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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서울촌놈’에서 광주의 진정한 흥을 느낄 수 있다.

8월 2일 방송되는 tvN ‘서울촌놈’(연출: 류호진, 윤인회)에서는 차태현과 이승기의 ‘론리 나이트’ 무대가 공개된다.

지난주 방송된 ‘서울촌놈’에서는 광주로 떠난 서울촌놈 차태현과 이승기의 모습이 그려졌다. 광주 토박이로 BK 김병현과 유노윤호, 홍진영이 등장해 처음부터 높은 텐션으로 웃음을 안겼다. 뿐만 아니라 김병현의 모교인 광주일고와 유노윤호의 중학생 시절 춤을 추던 추억의 장소를 방문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모았다.

특히 유노윤호가 중학생 시절 활동했던 댄스팀 ‘B.O.K’ 멤버들이 깜짝 등장, 유노윤호를 당황하게 했다. 각자 본업으로 바쁜 와중에도 유노윤호를 위해 출연을 결심한 이들은 18년만에 만났음에도 불구하고 변치 않은 댄스 실력과 팀웍을 선보였다. 또한 제작진은 이들의 만화 같은 과거 이야기를 실제 만화책으로 제작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2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되는 ‘서울촌놈’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 ‘흥 포텐’이 터지는 출연진의 모습이 그려진다. 연출을 맡은 류호진 PD에 따르면 “진정한 광주의 흥은 이제부터”일 전망.

한밤중의 ‘BK배 노래자랑’은 물론, 아침에는 남도밥상을 걸고 ‘모닝 노래 대결’을 펼친다. 무엇보다 차태현과 이승기는 ‘론리 나이트’를 열창하며 가수 ‘짬바’(짬에서 나오는 바이브)를 제대로 선보였다는 후문. 이들 열창의 결과는 이번 주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수원 삼성과 울산 현대 선수들이 5월1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K리그1 2020 2라운드 경기를 치른 가운데,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무관중 경기가 진행되어 텅 빈 관중석이 눈길을 끈다. 2020.05.17.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수원 삼성과 울산 현대 선수들이 5월1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K리그1 2020 2라운드 경기를 치른 가운데,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무관중 경기가 진행되어 텅 빈 관중석이 눈길을 끈다. 2020.05.17.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8월 유관중 전환을 앞두고 티켓 예매 오픈을 앞뒀던 K리그 구단이 ‘롯데발 거리 두기 강화 지침’에 한때 비상이 걸렸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내달 1일부터 진행하는 제한적 관중 입장과 관련해 지난 29일 오전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로부터 좌석간 거리 두기 최소 기준을 강화해달라는 연락을 받았다. 전날 프로야구 KBO리그 롯데가 사직구장에서 다수 관중을 1루 내야석에 몰아넣으며 거리 두기 미흡 지적을 받으면서다. 프로연맹은 문체부의 견해를 접수한 뒤 곧바로 관중 이격 최소 기준을 ‘전후좌우 1좌석씩’에서 ‘전후좌우 2좌석 또는 1미터 이상’으로 강화했다. 원칙적으로 착석이 가능한 지정 좌석은 좌우 2칸 및 전후 2칸 이상 빈좌석을 사이에 둬야 한다. 프로연맹은 이날 오후 관련 내용을 K리그 22개 구단에 전화와 문자메시지를 통해 긴급 전파했다. 거리 두기 강화 새 지침을 정식 공문이 아닌 구두 방식으로 다급하게 전한 건 여러 구단이 기존 지침에 맞춰 예매 시스템을 가동하기 직전이었기 때문이다.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는 이미 이날 오후 1시께 예매 창구를 열었다. 다행히 내부 방역 체계를 강도 높게 설정, 애초 3칸 이격 형태로 관중 맞이에 나선 터라 기존 시스템 그대로 가동할 수 있었다. 그러나 나머지 대부분 구단은 기존 예매 시스템을 뒤엎느라 바쁜 하루를 보냈다. 특히 K리그1 8개 구단은 이날 밤 FA컵 8강전을 앞두고 있었다. 티켓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마케팅팀은 경기 관련 업무로 오후 일정을 보내고 있었는데 급작스럽게 거리 두기 강화 지침을 떠안으면서 순간 ‘멘붕’이 됐다. FA컵 8강전에 참가한 성남FC 마케팅 담당자들은 30일 오전 예매 창구를 열 예정이었는데 거리 두기 지침 변경에 따른 이격 거리 재설정 등으로 거센 빗줄기가 내리는 가운데 부랴부랴 현장을 뛰어다녔다. 성남처럼 종합운동장 형태의 경기장은 좌석 번호가 없는 경우가 많다. 즉 거리 두기 지침에 따르려면 담당자들이 일일이 관중석 섹터별로 돌아다니며 체크를 해야 한다.

축구전용경기장으로 4만명 이상 들어찰 수 있는 월드컵 경기장을 홈경기장으로 쓰는 FC서울이나 울산 현대 등은 운영 인력을 두 배 더 써야 하는 상황이 됐다. 애초 이들은 유관중 10%, 즉 4000여 명 수용을 염두에 두고 장내 1층에 한정하거나 2층 일부만 사용하는 쪽으로 좌석 배치를 모두 해뒀다. 그러나 좌석 이격 거리가 커지면서 3층까지 사용해야 한다. A구단 관계자는 “(좌석 배치를 다시 하다보니) 일부 팬은 경기장 꼭대가 구석에 앉아야 하더라. 경기 볼 때 시야도 그렇고 여러 가지 불편이 따를 것 같다. 운용의 묘를 살리고 싶었는데…”라며 “애초 계획에 없었던 2~3층 운영 인력도 꾸리고 있다. 비용도 몇백만 원 더 나가게 됐다”고 했다. 구단 너나 할 것 없이 관중 수익 면에서 10% 입장은 큰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그런데 거리 두기 지침만 강화돼 각종 운영비만 더 늘어난 셈이어서 울상이다.

물론 롯데 사례를 반면교사 삼은 구단도 있다. B구단 관계자는 “마케터 입장에서는 적은 관중이어도 보기 좋게 앉혀서 응원 효과도 내고 싶은 게 사실이다. 솔직히 우리 구단도 일부 섹터만 활용할까도 고심했었는데, 롯데 사례를 보면서 느끼는 게 많았다. 지금은 방역이 최우선이니 최대한 안전한 홈경기 환경을 꾸리는 데 노력하겠다”고 했다.

[OSEN=최규한 기자] 류현진 / dreamer@osen.co.kr

[OSEN=이상학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33)이 시즌 두 번째 등판에서도 5이닝을 던지지 못하며 승리에 실패했다.

류현진은 3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에 선발등판, 4⅓이닝 9피안타(1피홈런) 1볼넷 5탈삼진 5실점으로 부진했다. 팀이 2-5로 뒤진 상황에서 내려가 패전 요건을 안은 류현진은 시즌 평균자책점이 5.79에서 8.00로 상승했다.

시즌 개막전이었던 지난 25일 탬파베이 레이스전에서 4⅔이닝 4피안타(1피홈런) 3볼넷 1사구 4탈삼진 3실점으로 승패 없이 물러났던 류현진은 5일 휴식을 갖고 시즌 첫 승에 재도전했다. 그러나 2경기 연속 5이닝을 넘기지 못하며 시즌 첫 승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

워싱턴은 좌타자 에릭 테임즈를 선발 제외하는 등 라인업 9명 중 8명을 우타자로 채웠다. 1회 워싱턴 1번 트레이 터너를 우익수 뜬공 처리하며 시작한 류현진은 아담 이튼을 67마일 느린 커브로 헛스윙 삼진을 뺏어냈다. 그스탈린 카스트로와 무려 12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좌전 안타를 맞아 첫 출루를 허용했지만 아스드루발 카브레라를 유격수 땅볼 유도하며 첫 이닝을 마쳤다. 1회 투구수는 25개.

2회에는 커트 스즈키를 초구에 유격수 직선타 처리한 뒤 조쉬 해리슨을 3구 삼진 요리했다. 바깥쪽 슬라이더로 헛스윙을 이끌어냈다. 이어 카터 키붐과는 8구까지 가는 풀카운트 승부에서 체인지업이 존에서 벗어나 첫 볼넷을 허용했다. 이어 빅터 로블레스가 류현진의 바깥쪽 체인지업을 가볍게 받아쳐 중전 안타로 연결했다. 1,3루가 됐지만 마이클 A. 테일러를 바깥쪽 높은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 처리한 류현진은 실점 없이 위기를 넘겼다.

그러나 3회 1사 후 이튼에게 중전 안타, 카스트로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하며 다시 1,2루 위기가 찾아왔다. 류현진의 낮게 떨어지는 체인지업을 워싱턴 타자들이 크게 힘 들이지 않는 컨택으로 공략했다. 카브레라의 우익수 뜬공으로 계속된 2사 1,3루에서 류현진은 스즈키에게 우중간 빠지는 2타점 2루타를 얻어맞았다. 1-2 역전. 포수 대니 잰슨이 몸쪽을 요구했지만 바깥쪽 높은 코스로 패스트볼이 들어가며 장타로 이어졌다.

4회에도 선두 키붐에게 초구에 체인지업을 공략 당해 좌전 안타로 출루시켰다. 이어 로블레스를 88마일 하이 패스트볼로 헛스윙 삼진 잡았지만 테일러에게 좌중월 투런 홈런을 허용했다. 1-2 유리한 카운트에서 5구째 78.9마일 체인지업을 낮게 떨어뜨렸지만 노림수를 갖고 들어온 테일러의 배트에 제대로 걸려 중앙 담장 밖으로 크게 넘어갔다. 지난 25일 탬파베이전 쓰쓰고 요시토모에 첫 홈런을 허용한 데이 이어 2경기 연속 피홈런.

터너를 2루 땅볼, 이튼을 2루 내야 뜬공 처리하며 4회를 마친 류현진은 그러나 5회에도 선두 카스트로에게 좌측 2루타를 내줬다. 느린 커브를 잘 잡아당겨 장타로 연결했다. 카스트로는 이날 류현진에게만 3타수 3안타. 결국 카브레라에게 우익수 키 넘어가는 큼지막한 2루타를 맞고 추가 1실점했다.

스즈키를 몸쪽 패스트볼로 루킹 삼진 처리한 류현진은 투구수 93개에서 마운드를 내려갔다. 스트라이크 66개, 볼 27개. 최고 구속은 90.7마일로 약 146km에 그쳤다. 포심 12개, 싱커 17개로 패스트볼은 29개에 불과했다. 체인지업(27개) 슬라이더(24개) 커브(13개) 등 변화구 구사 비율이 70%에 가까웠지만 워싱턴 타자들의 노림수에 걸려 난타를 당했다.

구원 토마스 해치가 류현진이 남긴 2루 주자를 홈에 불러들이지 않고 이닝을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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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개그우먼 홍현희가 유쾌한 변신으로 웃음을 안겼다.

홍현희는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 두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그는 곱슬머리, 화려한 상의에 백바지를 입고 파리채를 든 채 남다른 포스를 드러냈다.

이와 함께 홍현희는 “닭볶음탕 집 하는 우리 큰고모”라는 메시지를 남겨 폭소를 더했다.

이에 정준호 아내 이하정은 “와 대박”이라고, 양미라 역시 웃음을 참지 못했다.

네티즌들은 “진짜 고모님이가 하고 봤다”, “응원합니다”, “너무 사랑스럽다”, “파리채 깔맞춤. 역시 언니 패션”, “계곡에서 가든하는 고모”, “부캐 등장? 진짜 딱이다. 닭볶음탕 맛있을 듯”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2분기 매출·영업이익, 사상 최대 실적 기록
흑자전환 후 하반기 본격 흑자폭 확대 전망

(서울)
(서울)

[서울=뉴시스] 조인우 기자 = LG화학이 올해 2분기 배터리 사업에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 2018년 4분기 ‘반짝 흑자’ 이후 첫 흑자 달성이다. LG화학은 전지 부문에서 매출 2조8230억원, 영업이익 1555억원을 분기 사상 최대 매출 및 영업이익의 기록을 세웠다고 31일 공시했다.파워볼게임

유럽·중국 등 전세계 친환경 정책 확대에 따른 전기차 판매 증가, 북미지역 대규모 ESS 프로젝트 공급 등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이 25% 증가했다. 폴란드 공장 수율 안정화, 원가 구조 혁신 등을 통해 이룬 실적으로 전기차 배터리 사업에서 구조적인 이익 창출의 기반도 마련됐다.

LG화학은 올해 말까지 생산 능력 100GWh를 목표로 순조로운 증설 작업을 진행 중이다. 고성능 순수 전기차 약 170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양이다.

이에 하반기부터 흑자폭이 본격 확대될 전망이다. LG화학은 연간 흑자는 물론 매년 30% 이상의 성장세를 거듭해 이익 규모 역시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ESS용 배터리 시장을 비롯해 소형 배터리 분야도 성장을 계속할 것으로 보여 LG화학은 2024년 배터리 분야 매출만 30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파워볼실시간

기술력·수주잔고·시장점유율 뿐 아니라 실제 재무성과도 본격화되면서 ‘제2의 반도체’로 불리는 전기차 배터리 분야에서 LG화학이 확실한 주도권을 확보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시장에서는 올해 매출 약 9조원, 내년 약 16조원을 예상하고 있다.

전기차 판매량은 오는 2025년 120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약 220만대에서 연평균 성장률은 30%에 육박한다. 이에 배터리 시장 규모 역시 약 180조원으로 커질 전망이다. 이는 2025년 약 170조원으로 예상되는 메모리반도체 시장보다 큰 규모다.

지난 2000년 전기차 배터리의 잠재성을 인지하고 미국에 연구법인을 설립해 R&D에 착수한 LG화학은 화학회사가 갖는 핵심소재에 대한 강점을 바탕으로 연구와 투자를 거듭했다.

매년 투자를 늘려 지난해에는 1조1000억원의 R&D 투자 중 배터리 분야에만 30% 이상을 투입하기도 했다. 시설투자 금액만 4조원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이를 바탕으로 전기차 배터리 분야에서만 1만7000여개의 특허를 확보하고, 한국·미국·중국·폴란드 등 업계 최다 글로벌 4각 체제도 갖췄다.

LG화학은 “전기차 배터리 사업의 성과는 20여년 간 집념을 갖고 투자한 결실”이라며 “일본이 전기차용 니켈수소전지에 집중할 때 리튬이온 배터리의 가능성을 보고 과감한 도전에 나섰다”고 했다.

이어 “이같은 도전으로 그동안 각종 하이테크 분야에서 일본 등 선진국을 따라가는 입장이었지만 전기차 배터리 분야에서만큼은 확실한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다”고 덧붙였다.파워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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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리버풀 수비수 요엘 마티프가 인생의 전성기를 보내고 있다.

지난주 리버풀의 30년만의 잉글랜드 1부 우승 세레머니를 함께 한 마티프는 최근 독일 글라트바흐에서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 것으로 보인다.

카메룬 출신 마티프의 파트너 라리가 슈톨렌베르크가 29일 개인 인스타그램에 웨딩 드레스를 입고 부케를 손에 쥔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과 함께 ‘결혼'(Married)이라고 적었다.

리버풀 우승 축하연에 참석한 그는 마티프와 함께 찍은 사진 아래에 #흥미로운 일주일 이라는 해시태그로 또 다른 계획이 있음을 암시했었다.

마티프는 2016년 자유계약으로 샬케에서 리버풀로 이적해 2018~2019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 2019~2020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일조했다.

지난 2019년 10월, 2024년까지 연장 계약했다.

올시즌 부상으로 9경기 출전에 그쳤다.

마티프는 샬케 유스 출신으로 2009년부터 2016년까지 샬케 1군에서 활약했다. 2010년부터 2015년까지 카메룬 대표로 27경기에 나섰다.

[뉴스엔 김명미 기자]

‘모범형사’ 조재윤의 죽음은 무엇 의미할까.

7월 28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모범형사’(극본 최진원, 연출 조남국, 제작 블러썸스토리, JTBC스튜디오) 8회에서 조작된 현실에 억울한 죽음을 맞이한 이대철(조재윤). 2건의 살인 누명을 쓰고 차가운 교도소에서 살아온 지 5년 만에 ‘재심’이란 희망을 봤지만, 검찰과 경찰이 조직적으로 진실을 은폐했고, 결국 희망의 불씨는 꺼져버렸다. 그럼에도 자신을 위해 애써준 강도창(손현주)과 오지혁(장승조)에게 담담히 웃어 보였고, 유일한 보물이자 살아가는 이유였던 딸 이은혜(이하은)가 아빠를 믿어주는 것만으로 “그럼 됐다”고 받아들였다. 이대철이 재심에 성공해 교도소 밖으로 나오길 바랐던 시청자들에게 이 죽음이 더욱 슬프고 충격적이었던 이유였다.

그렇다면, ‘모범형사’가 이대철의 죽음으로 전하고 싶었던 의도와 진심은 무엇이었을까. 극본을 집필한 최진원 작가는 “쓰면서도 마음이 굉장히 아픈 장면이었다”면서도, “한번 뒤틀린 진실은 다시 복구하기가 힘들다는 지금 사회의 현실을 보여주고자 했다”고 전했다. 강도창과 오지혁을 비롯 강력2팀 형사들이 그의 억울한 사형집행을 막기 위해 질주하고 있었기에 이대철의 죽음은 더욱 안타까웠지만, “그럼에도 사회를 지배하는 권력기관들의 집단이기주의를 극복하기에는 역부족이란 사회의 이면을 리얼하게 그리고 싶었다”는 것.

결국 강도창과 오지혁의 상대는 인천제일신탁 대표 오종태(오정세)도, 정상일(이도국) 검사도, 남국현(양현민) 형사도 아니었다. 검찰과 경찰이 서로의 비리를 감추기 위해 조직적으로 진실을 은폐했고, 언론 역시 이를 외면했다. 그 불공정한 싸움이 재심을 통해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지난 4회에서 김기태(손병호) 전 지검장은 “사건의 진실을 덮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 뭔지 알아? 그 사건의 피해자가 사라지는 거야. 영원히”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그리고 그의 말대로, 이대철은 사라졌고, 진실은 덮혔다.

하지만 방송 직후 공개된 9회 예고 영상에서 강도창은 윤상미(신동미)에게 “내가 아직 할 일이 있거든”이라며 ‘형사’를 계속 하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여기에 문상범(손종학)에겐 “꼭 봐야 할 게 있거든. 당신 눈에서 피눈물 나는 거”라며 선전포고 했다. 오지혁 역시 오종태가 청문회에 나갔던 영상을 보며, 아직 사건을 포기하지 않았음을 암시한 바. “‘모범형사’는 거창한 정의를 이야기하는 드라마는 아니다. 실수나 잘못을 침묵하지 않고 얘기할 수 있는 용기, 참으로 실천하기 어려운 그 용기를 통해 실현할 수 있는 정의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는 최진원 작가의 기획 의도대로, 강도창과 오지혁이 진실을 은폐했던 사람들과 재심으로 인해 사법적 처벌이 불가능해진 진범을 좇아 통쾌한 역전극을 펼칠 수 있을지 제2막에 귀추가 주목된다.

(오클랜드=연합뉴스) 고한성 통신원 = 뉴질랜드 당국이 자국을 방문했던 한국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일부 지역 주민들에게 검사를 받으라고 촉구하는 등 감염 경로 추적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뉴질랜드 언론은 30일 뉴질랜드를 방문한 후 귀국한 한국인 남자가 한국에서 받은 두 차례 검사에서 모두 양성 반응을 보임에 따라 보건당국이 뉴질랜드 내 감염 가능성을 밝혀내기 위해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언론은 이제 가능성은 남자가 오래전에 감염됐다가 최근 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보였거나 귀국 때 싱가포르 공항 환승 과정에서 감염됐거나 뉴질랜드에 있을 때 감염됐을 경우 등 세 가지를 추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보건당국은 이 같은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이미 남자가 머물렀던 오클랜드 가정의 동거인들과 크라이스트처치 공항 출입국 관리 직원, 오클랜드에서 크라이스트처치로 이동할 때 같은 국내선 비행기에 탔던 승객 등 접촉자들을 검사했다고 밝혔다.

이들에 대한 검사 결과는 지금까지 모두 음성 판정이 내려졌다.

당국자들은 음성 판정이 뉴질랜드에서 감염됐을 가능성이 작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히면서도 완전히 안심하지는 못하는 분위기다.

애슐리 블룸필드 보건부 사무총장 [신화=연합뉴스]
애슐리 블룸필드 보건부 사무총장 [신화=연합뉴스]

애슐리 블룸필드 보건부 사무총장은 이날 코로나19 브리핑에서 전날 밤 한국 보건당국으로부터 두 번째 검사 결과도 양성이라는 통보를 받았다며 남자가 체류했던 오클랜드 남부 일부 지역과 7월 초에 찾았던 것으로 알려진 퀸스타운 주민들에게는 검사를 받아보라고 촉구했다.

또 크리스 힙킨스 보건부 장관은 남자가 크라이스트처치를 거쳐 귀국할 때 크라이스트처치 공항 부근 맥도널드 가게와 슈퍼마켓도 찾은 것으로 나타나 접촉 경로를 광범위하게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뉴질랜드에는 현재 진행성 코로나 19 확진자가 24명 있지만, 이들은 모두 외국에서 입국한 사람들로 검역이나 격리시설에 수용돼 있다.

지역사회 감염은 지난 90여 일 동안 단 한 건도 보고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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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서정 기자] 방송인 함소원이 야식으로 고칼로리 음식을 먹었지만 꾸준히 날씬한 몸매를 유지해 부러움을 사고 있다.

함소원은 지난 29일 자신의 SNS에 “야식 열분 내일 디엠 보내드릴께요. 오늘 너무 늦게 일끝났어요. 저의 다이어트 경험을 같이 해요”이라는 글과 사진들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이미 한 그릇 비운 비빔면과 닭계장을 먹고 있는 것을 인증한 사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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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함소원은 30일 SNS에 “아침 대화 일상 대화”라는 글과 등살이 걱정이라는 팬과의 대화를 공개했다.

등살이 고민이라는 팬에게 “등살이 바로 나잇살이다”이라며 등을 움직여 등살을 빼줘야 한다고 조언했다.

민주당, 토론도 없이 상임위 처리
법 시행 전인데 서울 ‘전세 품귀’
세입자 주거비 늘어날 가능성 커
“서민 위한다는 법이 서민에 고통”

‘임대차 3법’ 부동산 규제에 전세 매물 품귀 [서울=뉴시스]
874만 무주택 가구의 주거가 걸린 전·월세 시장이 격동의 시대를 맞았다. ‘임대차 3법’이 국회 상임위원회를 모두 통과하면서다. 세입자 보호가 입법 취지다. 그러나 오히려 세입자의 주거 비용과 여건을 악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29일 계약갱신청구권과 전?월세 상한제 도입을 골자로 한 주택 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법안 상정?심사?의결까지 단 2시간이면 충분했다. 전?월세 신고제는 전날 국토교통위원회를 통과했다.

이날 법사위에서 통과한 계약갱신청구권은 세입자가 2년 계약이 끝나면 추가로 2년 계약을 연장할 수 있도록 했다. 사실상 4년을 보장하는 것이다. 단, 집주인이나 가족(직계존속?비속)이 실거주할 경우엔 계약 갱신을 거부할 수 있다. 전?월세 상한제가 도입되면 임대료를 직전 계약의 5%까지만 올릴 수 있다. 5% 범위 안에서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상한을 둘 수 있다. 전?월세 신고제는 전?월세 계약 후 보증금?임대료?기간 등의 계약사항을 30일 안에 시?군?구청에 신고하는 내용이다.

정부와 여당은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해서 임대차 3법을 하루빨리 도입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윤호중 법사위원장은 “이 법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큰 피해를 본 서민에게 임대료 폭탄이 떨어지지 않도록 하기 위한 법안”이라며 “다음달 4일 본회의가 아니라 오는 31일 본회의에서 통과시켜 시장을 안정시켜야 한다”고 말했다.파워볼게임

가팔라지는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 그래픽=박경민 기자 minn@joongang.co.kr


“전세 사라지고 주거비용 늘 수 있다”

그러나 입법 속도전에 시장은 현기증을 일으키고 있다. 당장 전셋값이 하루가 다르게 오르고 있다. 송파구 잠실동 잠실엘스 85㎡(이하 전용면적)는 지난달 9억원이던 전세 보증금이 11억원 선으로 뛰었다. 강북도 마찬가지다. 마포구 용강동 래미안마포리버웰 84㎡은 21일 8억9000만원에 전세 계약이 이뤄졌다. 2주 전 8억원이었던 집이다. 한국감정원은 “임대차 3법 추진과 매매시장 불안 등에 따른 영향으로 주거?교육?교통이 양호한 지역을 중심으로 전셋값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세입자는 전셋값 폭탄을 피할 방도가 마땅찮다. 집을 사자니 주택담보대출이 막혀있고, 이사를 하자니 전셋집 자체가 씨가 말랐다. 서울 노원구 중계동에 사는 성모(41)씨는 “8년간 한 번도 전셋값을 올리지 않았던 ‘착한 집주인’이 9월 재계약을 앞두고 8000만원을 올리던지 나가라고 한다”며 “누구를 위한 법인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임대 시장의 근간인 전세 자체가 사라질 판이기도 하다. 한국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전?월세 거래(실거래 기준)의 62%가 전세다. 그러나 임대료 규제로 집값 상승 폭이나 세금 부담 증가만큼 전세 보증금을 올리지 못하면 집주인이 굳이 전세를 놓을 이유가 없어진다. 저금리로 목돈을 안정적으로 굴리기가 여의치 않은 점도 작용한다. 게다가 임대차 3법에 따라 월세를 두 달 연체하면 집주인이 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

임대차 3법 개정안 주요 내용
전세 대신 월세를 살게 되면 세입자의 주거 비용은 확 올라간다. 한국감정원은 서울 전·월세 전환율을 4%로 제시하지만, 시장에서 통용되는 수치는 7% 수준이다. 예컨대 전셋값 5억원을 월세로 전환하면 월 291만원이다. 올해 도시근로자 1인 월평균 소득(264만원)을 넘는 금액이다. 임채우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세입자 입장에선 매월 고정 비용이 사라지는 월세보다 냈던 임대보증금을 다시 돌려받는 전세가 주거비용 면에서 유리하다”고 말했다.파워볼실시간

이미 서울을 중심으로 전세 품귀가 나타나고 있다. 전세와 월세를 혼합한 반전세나 월세를 요구한다. ‘자녀 교육 때문에 대전(대치동 전세) 산다’는 말이 만들어졌던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는 현재 전세 물건이 하나도 없다. KB국민은행의 서울 전세수급지수는 지난 6월 180.1을 기록, ‘전세 대란’이 발생했던 2015년 11월 이후 가장 높다.

세를 살 집을 구하는 과정도 지금보다 훨씬 팍팍해질 가능성이 크다. 독일 거주 경험이 있는 이모(39)씨는 “독일에선 한번 계약을 하면 오래 살 순 있지만, 계약을 하기 전에 집주인의 깐깐한 면접을 거쳐야 한다”며 “8명의 후보자와 경쟁해 월세를 구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장기 임대를 보장하는 독일도 임대료 상한은 3년 20%로 한국(2년 5%)보다 훨씬 후하다. 영국은 임대료에 대한 규제가 없고, 프랑스는 소비자물가를 감안한 기준치를 제공한다.

아예 세입자를 내보내는 집주인도 나타나기 시작했다. 주로 전세가율이 낮은 재개발?재건축 사업지에서다. 시세가 15억원인 서울 용산구 한남3구역 26㎡ 단독주택 전셋값은 5000만원이다. 이 집 소유자인 박 모(42) 씨는 “저금리라 5000만원을 들고 있어 봐야 큰 의미도 없고 임대차 3법까지 시행되면 성가시기만 할 것 같아 이참에 세입자에게 나가라고 했다”고 말했다. 심교언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주거 여건이 열악해도 전셋값이 싼 곳은 생계 때문에 도심에 살아야 하는 수요를 해소하는 역할을 해왔다”며 “그러나 이제 이런 임차인이 외곽으로 밀려나고, 외곽의 전셋값이 또 오르는 악순환이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창무 한양대 도시공학과 교수는 “세계적으로 임대차 시장을 이 정도로 강도 높게 규제한 국가는 없었다”며 “더구나 보증금과 월세가 혼재한 국내 임대차 시장은 변동성이 심하기 때문에 주거 이동의 제한 등 예상치 못한 많은 문제가 생길 것”이라고 경고했다. 조동근 명지대 경제학과 명예교수는 “서민을 위한다고 했지만 결국 서민 일자리에 악영향을 준 최저임금 같은 상황이 반복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김현미 “중저가 주택 재산세율 인하”
한편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날 국토위에서 “중저가 주택에 대한 재산세율을 인하하는 방안을 10월에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공시가격이 오르면서 재산세 부담이 급증하고 있다는 김상훈 통합당 의원의 지적에 대한 답변이다. 김 의원에 따르면 경기도 내 투기과열지구에서 올해 재산세가 상한선(전년 대비 30%)까지 늘어난 가구는 6만4746가구에 이른다.동행복권파워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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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류현진과 배지현이 연애 스토리를 밝혔다.28일 방송된 tvN ‘코리안 몬스터’에서는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활약 중인 류현진의 일상이 담겼다.이날 현재 임신 7개월에 접어든 아내 배지현과의 달달한 모습도 공개됐다. 두 사람은 2015년에 만나 3년의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코리안 몬스터 [tvN 캡처]배지현은 첫만남에 대해 “현진 씨가 정민철 해설 위원에게 제 연락처를 받아 1년 간 연락을 하다가, 한국에 와서 만났다. 또 제가 야구 아나운서로 활동할 때 일본에서 한 번 인터뷰를 한 적이 있다. 사실 그날의 기억은 거의 없다. 임팩트가 없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2015년 어깨수술 당시 배지현은 류현진을 지켰다. 배지현은 “갈 때는 설레고 올 때는 그리웠고. 그래서 사실 결혼에 도달하는 것도 자연스러웠다. 이런 생활이 싫었던 거다”고 말했다.배지현은 프러포즈에 대해서도 밝혔다. 그는 “결혼을 앞둔 크리스마스 이브에 친구들과 파티를 하자고 했다. 사실 전 결혼 전이라 둘이서 시간을 보내고 싶었다. 그래서 탐탁치 않게 갔는데,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프러포즈를 받았다”고 회상했다.
강예빈 인스타그램

[OSEN=장우영 기자] 인생 최고 몸무게를 찍고 다이어트를 선언한 강예빈이 청순한 분위기와 한손에 잡힐 듯한 개미허리를 자랑했다.

강예빈은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가 좋아하는 프릴 원피스”라는 글과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촬영을 앞두고 있는 강예빈이 의상을 점검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긴 생머리를 내려뜨리고 청초한 매력을 자랑하고 있는 강예빈은 특유의 눈웃음으로 보는 이들의 심장을 저격한다.

최근 인생 최고 몸무게 54.9kg를 찍었다는 강예빈은 다이어트를 선언한 바 있다. 이후 공개된 이번 사진에서 강예빈은 다이어트에 성공한 듯 군살 없는 라인과 잘록한 허리 라인을 자랑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슬림해졌지만 볼륨감은 여전하다.

한편, 강예빈은 다양한 작품을 통해 배우로서의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파바르 ‘발목 인대 파열’, 늘어난 플리크 감독의 고민


(베스트 일레븐)

훈련 도중 부상을 당한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뱅자맹 파바르의 상태가 확인됐다. 프랑스 스포츠 신문 <레퀴프>가 파바르의 왼쪽 발목 인대 파열 소식을 전하면서다.

바이에른 뮌헨은 2019-2020 독일 분데스리가를 우승으로 마치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을 준비하고 있다. 오는 8월 9일(한국 시간) 첼시와 16강 2차전을 통해 8강 진출 여부를 가리게 된다.

챔피언스리그와 다음 시즌을 준비하는 바이에른 뮌헨은 벌써 핵심 전력을 잃었다. 파바르가 훈련 도중 발목 인대를 다쳤기 때문이다. <레퀴프>는 파바르가 4주에서 6주간 결장할 것이라고 보도하면서, 한스 디터 플리크 감독의 고민이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파바르가 맡고 있는 바이에른 뮌헨의 우측 풀백 자리에는 가용 자원이 충분치 않다. 시즌 도중 레알 마드리드에서 임대된 알바로 오드리오솔라가 대체자로 꼽히고 있지만, 레알 마드리드와 바이에른 뮌헨을 통틀어 시즌 아홉 경기만을 소화했기에 좋은 경기력을 기대할 수 없다.

결국 전력 손실을 피하기 위해서는 종종 우측 풀백으로 뛰었던 조슈아 키미히에게 이 역할이 주어질 것으로 보인다.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예상치 못한 전술 변화를 감수해야 하는 플리크 감독과 바이에른 뮌헨이다.

사진=CJ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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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배우 황정민이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감독 홍원찬)를 통해 ‘공작'(2018) 이후 2년 만에 스크린에 컴백한 소감을 밝혔다. 현재 영화 ‘교섭’ 촬영차 요르단에 머물고 있는 그는 최근 출국을 앞두고 영화사 측과 사전 인터뷰를 진행했다.

오는 8월 5일 개봉하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마지막 청부살인 미션 때문에 새로운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인남(황정민)과 그를 쫓는 무자비한 추격자 레이(이정재)의 처절한 추격과 사투를 그린 하드보일드 추격액션물이다. 황정민은 처절한 암살자 인남으로 열연했다.

황정민은 “여름에 2년 만에 찾아 뵙게 되어서 너무 기쁘고 설레는 한편 요즘 시국이 시국인지라 너무 마음이 안타깝기도 하다. 그래도 무언가 답답한 이런 마음들을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를 보면서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 아주 시원하고 여름에 맞는 영화로 다가갔으면 좋겠다”며 개봉을 앞둔 소감으로 말문을 열었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의 오프닝 시퀀스에서 황정민의 모습은 날카로운 암살자 같다. 초반 레이의 등장 전까지 프로페셔널한 암살자에서 떠나고 싶은 갈망, 피폐함이 공존하는 연기를 보여준다. 이에 대해 그는 “우선 ‘그 인물이 어떤 이유로 지금 ‘암살자’라는 직업을 가지고 있었을까?’가 가장 큰 고민 지점이었다. 그것을 역으로 생각했을 때 이 사람이 얼마나 마음에 큰 짐을 지고 있고, 자기가 청부 살인이라는 잘못된 직업을 선택하고, 그 일을 하면서 스스로를 얼마나 갉아먹고 피폐해져 가느냐가 되게 중요한 지점이었다.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해서 감독님하고 많은 이야기를 나눴고, 관객들이 ‘김인남이라는 사람이 저런 직업을 가져서 자랑스러워하는 것이 아니라 너무너무 괴로워하고 있구나’를 이해할 수 있도록 캐릭터 준비를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사진=CJ엔터테인먼트
사진=CJ엔터테인먼트

특히 황정민과 이정재의 고강도 액션은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의 하이라이트를 책임진다. 두 사람은 카체이싱, 맨몸 격투 등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웰메이드 하드보일드 추격 액션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황정민은 “‘신세계’ 때는 액션이라고 할 만한 장면이 많지 않았다. 이번엔 정말 말 그대로 ‘하드보일드’ 하다. 액션 양이 기존에 해왔던 ‘베테랑’ 등 작품보다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많았던 것 같다”며 “액션 장르이기 때문에 선택한 것은 아니다. 마음이 조금 무거워지는 영화보다는 영화 속 액션 쾌감을 즐기고 그것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영화를 관객분들에게 선물해 드리고 싶었다”고 전했다.

특히 황정민은 ‘신세계 이후 7년 만에 재회한 이정재를 향해 “캐스팅 소식을 듣고 ‘너무 좋다’는 말밖에 안 떠올랐다”며 각별한 믿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신세계’ 끝나고 나서 함께 술 마시면서 ‘꼭 한 번 더 하고 싶다’는 얘기를 했었고, 이정재 배우도 무조건이라고 하더라. 이후 만날 때마다 ‘우리 언제 해?’ 이런 이야기를 했었는데, 7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아마 이 영화를 함께 하려고 그랬던 게 아닐까”라며 “이번 영화에서는 워낙 과격한 액션들이 많아서 ‘절대 다치지 말자’는 이야기를 주로 나눴다. 물론 이정재와는 계속 형 동생처럼 지내다 보니까 평상시 때나 연기할 때나 호흡이 좋다”고 밝혔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의 비밀병기, 유이 역을 연기한 배우 박정민에 대한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황정민은 “(박정민은) 최고의 분위기 메이커였다. 개인적으로는 박정민이 맡은 유이 역이 작품 속 활력을 불어넣는 최고의 캐릭터라고 생각한다. 이 영화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가 분명히 될 수 있을 것 같다. 박정민은 워낙 연기를 잘 하는 배우이고 감각적으로도 훌륭하다. 그래서 무한 신뢰가 있다. 그리고 선배로서 정말 잘 해낸 것 같아 꼭 칭찬해주고 싶다”며 애정을 표현했다.

인터뷰 말미에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를 비롯해 ‘반도’, ‘강철비2: 정상회담’ 등 국내 여름 텐트폴 대작들의 고른 흥행에 대한 바람을 내비쳤다. 그는 “코로나19로 인해 영화계를 비롯해 사회 전반적으로 모두 힘든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 영화를 비롯한 모든 영화들이 잘 돼 관객들과 영화업계 모두에게 힘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예전처럼 많은 관객분들이 극장에 와서 함께 들뜨는 분위기는 아니다. 다만 개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조심하면서 성숙하고 안전한 관람문화를 만들어 간다면, 다시 한번 극장에 개봉하는 영화를 통해서 많은 분들이 함께 즐거워 할 수 있는 날이 올 것 같다”고 말했다.동행복권파워볼

도쿄=연합뉴스) 박세진 특파원 = 일본인 우주비행사인 호시데 아키히코(星出彰彦·51)가 내년에 국제우주정거장(ISS) 선장을 맡는다.

29일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 발표에 따르면 호시데 비행사는 내년 봄 발사가 예정된 미 스페이스X사(社)의 신형 우주선 ‘크루 드래건’ 운용 2호기를 타고 ISS로 간다.

JAXA는 호시데가 ISS에서 6개월가량 머물면서 선장으로 활약한다고 설명했다.

ISS 선장을 일본인이 맡는 것은 2014년 제39대 선장이었던 와카타 고이치(若田光一·56)에 이어 2번째라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도쿄 교도=연합뉴스)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는 28일 일본인 우주비행사인 호시데 아키히코 씨가 내년 봄 발사되는 미 스페이스X의 신형 우주선 ‘크루 드래건’을 타고 국제우주정거장(ISS)로 가서 선장을 맡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쿄 교도=연합뉴스)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는 28일 일본인 우주비행사인 호시데 아키히코 씨가 내년 봄 발사되는 미 스페이스X의 신형 우주선 ‘크루 드래건’을 타고 국제우주정거장(ISS)로 가서 선장을 맡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JAXA 소속인 호시데 비행사는 2012년 7월부터 약 125일간 ISS에 파견돼 근무한 경력을 갖고 있다.파워볼사이트

2008년과 2012년에 이어 통산 3번째 우주비행을 앞둔 호시데 비행사는 일본 언론에 “새로운 기술과 콘셉트로 개발된 민간 우주선 탑승을 기대하고 있다”며 새로운 시대의 도래를 피부로 느끼고 있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올해 9월 발사가 예정된 크루 드래건 운용 1호기에는 일본인 우주비행사인 노구치 소이치(野口聰一·55)가 탑승한다.

‘크루 드래건’은 미국의 민간 우주탐사기업인 스페이스X가 미 항공우주국 (NASA) 위탁을 받아 개발한 첫 민간 유인 우주선이다.

미국인 비행사 2명을 태운 ‘크루 드래건’ 시험기는 지난 5월 팰컨9 로켓에 실려 발사된 뒤 ISS에 도킹하는 데 성공했다.동행복권파워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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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화합차원 ‘특별 사면’..스코어 조작 등 중대위반 ‘제외’

김비오 욕설(사진=JTBC 중계 화면 캡쳐)
김비오 욕설(사진=JTBC 중계 화면 캡쳐)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한국프로골프협회(KPGA)가 회원 화합 차원의 특별 사면을 단행했다.

KPGA는 지난 20일 이사회를 통해 에티켓 위반 등 부적절한 행동으로 징계를 받은 선수들을 구제하는 것에 대한 안건을 부의했고 총 8명의 선수가 다시 선수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승인했다.

단, 스코어 조작과 같은 중대한 위반을 저지르거나 제명된 선수는 이번 사면 대상에서 제외됐다.

사면 이유에 대해 KPGA는 “2020년 제18대 집행부가 출범하면서 회원 간의 화합과 KPGA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기 위해 이 같은 조치를 취했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특수 상황으로 인해 경제활동이 위축된 현재 징계자를 구제해 경제활동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사면에는 KPGA 코리안투어 통산 5승을 기록하고 있는 김비오(30)가 포함됐다.

김비오는 지난해 ‘DGB금융그룹 Volvik 대구경북오픈’ 최종라운드 16번홀 티잉 그라운드에서 갤러리의 카메라 소리에 반응해 갤러리를 향해 손가락 욕을 하고 티잉 그라운드를 클럽으로 내려찍는 등 물의를 일으켰다.

당시 KPGA 이사회에서는 2020시즌 출전 정지와 벌금 1000만원, 사회봉사활동 120시간으로 김비오에 대한 징계를 최종 심의한 바 있다.

김비오는 올 시즌 자숙하며 스릭슨투어와 프로선발전 등에서 예정된 봉사활동 시간을 모두 이수했고 해당 벌금을 완납했다. 김비오는 8월21일부터 열리는 제39회 GS칼텍스 매경오픈부터 출전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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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안싸우면 다행이야’ 안정환, 이영표 두 사람의 2002년 월드컵 한팀 당시 비화가 공개됐다.

27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는 전 축구선수 안정환, 이영표, 김병지, 붐 나이 잊은 우정, 무인도 황도 자연인과 살아보는 극한 생존기가 공개됐다.

안정환은 이영표와 함께 가겠다고 자원한 것에 대해 “너에 대해 알고 싶은 게 많았다. 궁금한 게 참 많다”라고 운을 뗐다.

안정환은 “2002년 한팀 당시 우리는 좀 다른 길을 가고 있었던 것 같다. 너는 너무 성실했다. 그래서 내가 안 좋아했다”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영표는 “제가 약간 고지식하고 그랬다”라고 말했고, 안정환은 “넌 자기 주장이 굉장히 강했지”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이영표는 “어렸을 때부터 그렇게 교육을 받은 게 있었다. 운동선수는 무조건 성실해야 한다고”라고 해명했다.

금어기 갈치 대량 포획한 대형 정치망어선 적발. /사진=뉴시스
금어기 갈치 대량 포획한 대형 정치망어선 적발. /사진=뉴시스하나파워볼

7월은 갈치를 잡을 수 없는 금어기다. 엄연히 법으로 규제하지만 여전히 남해 전역에서 적지 않은 갈치 어선들이 집어등을 밝히고 조업을 이어가고 있다. 갈치 금어기 규정 자체에 적지 않은 예외 조항이 섞여 있어 어족자원 보호라는 금어기 정책의 취지 자체가 무색해지고 있다.더욱이 일부 낚시어선들은 낚시꾼들을 임시 선원으로 고용하는 등의 편법을 사용하고 있지만 단속 책임을 가진 해양수산부와 해양경찰청 등은 단속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어족자원 보호에 신경쓰지 못하는 상황이다.
여기저기 예외조항…유명무실한 갈치 금어기━27일 해수부에 따르면 7월 1~31일은 갈치의 금어기로 지정돼있지만 일부 어선들은 이에 적용받지 않고 매일 밤 조업중이다. 이는 적지 않은 예외조항 때문이다. 갈치 금어기는 수산자원관리법 시행령 별표1 ‘수산자원의 포획·채취 금지 기간·구역 및 수심’에서 규정하고 있다.

시행령에 따르면 갈치 금어기는 북위 33도 이북 해역에만 적용된다. 제주 남부 해역은 이에서 벗어난다. 모슬포항 등에서 1시간 가량 나가면 금어기에 상관 없이 갈치를 잡을 수 있다. 또 가까운 바다에서 낚시로 잡는 ‘근해채낚시어업’과 낚시대·조획기 등을 사용하는 ‘연안복합어업’도 금어기 제외 대상이다. 사실상 그물로 조업하는 경우를 제외하면 금어기 조항이 유명무실한 셈이다.해수부 관계자는 “근해채낚시와 연안복합의 경우 미성어(어린 생선)를 잡거나 끌이형으로 어획강도가 높은 조업방식이 아니기 때문에 예외조항이 적용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낚싯배까지 버젓이 불법 조업…”오늘은 내가 선원”

목포 앞바다의 갈치 낚싯배. /사진=뉴시스
목포 앞바다의 갈치 낚싯배. /사진=뉴시스

문제는 불특정 다수의 손님들에게 선비를 받고 태우는 낚싯배들 일부까지 갈치 금어기 예외조항을 이용해 불법 조업에 나선다는 것이다. 승객들을 일시적으로 선원으로 등록시킨 뒤 고용하는 형태로 배에 태우면 법적으로는 낚시가 가능하다.

이런 어선들은 잡은 갈치들을 개인이 챙기지 않고 어판장 등에 공매 형식으로 내놓지만 이를 현장에서 전부 확인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해경 역시 불법조업을 단속하기 위해 드론 등을 이용해 순찰을 이어가지만 각 갈치어선에 탄 이들의 선원 여부를 확인하는 건 힘들다.해수부 역시 위장 선원의 가능성을 인지하고 있지만 단속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입장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연안 선원은 1일 단기고용 형태의 노동자들도 있기 때문에 해경 역시 현장에서 적발하기 어려워한다”며 “불법 조업을 수사하려면 첩보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5~9월 산란기 중 한달만 금어기…실효성 지적

제주 부두에 쌓인 갈치. /사진=뉴시스
제주 부두에 쌓인 갈치. /사진=뉴시스

이처럼 적지 않은 예외조항과 편법 등으로 인해 갈치 금어기 규정이 수산자원 보호라는 법 취지에 맞지 않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특히 갈치 산란기는 5~9월로 장기간인데 7월 한달만 금어기로 지정하는 게 실효성이 있냐는 지적이다.홀짝게임

해수부는 산란기 전체를 금어기로 지정하는 건 검토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어업인들의 생존권 문제 등과 연관됐기 때문이다. 갈치를 제외한 다른 수산생물들의 금어기 역시 산란기 중 일부를 지정한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다만 예외조항 없이 금어기를 운영하는 주꾸미, 개서대 등의 어종처럼 갈치 역시 금어기를 제한적으로 운영하더라도 예외조항을 없애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한 업계 관계자는 “갈치 불법조업과 남획이 이어진다면 명태처럼 어족자원 씨가 말라서 1년 내내 조업이 금지되는 일도 일어나지 말란 법이 없다”고 우려했다.

“‘초대 대통령’에는 동의..’건국 대통령’에는 사회적 합의 이뤄져야”

추모사하는 박삼득 국가보훈처장 박삼득 국가보훈처장이 7월 19일 서울 종로구 이화장에서 열린 이승만 전 대통령 서거 55주기 추모식에서 추모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추모사하는 박삼득 국가보훈처장 박삼득 국가보훈처장이 7월 19일 서울 종로구 이화장에서 열린 이승만 전 대통령 서거 55주기 추모식에서 추모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박삼득 국가보훈처장은 28일 이승만 전 대통령을 ‘박사’로 호칭하며 대통령으로 인정하지 않았다는 야권의 지적에 대해 “전혀 대통령으로 인정하지 않거나 다른 어떠한 의도가 전혀 없다”고 말했다.

박 처장은 이날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렇게 논란이 크게 될 줄은 정말 몰랐다. 세심히 살피지 못한 부분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일부 언론은 지난 19일 열린 이 전 대통령 추모식에서 박 처장이 추모사를 낭독하며 ‘이승만 박사’로 호칭한 것은 이 전 대통령을 폄훼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는 “과거에 ‘이 박사’, ‘이 박사님’이란 호칭을 많이 들었기 때문에 별 구분 없이 생각했다”고 강조했다.

박 처장은 ‘이승만 전 대통령을 초대 대통령, 건국 대통령으로 인정하는가’라는 미래통합당 강민국 의원의 질의에는 “초대 대통령이라는 말씀에는 동의한다”고 했다.

‘건국 대통령으로는 인정하지 못하는가’라고 재차 묻자 “그 부분은 사회적 합의가 이뤄져야 한다”며 “개인이 아니라 보훈처장으로서 정책을 수행해나감에 있어 균형을 잡아야 한다”고 즉답을 피했다.

지난 15일 열린 고(故) 백선엽 장군 영결식에서 백 장군의 현충원 안장을 반대한다는 취지의 집회가 열린 데 대해 ” 집회 신고를 했고 법적으로 하자 없는 것으로 보고 받았다”고 했다.

KT·롯데와 6연전 ‘선두권 진출’ 발판 노려파워볼실시간



[광주=뉴시스] 신대희 기자 = 26일 오후 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0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삼성에 8-5로 이긴 KIA 선수단이 기뻐하고 있다. 2020.07.26. sdhdream@newsis.com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어느덧 3위까지 오른 KIA 타이거즈가 더 높은 곳을 조준한다.

KIA(37승29패)는 지난주 4경기에서 전승을 챙기며 키움 히어로즈(39승31패)를 제치고 3위에 등극했다.

리그가 중반으로 향하면서 투타가 안정을 찾은 모양새다.

지난 주 KIA의 팀 평균자책점은 2.50으로 10개팀 중 가장 좋다. 팀 평균 타율 역시 0.317로 1위다. 잘 던지고, 잘 치니 자연스레 승리가 쌓였다.

나지완이 0.429(14타수 6안타)의 높은 타율을 자랑했고, 최형우는 두 차례 결승타로 해결사 능력을 과시했다. 불펜에서는 필승조 박준표가 4차례 승리 경기에 모두 등판해 자책점 없이 2홀드를 챙겼다.

5할 승률도 버겁던 시기를 지나 어느덧 승패 마진이 +8이 된 6위 KIA는 6위 KT 위즈(34승1무33패), 8위 롯데 자이언츠(32승34패)와 6연전을 갖는다. 흐름상 롯데보다는 홈런포가 불을 뿜고 있는 KT가 껄끄럽다.

결과에 따라 두 경기 차로 추격 중인 2위 두산 베어스(40승28패)와의 순위를 바꿀 수도 있다. 기세를 이어갈 수 있다면 불가능한 일도 아니다.

두산에도 중요한 일주일이다.

두산은 안방에서 키움과 격돌한 뒤 주말 선두 NC 다이노스 원정길에 오른다. 가장 먼저 10승을 점령한 다승 1위 알칸타라가 일정상 두 차례(28일, 8월2일) 등판이 가능하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2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 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7회초 수비를 마친 두산 선발 알칸타라가 덕아웃으로 향하며 미소짓고 있다. 2020.07.21. 20hwan@newsis.com

5위 LG 트윈스(36승1무31패)는 하위권인 9위 SK 와이번스(24승44패), 10위 한화 이글스(17승52패)와 맞붙는 일정이다. 다시 상위권 경쟁에 뛰어들기 위해서는 약팀들에 확실히 승수를 쌓아야 한다. LG는 올해 한화전에서 9전 전승으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

한편 이번 주에는 LG, SK, 삼성 라이온즈, 롯데, NC도 홈 팬들과 조우할 수 있다. 입장 가능 인원은 역시 전체 관람석의 10%로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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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배우 황석정이 피트니스 대회 ‘YESKIN SPOFIT GRANDPRIX'(이하 ‘예스킨 스포핏’)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26일 서울 대치동 섬유센터 이벤트홀에서 열린 이번 예스킨 스포핏 대회는 황석정의 출전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날 대회에서는 남자 피지크와 여자 비키니, 남녀 스포츠모델 등 기존 종목에 신설된 핏모델, 노비스 카테고리까지 추가로 진행됐다.

가장 많은 관심은 역시나 50세의 나이에 머슬퀸에 도전하는 배우 황석정에게 쏠렸다. 많은 관중들의 환호를 받으며 등장한 황석정은 오랜 경력의 배우답게 자신만만한 모습으로 무대를 장악했다. 현장에서는 인터뷰를 통해 여러 차례 고마움을 전한 바 있는 배우 최은주와 양치승 관장은 물론 홍석천과 마흔파이브 김지호 등도 응원에 나섰다. 

비키니 노비스와 핏모델 종목에 출전한 황석정은 비록 입상에는 실패했지만 “몸이 너무 아파서 운동을 시작했는데 스포핏은 내 몸을 똑바로 볼 수 있게 해준 감사한 대회”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간 많은 매체의 관심을 받았던 황석정은 대회 출전을 통해 힘든 상황에 있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황석정은 현장 인터뷰에서 “아프신 분들, 힘드신 분들 다 털어내실 수 있게 모두 스스로 계기를 만들어 스포핏 대회에 나와보시면 좋겠다”며 도전하는 자세가 아름답다는 것을 몸소 증명했다.

올해 새롭게 추가된 노비스 종목의 입상자가 먼저 발표됐다. 노비스 종목은 대회일 기준 2년 내에 동일 종목 1위 입상 이력이 있으면 출전 할 수 없어 수상 경험이 없는 선수들에게 유리한무대다. 하지만 이런 조건이 무색하게 참가자들은 작품에 가까운 몸을 자랑했다. 남녀 스포츠모델 부문에서는 오상현과 노유현이 영광의 주인공이됐고, 여자 비키니 종목은 김나윤, 남자 피지크 종목에서는 김두환이 1위를 차지했다.

이후 진짜 무대가 시작됐다. 남녀 핏모델은 한기민과 노예슬이, 스포츠모델은 조현상과 박규림이 최고의 자리에 우뚝섰다. 특히 핏모델 우승자 노예슬은 13개월된 아기의 엄마라고 밝혀 관객들을 놀라게 했다. 대회의 백미라 할 수 있는 여자 비키니 종목 우승은 윤보나가 차지했다. 윤보나는“스포핏 무대가 너무 예뻐서 꼭 서고 싶었는데 상을 받게 되어 너무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자 피지크 그랑프리는 김시문에게 돌아갔다. 김시문은 “이렇게 좋은 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파워볼

방역당국 “탈북민의 밀접 접촉자 2명 ‘음성'”

(세종=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방역당국은 최근 다시 월북한 것으로 추정되는 20대 탈북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적도 없고, 접촉자로 분류된 사실도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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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전날 언론 등에서 제기되고 있는 특정인은 질병관리본부 전산시스템에 확진자로 등록돼 있지 않고, 접촉자 관리 명부에도 등록이 돼 있지 않은 상황”이라면서 “이분이 코로나19 의심 환자인지에 대한 부분은 우리 쪽 자료로는 확인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이 사람에 대한 접촉이 잦았다고 생각하는 2명에 대해서도 전날 진단검사를 한 결과 ‘음성’으로 나왔다”고 덧붙였다.

조선중앙통신은 전날 코로나19에 걸린 것으로 의심되는 탈북민이 재월북했다고 보도했다.

군 당국과 경기 김포경찰서 등에 따르면 탈북민은 김포에 거주하는 김 모(24)씨로, 김 씨는 지난달 자택에서 지인을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당국은 전날에 이어 이날 브리핑에서도 재월북한 탈북민의 신상과 관련해선 현재 정확한 신원을 확인중이라고만 밝혔다.

윤 총괄반장은 관계 부처 간 정보 공유가 미흡한 게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북한에서 어떤 정보가 명확하게 제공되고 있지 않아서 방역당국이 파악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면서 “관련 부분에 대해서는 통일부 등에 문의해야 더 정확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답했다.

그는 또 “방역당국은 현재 의심되는 사람이 지금 (확진자나 접촉자로) 관리되고 있는지, 또 이 사람과 접촉했던 사람의 검사 결과 등을 관리하는 것이지 재월북한 사람을 특정하는 것은 우리의 권한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관련 정보도 갖고 있지 않다”고 부연했다.

손영래 전략기획반장은 “지금 언론에서 제기되고 있는 특정인의 월북 여부에 대해서는 통일부를 비롯한 관계기관에서 파악 중이고, 우리 쪽으로도 연락을 공유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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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연합뉴스) 최근 월북한 것으로 추정된 20대 북한 이탈 주민(탈북민)은 지난달 지인 여성을 자택에서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구속영장이 발부된 상태였다. 관계 당국은 탈북 시기를 2017년으로 압축했으며 이 시기 탈북민 중 연락이 닿지 않는 김씨를 유력한 월북자로 특정해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은 김씨의 주민등록 발급신청 확인서.[독자 제공. 파워볼사이트

北인권법 반대 “상황관리”, 김정은 칭찬은 “안보고려”

(서울=연합뉴스) 류미나 기자 = ‘야당의 저격수’로 불린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후보자가 자신의 업보가 된 과거 정치적 언행에 대해 해명을 내놓으며 양해를 구했다.

박 후보자는 26일 국회 정보위원회에 제출한 서면질의 답변에서 ‘후보로 지명되기 전까지 문재인 정부를 비판한 이유’에 대해 “당시 의정활동의 일환이었다”고 밝혔다.

박 후보자는 2017년 대선 전까지 거의 매일 문 대통령을 비난해 ‘하루를 문 대통령 비판으로 시작한다’는 뜻의 ‘문모닝’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문모닝 행보에 대해 ‘후회나 반성을 하느냐’는 정보위원의 질의에 박 후보자는 “치열한 선거 유세 과정에서 나온 발언이었음을 양해해달라”고 답했다.

과거 비판한 사안에 대한 현재의 견해를 묻자 “후보자로서 개인적 견해를 밝히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직답을 안했다.

문대통령-박지원, 고 백남기 농민 영결식 참석 지난 2016년 11월 5일 당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왼쪽)와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이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고(故) 백남기 농민 영결식에 참석해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문대통령-박지원, 고 백남기 농민 영결식 참석 지난 2016년 11월 5일 당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왼쪽)와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이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고(故) 백남기 농민 영결식에 참석해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박 후보자는 국회의원 시절 청문회에서 낙마시킨 고위공직자 후보가 9명에 달한다거나, 2011년 김재철 전 MBC 사장에 대한 내연녀 의혹 제기한 배경 등에 대해서도 “당시 의정활동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라며 구체적인 답변을 피했다.

그동안의 북한 관련 발언에 대해서도 그 ‘취지’와 ‘의미’를 살펴달라며 한발 물러섰다. 인사 검증 과정에서 도마 위에 오른 ‘친북 성향’ 논란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박 후보자는 ‘김정은의 3대 세습은 북한에서는 상식’ 발언에 대해 “우리와 국제사회의 보편적 기준에는 맞지 않으나, 북한 특유의 지배체제 성격이 반영된 결과라는 의미였다”고 밝혔다.

‘북한인권법은 불필요한 법’이라고 주장했던 것은 “북한인권법보다는 대화를 통한 상황관리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려는 취지였으며, 또 우리가 북한과 관계된 입법을 하더라도 북한이 준수하겠는가 하는 실정을 고려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김정은은 상당한 수업을 받아서 늠름하다’ ‘김정은 체제를 강화시켜주는 것이 좋다’는 발언에 대해서도 “김정은은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를 위해 우리가 대화해야 할 상대라는 점을 감안”했고, “북한의 체제 위기나 불안정 사태 발생 시 우리 안보 전반에 미칠 영향을 고려해야 한다는 취지”였다며 거듭 ‘이해’를 구했다.

박 “흠결 후보도 개혁 위해 통과를”
SNS에 3년 전 특강했던 전문 올려
야당 “뉴욕 빌딩 대출금도 미신고”


3일 국가정보원장 후보자로 내정된 직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활동 중단을 선언했던 박지원 후보자가 24∼25일 페이스북에 3건의 글을 올렸다. 3년 전 자신의 6·15 남북 정상회담 17주년 기념 광주 특강 전문 등의 내용이다. 일부 공직 후보자를 거명하며 “흠결이 있지만 국가 대개혁을 위해 (청문회) 통과를 시켜주자는 주장을 해왔다”는 얘기가 담겼다.

정치권에선 27일 국회 정보위에서의 인사청문회를 앞둔 심경이 아니겠느냐는 분석이 나왔다. 인사청문위원으로 후보자 9명의 낙마에 역할을 한 그가 이번엔 방어할 차례여서다.

정보위의 미래통합당 간사인 하태경 의원은 전날인 26일 “증인 한 명도 없는 깜깜이 청문회”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날 페이스북에 “10명의 증인을 신청했지만 더불어민주당이 거부했고, 그나마 합의한 증인 1명도 출석을 거부했다”며 “독재시대의 청문회가 됐다”고 주장했다. 유일하게 증인으로 채택된 모 업체 대표 A씨(78)는 건강상의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A씨는 박 후보자에게 5000만원을 빌려주고 5년 동안 돌려받지 않은 고액 후원자다. 민주당이 거부한 증인 중엔 최종흡 전 국정원 3차장이 있는데, 하 의원은 “(김대중 정부에서의) 대북 송금 과정에서 불법성이 없었는지, 그 과정에서 박 후보자의 역할 확인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날 조태용 통합당 의원실은 박 후보자가 미국의 부동산 사업자로 1980년대 서울은행 현지 지점 등에서 100만 달러가량을 대출받아 뉴욕 빌딩을 매입했고 2000년 4월 대출금을 상환했는데, 그사이 공직자윤리법상 재산공개 대상인 국회의원, 청와대 수석 등을 지냈음에도 이 채무를 신고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박 후보자는 “1998년 이후 미국 내 건물 보유 현황과 채무 상환을 성실히 신고했다”면서도 구체적인 신고 내역은 밝히지 않았다.

한편 박 후보자는 서면답변서에서 국가보안법에 대해선 “북한이 대남 적화 전략을 포기하지 않는 엄중한 안보 현실”이라며 “형법만으로는 대남 공작 대응에 한계가 있어 국보법 유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대북 송금이 핵·미사일 개발에 쓰였다는 주장에 대해 “근거가 없다”고 했다.

‘동부의 왕’을 결정하는 경기에서 kt 롤스터가 혈투 끝에 승리했다.

26일 오후 서울 롤파크에서 열린 ‘2020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스플릿 팀 다이나믹스 대 kt 롤스터 경기에서 kt 롤스터가 세트 스코어 2대 1로 승리했다.파워볼게임

다이나믹스는 경기 초반 kt와 비등한 경기를 벌였지만, 12분 두 번째 드래곤을 두고 벌인 교전에서 승리하며 상대와 골드 격차를 벌렸다. 이후 계속 격차를 벌린 다이나믹스는 26분 바론 사냥까지 성공했고, kt는 위기 상황에서도 상대 드래곤 영혼 획득을 일단 한 번 막아내는 듯 했지만 29분 이를 잡아낸 다이나믹스는 바로 상대 본진에 돌입해 1세트 경기를 따냈다.

2세트 두 팀은 20분까지 팽팽한 싸움을 이어갔다. 20분이 넘자 kt는 본격적으로 상대와 교전을 시작했고, 상대 드래곤 버프 획득 흐름을 끊고 바론까지 챙겨갔다. 이후 kt는 일방적인 게임 흐름을 이어갔고, 31분 바론을 획득한 kt가 상대방 넥서스를 파괴하며 경기를 3세트로 끌고갔다.

3세트 역시 두 팀은 20분까지 큰 교전 없이 경기를 이어갔다. 23분 드래곤 앞 교전에서도 kt가 드래곤을 챙기며 킬을 얻었지만 경기가 한 쪽으로 기울지는 않았다. 그러나 28분 kt는 다섯 번째 드래곤을 다이나믹스에 넘겼지미나 ‘에이밍’ 김하람의 활약에 킬을 챙겼다. 다이나믹스가 31분 미드 교전에서 상대 바텀 듀오를 잡아내고 바론까지 챙겨가자 다음 드래곤 앞 교전에서 kt는 ‘소환’ 김준영의 활약으로 에이스를 기록했고, 바로 경기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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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배우 황석정이 피트니스 대회 ‘YESKIN SPOFIT GRANDPRIX'(이하 ‘예스킨 스포핏’)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26일 서울 대치동 섬유센터 이벤트홀에서 열린 이번 예스킨 스포핏 대회는 황석정의 출전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날 대회에서는 남자 피지크와 여자 비키니, 남녀 스포츠모델 등 기존 종목에 신설된 핏모델, 노비스 카테고리까지 추가로 진행됐다.

가장 많은 관심은 역시나 50세의 나이에 머슬퀸에 도전하는 배우 황석정에게 쏠렸다. 많은 관중들의 환호를 받으며 등장한 황석정은 오랜 경력의 배우답게 자신만만한 모습으로 무대를 장악했다. 현장에서는 인터뷰를 통해 여러 차례 고마움을 전한 바 있는 배우 최은주와 양치승 관장은 물론 홍석천과 마흔파이브 김지호 등도 응원에 나섰다. 

비키니 노비스와 핏모델 종목에 출전한 황석정은 비록 입상에는 실패했지만 “몸이 너무 아파서 운동을 시작했는데 스포핏은 내 몸을 똑바로 볼 수 있게 해준 감사한 대회”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간 많은 매체의 관심을 받았던 황석정은 대회 출전을 통해 힘든 상황에 있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황석정은 현장 인터뷰에서 “아프신 분들, 힘드신 분들 다 털어내실 수 있게 모두 스스로 계기를 만들어 스포핏 대회에 나와보시면 좋겠다”며 도전하는 자세가 아름답다는 것을 몸소 증명했다.

올해 새롭게 추가된 노비스 종목의 입상자가 먼저 발표됐다. 노비스 종목은 대회일 기준 2년 내에 동일 종목 1위 입상 이력이 있으면 출전 할 수 없어 수상 경험이 없는 선수들에게 유리한무대다. 하지만 이런 조건이 무색하게 참가자들은 작품에 가까운 몸을 자랑했다. 남녀 스포츠모델 부문에서는 오상현과 노유현이 영광의 주인공이됐고, 여자 비키니 종목은 김나윤, 남자 피지크 종목에서는 김두환이 1위를 차지했다.

이후 진짜 무대가 시작됐다. 남녀 핏모델은 한기민과 노예슬이, 스포츠모델은 조현상과 박규림이 최고의 자리에 우뚝섰다. 특히 핏모델 우승자 노예슬은 13개월된 아기의 엄마라고 밝혀 관객들을 놀라게 했다. 대회의 백미라 할 수 있는 여자 비키니 종목 우승은 윤보나가 차지했다. 윤보나는“스포핏 무대가 너무 예뻐서 꼭 서고 싶었는데 상을 받게 되어 너무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자 피지크 그랑프리는 김시문에게 돌아갔다. 김시문은 “이렇게 좋은 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 집행실적 저조 지적
실집행률 10% 이하 사업까지 치면 26개에 달해
코로나19 위기라지만 민생 관련 사업 집행해야


【세종=뉴시스】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 2019.09.03.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 오종택 기자 = 올해 편성된 국민참여예산 사업 10개 중 4개는 지난 1분기(1∼3월) 사업비 집행실적이 ‘0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기획재정부의 ‘국민참여예산 사업 1분기 집행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국민참여예산은 총 18개 부처 38개 사업에 총 1056억9000만원이 편성됐다. 이는 작년보다 13.9% 증액된 것으로 역대 가장 큰 규모다.

국민참여예산은 2018년 시범 도입한 뒤 작년부터 부처별 사업으로 예산을 편성해 본격 추진 중이다. 각계각층 국민이 참여해 예산에 대한 아이디어를 낸 뒤 선정되면 부처에서 사업으로 집행한다. 작년에는 총 23개 부처 38개 사업에 927억8900만원이 편성, 86.4%인 789억7400만원이 실집행됐다.

그러나 올해 1분기까지 사업 집행현황을 분석한 결과 총사업비 1056억9000만원 중 실집행액은 13.5%에 불과한 142억3200만원으로 파악됐다.

통상적으로 1분기는 사업 집행 초기이고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대면 사업 등의 어려움이 있었지만 실집행액이 전혀 없는 추진 조차 못한 사업은 40%가 넘는 17개나 됐다. 실집행액이 10% 이하인 사업도 26개에 달했다.파워볼사이트


[세종=뉴시스] 2020년 1분기 국미참여예산 집행실적.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 제공)



분야별 실집행률은 ▲사회분야 10개 사업(222억8900만원) 17.1% ▲복지분야 8개 사업(388억1100만원) 15.4% ▲경제분야 11개 사업(384억8800만원) 10.0% ▲일반행정분야 9개 사업(5억8900만원) 9.7% 등이다.

올해 국민참여예산 사업 중에는 ‘쪽방 등 비주택 거주자 통합주거지원사업(국토교통부)’, ‘청년지원정책 통합관리 서비스 운영사업(고용노동부)’, ‘청년재창업교육 재도전 성공패키지 사업(중소벤처기업부)’ 등 상반기에 집중적으로 집행했어야 하는 사업들도 있다고 양 의원은 전했다.

양 의원은 “국민참여예산은 비록 예산 규모가 다른 사업에 비해 크지는 않지만, 국민이 직접 예산사업으로 아이디어를 제출해 선정된 만큼 우선적으로 사업을 집행하도록 독려하고 점검하는 과정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기재부는 국민 참여로 만들어진 사업임을 고려해 사업 본래 취지에 맞게 소관 부처와 적극 협력해 사업이 잘 집행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르웨이, 영국, 프랑스, 벨기에 등 스페인 여행 규제
스페인 정부 “우리는 안전한 나라” 주장

[팔마 데 마요르카=AP/뉴시스] 스페인의 유명 휴양지 팔마 데 마요르카에서 26일(현지시간) 몇몇 사람들이 일광욕을 즐기고 있다. 2020.07.27
[팔마 데 마요르카=AP/뉴시스] 스페인의 유명 휴양지 팔마 데 마요르카에서 26일(현지시간) 몇몇 사람들이 일광욕을 즐기고 있다. 2020.07.27


[서울=뉴시스] 오애리 기자 = 노르웨이와 영국에 이어 프랑스, 그리스 등 유럽 각국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의 재확산 우려에 완화했던 여행 규제 조치를 다시 대폭 강화하고 있다. 관광을 통한 경기부양이 아직은 시기상조임을 보여주고 있다.

앞서 영국 외무부는 지난 25일 밤 스페인 발 입국자 전원은 14일간의 격리를 해야 한다고 전격 발표했다.14일 격리 조건이 풀린 지 일주일도 채 지나지 않아 재시행 결정을 내린 것. 노르웨이도 같은 조치를 취한 바 있다.

26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최근 유럽에서의 코로나 19 확진자 급증사태는 최근 본격적으로 시작된 여름 휴가시즌과 관련성이 있다. 이에 관광수입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국가들은 코로나 19로 타격받은 경제를 살리기 위해선 관광을 재개해야 한다는 필요성과 코로나 19 확산을 막아야 한다는 딜레마에 처해있다.

특히 영국의 조치로 직격탄을 맞은 스페인 정부는 불쾌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아란차 곤살레스 외무장관은 “스페인은 안전한 국가”라면서, 최근 바르셀로나, 사라고사, 카나리아 제도 등 일부 지역에서 감염자가 늘기는 했지만 “정부가 상황을 통제하게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카나리아 제도와 발레아레스 제도를 여행하고 귀국하는 영국 국민들 경우 14일간 격리에서 제외될 수있도록 영국 정부와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페인 정부가 영국정부의 조치에 유독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은, 코로나 19 발발전 스페인을 찾는 영국 관광객 수가 연간 1800만명에 달하기 때문이다.

스페인에서는 지난 1일부터 20일까지 만 19일 동안 하루 평균 580명 정도의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지만, 20일부터 26일까지 엿새 동안에는 신규 발생이 하루 2000명으로 증가한 상황이다.파워볼사이트

프랑스와 벨기에도 스페인 지역 중 카탈루냐 지방과 수도 마드리드 및 대서양 휴양지 섬을 타깃으로 입국과 출국을 금했다. 특히 프랑스 정부는 스페인 뿐만 아니라 유럽연합(EU)회원국이 아닌 16개국에서 입국하는 사람은 공항과 항구에서 의무적으로 진단검사를 받아야 하며, 특히 미국 등 4개국 입국자들은 출발지에서 떠나기 사흘전에 진단검사를 받아 음성판정을 받았다는 증명서를 제춯해야만 한다는 조치도 취했다.

독일 역시 최근 발칸반도 서부 지역 및 터키에서 들어오는 사람들 때문에 확진자가 증가하자, 입국자들에 대한 진단검사 의무화 조치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4월 해외 관광객 유입을 허용한 그리스도 지난 21일에 루마니아와 불가리아에서 들어오는 사람들에 대해 비행기 탑승 72시간 전 음성 판정 증명서 제출을 의무화했다.

왼손 타자 최지만이 오른손 타자로 등장해 홈런을 쏘아 올리는 진기록을 쓰고 팀의 대역전승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최지만은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20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 1루수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치고 2타점을 수확했습니다.

안타가 곧 최지만의 시즌 첫 홈런이었습니다.

1회 3루수 뜬공, 3회 삼진으로 돌아선 최지만은 4대 0으로 끌려가던 6회 말 선두 타자로 나와 토론토의 두 번째 투수 좌완 앤서니 케이를 상대할 때 좌타석이 아닌 우타석에 들어섰습니다.

최지만은 초구 시속 145㎞짜리 포심 패스트볼이 들어오자 기다렸다는 듯 방망이를 돌렸습니다.

타구는 왼쪽 담장을 훌쩍 넘겼습니다.

경기가 끝난 뒤 최지만은 “스위치 타격에 너무 많이 스트레스를 느끼진 않았다”며 “우리 팀의 작은 비밀을 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에겐 알리지 않고 혼자 간직하고 싶었으며 오늘 느낌이 매우 좋았다”고 전했습니다.

제공 | 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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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스포츠서울 정다워기자] 공격도 안 되고 수비도 흔들리고.

FC서울은 2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0 13라운드 경기에서 0-3 완패를 당했다. 무득점에 그치면서도 많은 골을 내준 허술한 경기였다. 3연패에 빠진 서울은 승점 10에서 제자리걸음을 하며 11위 탈출에 실패했다. 최하위 인천 유나이티드(5점)가 5점 차로 추격해 오히려 쫓기는 입장이 됐다.

서울은 전반 12분 만에 한교원에게 실점하며 흔들렸다. 사실상 5백 수비로 수비에 집중하던 시점에 균열이 가면서 ‘지킨다’는 1차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 전반 추가시간에는 이승기에 추가골을 내줬고, 후반 17분에는 이적생 구스타보에게 K리그 데뷔전 데뷔골을 허용했다.

서울의 수비가 흔들리는 것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서울은 올시즌 K리그 13경기에서 29골을 허용했다. 경기당 평균 2.2골로 K리그1 12팀 중 가장 많은 골을 내주고 있다. 서울 다음으로 많은 골을 허용한 팀이 20실점의 강원FC인 것을 보면 서울의 수비가 얼마나 허술한지를 명확하게 알 수 있다.

수비만큼이나 공격도 문제다. 서울은 이날 일찌감치 실점하고도 제대로 반격을 하지 못했다. 뒤지는 팀이 일반적으로 수행하는 공격적인 플레이는 자취를 감췄다. 오히려 라인을 지속적으로 내리다 추가골에 쐐기골까지 얻어 맞고 패배했다. 최용수 서울 감독도 “3실점보다 무득점이 죄송하다. 찬스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선수들이 조급했던 것 같다. 전방을 향한 공격적인 패스, 움직임이 미흡했던 것 같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서울은 올시즌 13경기에서 10득점에 그치고 있다. 경기당 평균 1득점에 미치지 못하는 기록으로 인천(7골), 성남FC(9골)에 이어 세 번째로 득점이 적다. 이로 인해 득실차가 -19로 K리그1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박주영과 조영욱, 아드리아노 등 좋은 공격수들을 보유하고도 빈공에 허덕이는 모양새다.

서울은 공격과 수비 모두 부질한 가운데 하위권 탈출에 애를 먹고 있다.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영입한 기성용을 통해 전력 상승 효과를 기대할 수 있지만 기성용은 단기간에 출전이 어려워 보인다. 최 감독은 “당장은 쉽지 않을 것 같다”라며 기성용의 출전 시기에 대해 말을 아꼈다.

현재 분위기라면 서울의 파이널A 진입도 쉽지만은 않을 전망이다. 6위 강원과의 승점 차가 5점에 불과하지만 페이스가 워낙 나쁘다. 스스로 해법을 찾아야 하는데 상황이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최 감독은 “빨리 잊어야 한다. 힘든 상황인데 빨리 회복해 FA컵 준비를 잘해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서울은 29일 포항과 FA컵 8강전을 치른 후 다음달 1일 성남과 K리그1 14라운드 경기를 치른다.파워볼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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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피플] 카라, 국내 개식용 종식 운동의 역사 온라인 전시

정육점에서 개고기를 팔던 시절부터 개 전기도살이 유죄판결을 받은 현재까지 60여년간 한국 개 식용을 둘러싼 주요 사건을 총정리한 전시가 열린다.

24일 동물권행동 카라는 국내 개 식용 종식 운동 역사를 조명하는 온라인 전시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1963년 축산법에 ‘개’가 가축으로 포함되지 않았던 시절부터 2020년 현재에 이르기까지 개 식용을 둘러싼 주요 변곡점을 시대별로 구분하고, 각 사건과 활동의 맥락을 짚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카라는 “복잡했던 사회적 갈등은 시대마다 해결되어 앞으로 나아가는 방향을 보여줌으로써 국내 사회는 이미 변화하고 있고 개 식용 종식이 더는 늦출 수 없는 시대의 요구임을 드러낸다”고 설명했다.

전시는 크게 5개의 시대로 구분된다. △개 식용의 암흑기를 지나 찬반 갈등이 시작된 1963년부터 1991년 △연이은 개 식용 합법화 시도에 맞선 1999년부터 2007년 △개 식용 산업의 조직화와 대형화를 저지하고 대응했던 2008년부터 2014년 △세계 유일 한국 식용개 농장의 실체와 위험을 알리고 금지입법 논의 포문을 연 2015년부터 2017년 △모란시장 개도살과 구포 개시장의 철폐 등 개 식용의 마지막 보루가 무너지기 시작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등이다.

또한 구호로 살펴본 ‘개 식용 철폐 운동의 역사’와 ‘시기별 뉴스 키워드 분석’ 자료 코너를 따로 마련해 다양한 각도에서 개 식용 문제의 사회적 변천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카라는 전진경 상임이사는 “이번 전시는 한국 동물보호 복지 운동의 도화선이자 최대 장애물이기도 한 개 식용 종식 운동사를 정리 제시한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가진다. 오프라인 집회와 시위가 어려워진 지금 개 식용 종식을 위한 주요한 사회적 의사 전개의 툴로서 온라인 전시가 대안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시는 카라 아카이브 누리집(archive.ekara.org)에서 볼 수 있으며, 전시기간은 따로 정해져 있지 않다.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바퀴 달린 집’ 여진구와 아이유가 핑크빛 케미로 설렘을 자아냈다.

23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바퀴 달린 집’에서는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네 번째 게스트로 출연했다.

아이유의 출연은 배우 여진구와의 인연으로 이어졌다. 두 사람은 tvN ‘호텔 델루나’에서 연인으로 호흡을 맞춰 ‘만찬 커플’이라는 애칭까지 얻은 사이. 게스트가 오기 전 성동일은 “이번 게스트는 희원이와는 작품을 한 적이 없다. 나와는 작품을 많이 했지만 너랑은 연인까지 하지 않았냐. 네가 전적으로 다 해야 한다”고 예고했다. 이어 성동일과 김희원은 “안 친한데 부른 거 아니냐”며 의심했고, 친분을 증명하기 위해 여진구는 아이유에게 전화를 걸었다. 장난스럽게 전화를 받은 아이유는 여진구와 친근하게 통화를 했다. 여진구는 아이유에게 뭘 먹고 싶냐고 물었고 아이유는 “고기”라고 답했다.

통화를 마친 후 성동일은 “작품할 때는 예명으로 불렀는데 호칭 정리가 필요할 것 같다”고 언급하며 여진구에게 아이유를 부르는 호칭을 물었고, 여진구는 “지은 누나라고 한다. 드라마할 때는 ‘장만월 씨’라고 했는데 촬영 끝나고 지은 누나라고 한다”고 밝혔다. 아이유를 위해 여진구는 정확한 레시피도 준비해왔다고. 여진구는 “누나가 커피를 안 좋아한다. 달달한 음식을 좋아한다”고 귀띔했고, 커피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김희원은 공통점 발견에 기뻐했다.

세 사람이 땀을 뻘뻘 흘리며 그늘막을 치는 사이 아이유가 선물을 한 가득 안고 찾아왔다. 아이유의 등장에 여진구는 더 바빠졌고, 그런 여진구를 위해 아이유는 땀 닦을 휴지를 챙겨줬다. 두 사람의 모습에 성동일은 “진구랑 친하네”라고 말했고 아이유는 “6개월을 촬영해서 친해졌다”고 답했다. 이에 성동일은 “진구는 친하다고 안 하더라”라고 장난을 쳤다.

아이유가 준비한 선물은 어머님이 직접 키운 채소들과 반찬, 아버님이 로스팅한 커피 등이었다. 또 아이유는 직접 꾸민 장보기용 카트도 선물로 가져왔다. 특히 성동일은 아버님이 내린 커피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아이유의 아버지는 커피 내리는 게 취미라고. 커피 마니아 성동일과 ‘바퀴 달린 집’ 공식 바리스타 여진구는 “향이 다르다. 너무 좋다”며 감탄했고, 아이유는 “우리 가족은 커피 맛을 잘 몰라서 리액션을 잘 못해준다”고 말했다.

이에 성동일이 “가족 되고 싶다”고 하자 여진구는 “제가 노력해보겠다”고 답해 두 사람을 놀라게 했다. 김희원은 “오늘 결혼하려고 온 거냐”고 물었고 성동일은 “너는 왜 게스트만 오면 중대발표냐”고 타박해 웃음을 안겼다.

성동일은 문경에 오기 전 지인에게 미리 택배를 부탁했다고. 도착한 택배 안에는 문경 특산물인 사과와 다슬기, 송고 버섯, 능이 버섯, 노루궁뎅이 버섯 등 버섯 종합 세트가 담겨있었다.

사과를 좋아한다는 아이유는 “사과 철이 아닌데 이렇게 맛있는 사과가 잘 없다”며 맛있게 베어먹었다. 네 사람은 버섯 먹방도 펼쳤다. 종류 별로 버섯을 맛보던 아이유의 원픽은 노루궁뎅이 버섯이었다.

장을 보러 가기 전, 미리 예약한 패러글라이딩 업체에서 연락이 와 네 사람은 얼떨결에 패러글라이딩을 하러 가게 됐다. 아이유는 “고소공포증이 없다”면서도 “근데 오늘 ‘내가 고소공포증이 있었구나’라고 알 수도 있다. 갑자기 떨린다”며 긴장했다.파워볼게임

패러글라이딩 첫 주자는 김희원. 패러글라이딩이 처음인 김희원은 “너무 좋다. 이게 되게 감동적이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다음 차례는 아이유. “희원 선배님도 하는데”라며 스스로를 다독인 아이유는 두 눈을 꼭 감은 채 달렸다. 아이유는 “기분 너무 좋다”면서도 비명을 질렀다. 마지막 차례는 여진구. 여진구가 아이유에게 대화를 시도하자 전문가는 “낮춰드릴까요?”라며 급하강을 시도했다. 아이유와 함께 탄 전문가 역시 “놀이기구 잘 타냐”며 급하강해 아이유를 놀라게 했다.

패러글라이딩 후 네 사람은 허기진 배를 채우러 장을 보러 갔다. 네 사람이 향한 곳은 성동일의 단골 정육점. 성동일은 능숙하게 약돌 삼겹살을 주문했다. 이어 육회, 갈빗살에 냉면까지 주문하며 고기 파티를 예약했다.

여진구는 고추장 불고기를 준비했고, 김희원과 성동일도 각자 할 일에 집중했다. 이에 아이유는 “나도 할 일을 달라”고 했고, 여진구는 “가만히 앉아 쉬는 게 할 일”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도 아이유를 위해 한우 육회를 바로 세팅했다. 요리하는 여진구의 모습을 빤히 바라보던 아이유는 “잘한다. 진짜”라고 감탄했다. 여진구는 “그러지마. 보고 있으면 떨린다”며 쑥스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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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구하라 친모가 갑자기 나타난 것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23일 방송된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는 구하라의 오빠 구호인 씨와 재산분할 소송을 진행 중인 친모의 단독 인터뷰가 공개됐다.

이날 구하라 친모는 “기자들이 많이 연락이 왔지만 안 했다. 내가 말하면 그것이 내가 나 자신에 침 뱉기지 우리 하라도 그걸 원치 않는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고 구하라의 장례식장에서 휴대전화로 녹화를 하고 있었던 것에 대해 “녹음이 아니라 호인이를 불러서 ‘상복을 주라’ 그 이야기를 했을 때 상복을 주네, 안 주네 하다 보니 그때 호인이, 전 남편이 불 질러버린다고 하다 보니 녹음하려는 것이 아니라 순간적으로 눌렀던 것 같다”고 해명했다.

고인의 발인이 끝나기 전 변호사를 선임한 이유에 대해서는 “장례식장 앞에서 떠나지 못하고 울고 있었다. 그 상황에서 시간이 좀 흐르니까 큰언니한테 전화가 왔다. ‘너는 법적으로 아무 것도 모르니 광주에서 서울로 올라왔으니 그 변호사를 찾아가 봐라’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변호사 님한테 알아서 하라고 했다. 딸이 죽었는데 무슨 상속이, 돈이 중요했겠냐. 어떻게 됐는지 지금도 잘 모른다. 아무것도 모른다. 금액이 얼마인지도 모른다. 더이상 묻지마라. 힘들다”고 말했다.

친모는 “어느 부모가 자식을 안 키우고 싶겠냐. 그렇지만 나도 사연이 있다. 아무 직업 없이 가방 하나 가지고 나온 상황에서 제가 키우고 싶었지만 키우지 못하는 상황이 돼서 안 키웠을 뿐”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갑자기 나타난 것은 아니다. 하라가 저를 찾았다. 엄마를 원했고, 갑자기 나타나서 돈을 요구한 것은 아니다”라며 3년 전 고인과 만난 사진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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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 미스터리’는 언제쯤 풀릴까.

KIA 에이스 양현종(32)은 2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전에 선발 등판, 5이닝 동안 3피안타·1실점 하며 승리 투수가 됐다. 지난달 9일 이후 43일 만의 승리였다. 시즌 6승(5패)째.

지난 3경기에서 8점-5점-7점을 내주며 흔들린 양현종은 평균자책점을 6.31에서 6.00으로 낮췄다. 그래도 여전히 규정이닝을 소화한 투수 중 가장 높다. 지난해 평균자책점 1위(2.29)였던 그로서는 충격적인 2020년을 보내고 있다.

문제는 양현종의 부진 이유를 찾기 어렵다는 점이다. 올 시즌 그의 직구 스피드는 평균 시속 144㎞. 지난해보다 오히려 1㎞ 정도 빨라졌다. 구위뿐 아니라 변화구 구사 능력, 경기 운영 능력까지 갖춰 ‘대투수’라고 불리는 양현종이 구속을 유지하면서도 부진에 빠진 건 쉽게 이해하기 어렵다. 그래서 미스터리다.

양현종과 KIA 코칭스태프도 원인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여러 의견을 주고받았지만 그의 부진을 설명할 결정적인 단서를 찾지 못했다. 어쨌든 타자들이 양현종에게서 강한 타구를 잘 때려내는 건 틀림없다. 구속은 그대로인데 구위가 떨어진 게 사실이었다.

양현종은 한화전 승리 후 “오늘 내 공을 찾은 것 같다. 이 감각을 유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현종이 말하는 ‘내 공’이 무엇인지 궁금해 재차 물었다. 그는 “포수들과 얘기해보니, 좋은 컨디션에서 던졌다면 파울이나 헛스윙이 될 공이 인플레이 타구가 된다고 하더라. 내 공을 찾기 위해 노력했고, 오늘은 마운드에서 느낌이 좋았다”고 설명했다.파워볼게임

양현종의 구속은 외국인 투수들만큼 빠르진 않다. 대신 안정된 투구 밸런스에서 나오는 공의 회전력이 뛰어나 구위는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다. 가운데로 몰리는 공이 거의 없이 스트라이크존 구석을 찌른다. 그가 말한 ‘파울이나 헛스윙이 될 공’은 하이 패스트볼이다.

반면 맷 윌리엄스 KIA 감독은 양현종의 한화전 호투 원인을 다른 데에서 찾았다. 그는 “오늘 양현종의 공이 전반적으로 낮게 제구돼 좋았다”고 말했다.

양현종은 “높은 공이 좋았다”고 하고, 윌리엄스 감독은 “낮은 제구가 좋았다”고 했다. 말은 전혀 다르지만, 내용을 들여다보면 일치하는 부분이 있다. 이날 양현종은 전체적으로 낮은 제구를 유지하되 높은 공이 정타를 허용하지 않았다. 3회말 김태균에게 밀어내기 볼넷으로 유일하게 실점한 것도 “상대 타자가 김태균 선배여서 어렵게 승부했을 것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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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이 반전을 위한 카드를 잡았다고 말하기는 아직 이르다. 팀 타율 최하위(0.237) 한화 타선을 상대로 거둔 승리여서 한두 차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

그동안 양현종의 부진 원인을 누구도 진단하지 못했다.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6년 연속 170이닝 이상을 던졌으니 휴식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외부에서 나왔다. 잠시 1군 엔트리에서 빠져 재충전한다면, 피로와 스트레스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주장이었다. KIA 코칭스태프도 양현종이 원한다면 얼마든지 그렇게 해줄 생각이었다. 다행히 KIA는 양현종의 부진 속에서도 팀 평균자책점 1위(4.26)를 달리고 있다.

그러나 양현종은 계속 부딪혀 이겨내기로 했다. 그는 “그동안 팀에 민폐를 많이 끼쳤다. 팀을 위해 내려놓아야 하나(2군으로 가야 하나)라는 생각도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양현종은 “쉴 수도 있었지만, 그러면 생각이 더 많아질 것 같았다. 아픈 곳이 없으니 감독님께 ‘경기에 나가고 싶다’고 말씀드렸다. 공을 던지며 감각을 찾는 게 팀에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2007년 KIA에 입단한 양현종은 팀이 우승할 때도, 하위권에서 헤맬 때도 에이스였다. 부상을 입었던 2012년을 제외하고는 늘 마운드를 지켰다. 그의 스토리를 아는 KIA의 동료들은 2020년 양현종을 응원하고 있다. 양현종은 “동료들이 ‘아프지 않으니 다행’이라며 힘을 준다”고 말했다.

[OSEN=박준형 기자]KIA 브룩스(왼쪽)와 가뇽이 훈련중 미소 짓고 있다./  soul1014@osen.co.kr
[OSEN=박준형 기자]KIA 브룩스(왼쪽)와 가뇽이 훈련중 미소 짓고 있다./ soul1014@osen.co.kr

[OSEN=대전, 이상학 기자] KIA는 전설의 해태 시절부터 투수 왕국, 강력한 마운드의 팀이었다. KBO리그 역대 최다 8번의 팀 평균자책점 1위 시즌을 보냈다. 그 중 무려 6번이 해태 시절이다. KIA로 넘어온 뒤에는 2003년과 2006년 두 차례 평균자책점 1위 시즌이 있었다. 

그리고 올 시즌 14년 만에 모처럼 KIA가 평균자책점 1위를 질주하고 있다. 지난 1일 키움을 제치고 이 부문 리그 1위에 오른 뒤 7월 내내 한 번도 내려오지 않고 있다. 지난 23일까지 KIA의 평균자책점은 4.26으로 이 부문 2위 NC(4.44)에 넉넉히 앞서있다. 2018~2019년 평균자책점 9위, 8위로 바닥이었던 KIA 마운드의 화려한 변신이다. 

에이스 양현종(6승5패 6.00)이 예년만 못하지만 선발 평균자책점 2위(4.14)에 올라있다. 원투펀치 애런 브룩스(5승3패 2.49), 드류 가뇽(6승3패 3.53)의 활약으로 외국인 투수 농사가 성공했다. 임기영(5승4패 3.57), 이민우(4승4패 5.19)도 4~5선발로 나쁘지 않다. 맷 윌리엄스 감독은 100구 기준으로 선발들의 투구수를 관리 중이다. 

[OSEN=대구,박준형 기자]경기종료 후 KIA 전상현과 백용환 포수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OSEN=대구,박준형 기자]경기종료 후 KIA 전상현과 백용환 포수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불펜은 명실공히 리그 최강이다. 구원 평균자책점 1위(4.49)로 전상현(1승4세이브12홀드 1.76) 박준표(3승9홀드 1.55)는 철벽이다. 마무리투수였던 문경찬(2패10홀드 5.21)이 최근 3경기 연속 3실점으로 흔들렸지만 첫 17경기에선 평균자책점 1점대(1.06)였다. 이적생 홍상삼(1승4패4홀드 2.79), 신인 정해영(2승 2.08)의 깜짝 활약도 더해졌다. 하준영의 팔꿈치 수술과 시즌 아웃 악재로 좌완 불펜이 없는 핸디캡마저 극복하고 있다. 

지난해 중반부터 메인 투수코치를 맡아 불펜 필승조 기틀을 다진 서재응 투수코치도 윌리엄스 감독의 신임 속에 마운드 운용을 책임지고 있다. 지난 2월 미국 플로리다 스프링캠프 때부터 서재응 코치는 “투수들이 1군에 비집고 들어올 자리가 얼마 없다는 것을 느낀다.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민하는 모습이 보인다. 이대로 가면 진짜 머리 아프다”며 행복한 고민을 이야기했다. 당시 자신감이 틀리지 않았음을 증명했다.  

윌리엄스 감독도 큰 틀에서 투수진을 무리하지 않고 운영한다. 시즌 초 윌리엄스 감독은 “선발투수들 모두 100구 이상 던질 상태가 되어있지만 상황에 따라 조절해줄 것이다. 불펜도 3연투 이상은 되도록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특급 선발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100구 이상 투구는 17번, 리그에서 4번째로 적다. 3연투는 지난 5월29~31일 홍건희가 유일하다. 이마저 1이닝 15구, ⅓이닝 6구, ⅔이닝 21구로 큰 무리는 아니었다. 

[OSEN=수원,박준형 기자]경기종료 후 승리투수가 된 KIA 양현종이 윌리엄스 감독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   /   soul1014@osen.co.kr
[OSEN=수원,박준형 기자]경기종료 후 승리투수가 된 KIA 양현종이 윌리엄스 감독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 / soul1014@osen.co.kr

윌리엄스 감독은 “우리 투수진은 매우 훌륭하다. 선발들이 거의 매 경기 경쟁력 있는 투구로 경기를 이끌어주고, 불펜도 다양한 역할을 해주고 있다”고 자신했다. KIA 마운드는 앞으로 더 강해질 가능성이 높다. 극심한 부진에 시달렸던 에이스 양현종이 22일 대전 한화전에서 5이닝 8탈삼진 1실점 역투로 43일 만에 승리투수가 되며 반등 계기를 마련했다. 허벅지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문경찬도 23일 1군 복귀했다. 하나파워볼

여기에 가벼운 어깨 염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등재됐던 임기영도 복귀를 앞두고 있다. 윌리엄스 감독은 “이번주 상황을 보고 임기영의 복귀 날짜를 정할 것이다. 주말 비 소식이 있어 정확한 날짜는 말하기 어렵지만 임기영이 준비를 잘하고 있는 만큼 상황이 되면 투입할 것이다”고 밝혔다. ‘완전체’ KIA 마운드가 눈앞이다. /waw@osen.co.kr

[OSEN=광주,박준형 기자]1회초 KIA 선발투수 임기영이 역투하고 있다./ soul1014@osen.co.kr
[OSEN=광주,박준형 기자]1회초 KIA 선발투수 임기영이 역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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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조은정 기자]개그맨 유재석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cej@osen.co.kr
[OSEN=조은정 기자]개그맨 유재석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cej@osen.co.kr

[OSEN=지민경 기자] 지난 6월, 지파운데이션은 개그맨 유재석님의 후원금으로 저소득 여성청소년 500명에게 생리대 키트를 제작해 지원 했다고 밝혔다.
 
지파운데이션은 2016년 깔창 생리대 파동이후, 몸의 변화와 마주한 소녀들이 부족한 생리대로 인해 상처 받지 않을 수 있도록 생리대 키트를 지원하는 ‘한 뼘 더 자란 소녀에게’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파워볼게임
 
금번 제작된 생리대 키트는 6개월 분의 생리대, 여성청결제, 찜질팩, 생리대파우치 등 생리기간 동안 사용할 제품과 여성청소년에게 필요한 기초화장품, 손소독제 및 응원메시지가 적힌 손편지로 구성되었으며, 전국 49개 지역아동센터를 통해 500명의 저소득 성청소년에게 지원되었다.
 
생리대 키트를 지원받은 여성 청소년은 “매번 생리대를 구매할 때마다 금액이 저렴하지 않아 부담이 매우 컸는데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편지를 읽고 제가 소중한 존재인 걸 깨닫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충관 지파운데이션 대표는 “유재석님의 후원으로 저소득 여성청소년들에게 생리기간에 필요한 생리대, 여성청결제 등 다양한 물품을 지원 할 수 있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저소득 여성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개그맨 유재석은 그간 저소득 미혼모, 코로나19 취약계층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기부금을 쾌척하며 힘을 보태왔다.
 
지파운데이션은 2016년 외교부로부터 인가를 받은 국제개발협력NGO이며, 국내 아동·청소년지원사업, 독거노인지원사업 등을 비롯해 해외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교육지원, 보건의료사업 등 활발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OSEN=최규한 기자] KIA 포수 김민식, 한승택, 백용환, 한준수(왼쪽부터)가 훈련을 앞두고 대화를 나누고 있다. /dreamer@osen.co.kr

[OSEN=대전, 이상학 기자] KIA는 지난 12일부터 3인 포수 체제를 운용하고 있다. 기존 한승택(26)과 백용환(31)으로 운용되던 포수진에 김민식(31)이 2군에서 올라왔다. 열흘이 넘도록 포수 3명으로 1군 엔트리를 꾸리고 있는 맷 윌리엄스 KIA 감독의 만족도가 높다.

윌리엄스 감독은 “공격에서 해줄 수 있는 포수가 있다면 3명을 데리고 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선발로 많이 나온 한승택이 조금 지친 모습을 보여 3인 포수를 결정했다. 김민식이 2군에서 매우 좋은 스윙을 보여주고 있었고, 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윌리엄스 감독은 “결과적으로 3명의 포수 모두 공격적인 면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출장 기회를 적절하게 배분해서 3인 포수로 계속 갈 생각이다”며 “포수는 경기 도중 다칠 수 있는 위험이 많다. 여러모로 3인 포수가 좋다”고 설명했다.

3인 체제에서 김민식이 5경기, 한승택이 3경기, 백용환이 1경기 선발 마스크를 썼다. 김민식이 1군 콜업 후 21타수 7안타 타율 3할3푼3리 5타점으로 좋은 타격을 뽐내고 있다. 적절히 휴식을 취한 한승택도 최근 4경기에서 12타수 6안타 타율 5할 1홈런 2타점으로 타격이 살아났다. 백용환도 선발로 나온 17일 광주 두산전에서 홈런을 쳤다.

[OSEN=최규한 기자] KIA 한승택. / dreamer@osen.co.kr

KIA는 올 시즌 포수 포지션 타격 성적이 리그 상위권이다. 22일까지 포수 타율 2할6푼3리 10홈런 30타점 OPS .797을 기록 중이다. 포수 OPS는 양의지-김태군을 보유한 NC(.895), 박동원-이지영 체제의 키움(.826)에 이어 리그 3위이고, 홈런은 NC와 공동 1위에 빛난다.

현역 최고 포수인 양의지는 올 시즌 54경기에서 타율 2할9푼1리 9홈런 44타점 OPS .892를 기록 중이다. 단순 비교이긴 하지만 KIA 3인 포수의 합산 성적으로 보면 양의지보다 타율이나 OPS는 떨어지지만 홈런이 1개 더 많다. 한승택이 벌써 개인 최다 6개의 홈런을 터뜨렸고, 백용환이 76타석 4홈런으로 장기인 장타를 살렸다. 김민식의 정확성까지 더해져 3인 체제가 된 KIA 포수진은 최근 9경기 타율 4할3푼3리 OPS 1.233로 타격 생산성이 크게 증가했다.파워볼엔트리

무엇보다 팀 내 최다 40경기에 포수로 선발출장한 한승택의 장타력 상승이 눈에 띈다. 앞선 2년 연속 홈런 3개를 기록했지만 올해는 시즌이 반도 되지 않았는데 6개를 기록 중이다. 윌리엄스 감독은 “타자라면 누구나 마찬가지이겠지만 볼카운트를 유리하게 가져가는 것이 중요하다. 한승택은 당겨치는 힘이 좋은 타자다. 유리한 카운트에서 자기 스윙을 가져가다 보니 결과가 좋다”고 평가했다. 홈런 6개 중 5개가 당겨서 넘겼다.

한승택이 체력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김민식을 1군에 올려 힘을 비축할 수 있게 됐다. 좌우 투수 가리지 않는 백용환의 활용 가치도 충분하다. 수비로 볼 때도 한승택의 포구와 프레이밍, 백용환과 김민식의 도루 저지 능력이 빛난다. 당분간 계속 될 KIA 3인 포수 체제가 한여름 순위 싸움에 힘이 될지 주목된다. /waw@osen.co.kr

[OSEN=박준형 기자] 진갑용 KIA 배터리코치가 김민식, 한승택, 백용환의 훈련을 지도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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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영 인스타
[헤럴드POP=배재련 기자]전 KBS 아나운서 박은영이 결혼 후 화려한 근황을 공개했다.

23일 박은영 아나운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식기며 샹들리에, 꽃 장식까지 너무 아름답쟈나 #갖고 싶다”라는 글과 함께 근황을 담은 인증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박은영은 한 코스메틱 브랜드 행사장을 찾아 인증샷을 남기고 있는 모습. 귀여우면서도 우아한 블랙 원피스를 입은 그녀는 럭셔리한 비주얼을 자랑, 팬들을 감탄하게 만들었다.

한편 박은영은 지난해 9월 ‘트래블 월렛’의 김형우 대표와 결혼했다. KBS에서 사직한 뒤 최근 IOK컴퍼니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관계자 “민간인 8명 이상 숨져”..정부군 공습 추정

22일 헤라트주 공습으로 인해 다친 아프가니스탄 민간인. [EPA=연합뉴스]
22일 헤라트주 공습으로 인해 다친 아프가니스탄 민간인. [EPA=연합뉴스]

(뉴델리=연합뉴스) 김영현 특파원 = 아프가니스탄 동부에서 민간인과 무장반군 탈레반 등 45명이 공습으로 인해 사망했다고 로이터통신과 현지 언론이 23일 보도했다.

동부 헤라트주의 아드라스칸 군수인 알리 아마드 파키르 야르는 “캄 지아라트 지역에서 보안군의 공습으로 45명이 숨졌으며 이 가운데 민간인이 8명 이상 포함됐다”고 말했다.

인근 구자라 군의 관계자도 로이터통신에 이런 사실을 확인하면서 부상자가 더 있다고 전했다.

다만, 구체적인 공습 장소와 상황은 알려지지 않았다.

탈레반은 “헤라트주에서 이날 두 차례의 공습이 발생했으며 민간인 8명이 사망하고 12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하지만 자신들의 피해 상황은 언급하지 않았다.

이번 공습은 정부군이 진행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아프간 주둔 미군 측은 공습에 참여하지 않았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현재 아프간에서의 공습은 모두 미군과 정부군에 의해 이뤄진다. 외국군 중에서는 미군만 유일하게 공습에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프간 정부는 조사에 착수했다.

아프간 국방부는 성명을 내고 “조사 결과를 언론 등과 공유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프간에서는 올해 들어 잠시 평화 기운이 감돌았지만 지난 2월 말 미국-탈레반 간 평화 합의가 타결되자마자 다시 곳곳에서 전투가 재개됐다.

탈레반은 3월 초부터 정부군에 대한 공격을 재개했고, 미군도 곧바로 공습으로 맞불을 놓으면서 충돌이 잦아졌다.

방어적인 전략을 취했던 정부군도 탈레반의 테러가 계속되자 지난 5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공격 재개에 나섰다.

동시에 아프간 정부와 탈레반은 포로 교환을 진행하며 평화 협상도 추진하는 등 강온 양면 정책을 펼치고 있다.

탈레반은 2001년 9·11 테러를 일으킨 오사마 빈 라덴 등을 비호했다는 이유로 미국의 침공을 받아 정권을 잃었다.

하지만 이후 꾸준히 세력을 회복, 현재 아프간 국토의 절반 이상을 사실상 장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한화 이글스가 다시 연패에 늪에 빠졌다. 무기력한 플레이가 계속되며 6연패 수렁에 빠졌다.

한화는 22일 대전 홈에서 열린 KIA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1-2로 패하며, 연패의 늪에 빠졌다. 시즌 성적은 67경기에서 17승 50패다. 반환점이 72경기인데, 67경기 만에 50패를 찍었다. 100패가 현실이 되는 중인 한화다.

한화는 연패 기간 중 팀 타율이 0.173이다. 홈런은 단 1번 밖에 나오지 않았다. 3득점 이상한 경기도 없다. 22일 KIA전도 유장혁이 2루타로 출루하고 3연속 볼넷으로 밀어내기 1점을 얻은 것이 유일한 득점이었다.

한화 이글스 타선이 침묵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59일만에 6연패 수렁에 빠졌다. 사진=MK스포츠 DB
한화 이글스 타선이 침묵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59일만에 6연패 수렁에 빠졌다. 사진=MK스포츠 DB

이미 무기력증이 긴 연패로 이어진다는 것을 올 시즌 체험한 한화다. 5월부터 시작된 18연패를 6월 중순에서야 끊었다. 한용덕 감독이 자진사퇴하는 등 구단은 쇄신을 약속했지만, 팀 분위기가 쉽게 올라가고 있지 않다.

타선도 쉽게 터지지 않지만, 수비도 불안하다. 하주석 오선진 등 주축 선수들의 부상 이탈로 연패가 길어졌던 한화이고, 수비도 무너졌다. 팀 실책이 60개로 10개 구단 중 가장 많다.

빨리 연패를 끊어야 하지만, 가능성이 희박해 보이는 게 문제다. 타선에서는 공격을 물꼬를 트는 타자도 없고, 해결사도 없다. 새로 영입한 외국인 타자 브랜든 반즈도 22일 KIA전에서는 삼진만 3차례 당하며 무기력하게 물러났다. 현장에서 경기를 중계한 이순철 SBS해설위원도 “무기력증이 심각한 상황이다”라고 지적했다.

6연패로 9위 SK와이번스(22승 44패)와는 5경기 차로 벌어졌다. 승률은 0.254로 유일한 2할대 승률팀이다. 이 추세라면 100패도 훌쩍 넘기게 된다. 프로야구 역사상 한 시즌 최다패 기록은 2002년 롯데 자이언츠의 97패다. 당시는 팀 당 133경기 체제였다. 팀 당 144경기 체제인 현시점에서 100패가 현실화되고 있다. 이미 프로야구 한 시즌 최다 연패 타이기록인 18연패를 당한 한화로서는 또 다시 굴욕적인 기록의 주인공이 될 처지다.

23일 경기에서는 그나마 승산이 있는 외국인 투수 채드벨이 선발로 나선다. 하지만 채드벨도 올 시즌 최악의 부진에 허덕이고 있다. 올 시즌 8경기에서 승리 없이 6패 평균자책점 7.96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5일 잠실 두산전 등판 이후 휴식기를 가졌던 채드벨이다. 18일 만에 마운드에 오른다. 재충전한 채드벨이 한화의 연패 흐름을 끊을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동행복권파워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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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대 사진 보기[뉴스엔 지연주 기자]

개그맨 김지호가 다이어트 성공 후일담을 공개했다.파워볼사이트

김지호는 7월 22일 방송된 KBS 쿨FM ‘정은지의 가요광장’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DJ 정은지는 김지호에게 “TV에서 봤을 때보다 더 홀쭉해지신 것 같다”고 말을 꺼냈다. 김지호는 “최근 36kg을 감량했다. 어린이 한 명, 쌀 한 가마니 반이 빠져나간 셈이다”고 고백해 좌중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지호는 “식단도 굉장히 타이트하게 했다”고 다이어트 성공 비결을 공개했다.

김지호는 “PT도 받았고, 요즘엔 개인적으로 운동을 하고 있다. 신인 배우, 개그맨, 가수들과 운동 크루를 꾸몄다. 오늘도 새벽에 운동하고 왔다”고 운동 열정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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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새얼 기자= 라힘 스털링(25)이 케빈 더 브라위너(29)를 대신해 페널티킥 키커로 나선 이유를 밝혔다.

맨시티는 22일 오전 2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비커리지 로드에서 열린 2019-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왓포드에 4-0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승점 78점을 기록하며 리그 4연승을 이어갔다.

이날 승리의 일등 공신은 스털링이었다. 스털링은 전반 30분 강력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후 전반 39분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키커로 나서 2번째 득점을 성공시켰다. 페널티킥 시도는 포스터에게 막혔으나 재차 슈팅을 노린 끝에 골망을 흔들었다. 리그 18, 19호 득점 기록과 함께 후반 18분 포덴의 득점 상황에 기여하기도 했다.

특히 페널티킥 장면에서 긴장감이 고조됐다. 맨시티는 그동안 아구에로, 제수스, 귄도간, 스털링 등의 페널티킥 실축으로 고민이 많았다. 결국 더 브라위너에게 전담 키커를 맡긴 후 안정감을 되찾은 상황이었다. 하지만 스털링이 키커로 나서 또다시 실축, 비록 득점으로 이어지긴 했으나 악몽이 떠오르는 순간이었다.파워볼사이트

스털링이 더 브라위너를 대신해 나선 이유가 밝혀졌다. 스털링은 22일 영국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를 통해 “첫 골이 리그 18번째 득점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만약 한 골을 더 터뜨린다면 90분 안에 해트트릭을 완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스털링은 “그래서 페널티킥 키커로 나섰다. 비록 해트트릭 달성은 수포로 돌아갔지만 2골을 넣었다는 것에 만족한다. 리그 20득점은 특별한 기록이다. 아직 1경기가 남은 만큼 희망을 간직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35년 지나 테이프로 붙여 학적부 정정..위조인생”

박지원 학력위조 의혹 자료 보여주는 미래통합당 (서울=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미래통합당 하태경 의원(오른쪽)과 주호영 원내대표가 22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원장 청문자문단 회의에서 박지원 후보자에 대한 학력위조 의혹을 제기하며 수집한 자료들을 보여주고 있다.  2020.7.22 zjin@yna.co.kr
박지원 학력위조 의혹 자료 보여주는 미래통합당 (서울=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미래통합당 하태경 의원(오른쪽)과 주호영 원내대표가 22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원장 청문자문단 회의에서 박지원 후보자에 대한 학력위조 의혹을 제기하며 수집한 자료들을 보여주고 있다. 2020.7.22 zjin@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미래통합당은 22일 박지원 국정원장 후보자가 1965년 단국대 편입 당시 광주교대에서 조선대 재학으로 학력위조를 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국회 정보위 소속인 하태경 의원은 이날 당 국정원장 후보 청문자문단 회의에서 “박 후보자가 청문회를 앞둔 2000년 12월 학적부에 조선대 상학과로 적힌 부분을 스카치테이프를 붙여 광주교육대로 바꿨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후보자가 1965년 조선대 5학기 수료를 인정받아 단국대에 편입했지만, 이를 35년 뒤에 광주교대 4학기 수료로 정정 신청했다면 학교 측에서 입학 무효 처리했어야 했다는 설명이다.

박지원 학력위조 의혹 자료 보여주는 통합당 (서울=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미래통합당 하태경 의원(오른쪽)과 주호영 원내대표가 22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원장 청문자문단 회의에서 박지원 후보자에 대한 학력위조 의혹을 제기하며 수집한 자료들을 보여주고 있다. 2020.7.22 zjin@yna.co.kr
박지원 학력위조 의혹 자료 보여주는 통합당 (서울=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미래통합당 하태경 의원(오른쪽)과 주호영 원내대표가 22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원장 청문자문단 회의에서 박지원 후보자에 대한 학력위조 의혹을 제기하며 수집한 자료들을 보여주고 있다. 2020.7.22 zjin@yna.co.kr

하 의원은 “2년제인 광주교대 학적으로는 단국대 상학과에 편입이 불가능했다”며 “광주교대로 편입했다고 하더라도 단국대에 3년을 더 다녔어야 했지만 3학기만 다녔다”고 했다.

또 “광주교대로 학적 정정을 했다면 단국대를 졸업하기 위해 4학기를 다녀야 하는데 실제 편입학 시기인 1965년 9월을 1965년 2월로 사후조정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입학한 지 35년 뒤에 학적을 정정한 것은 대한민국의 유일한 케이스”라며 “위조인생을 산 박 후보자는 자진사퇴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조태용 의원은 “23세에 통째로 학력위조를 해서 대학 편입을 하고, 58세에 통째로 위조 입학경력을 다 바꿔버린 것”이라며 “이 일은 권력형 비리에 가깝다”고 비판했다.

▲ 한신 외국인타자 제리 샌즈. ⓒ한신 타이거즈 SNS
▲ 한신 외국인타자 제리 샌즈. ⓒ한신 타이거즈 SNS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올 시즌 냉탕과 온탕을 오가고 있는 일본프로야구(NPB) 한신 타이거즈 외국인타자 제리 샌즈(31)가 깜짝 상금을 안았다.

샌즈는 21일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히로시마 도요카프와 홈경기에서 3번 좌익수로 선발출전해 0-1로 뒤진 1회말 동점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올 시즌 4호포. 가운데 위치한 백스크린을 강타하는 대형 홈런이었다.

일본 스포츠호치 등 주요 매체는 “샌즈가 대형 아치로 백스크린을 때렸다. 또, 이 홈런으로 상금 100만 엔(한화 약 1100만 원)도 가져갔다. 올 시즌부터 신설된 백스크린 홈런 이벤트를 따른 상금이다. 영광의 첫 번째 주인공은 샌즈가 됐다”고 보도했다.

공교롭게도 샌즈는 지난달 6일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연습경기에서 고시엔구장 첫 홈런을 터뜨렸는데 이 역시 백스크린을 맞춘 대형 아치였다.

이어 3-1로 앞선 5회 2사 3루에선 1타점 좌전안타도 뽑아내며 9-4 승리를 이끈 샌즈는 “기다리던 슬라이더가 들어왔다. 그래서 내 스윙이 제대로 나왔다”고 홈런 상황을 설명한 뒤 “이 이벤트 상금은 소문만 들었는데 직접 타게 돼 기쁘다”고 덧붙였다.

올 시즌을 앞두고 2군으로 내려가며 출발이 좋지 못했던 샌즈는 그러나 이달 들어 맹타를 휘두르며 중심타자로 발돋움했다. 현재 기록은 17경기 타율 0.296 4홈런 12타점이다.

키움 히어로즈 시절이던 지난해 113타점을 올리며 KBO리그 타점왕을 차지했던 샌즈는 최근 승부처에서 귀중한 적시타를 때려내며 전직 타점왕으로서의 면모도 함께 뽐내고 있다.

이날 역시 2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2볼넷으로 활약한 샌즈는 “상대 투수의 특정 구종을 비디오를 통해 미리 파악한 뒤 경기를 뛰고 있다. 그래서 더 여유를 가지고 타석으로 들어설 수 있다”고 최근 맹타 비결을 이야기했다.

[스포츠경향]

롯데 나균안. 롯데 자이언츠 제공
롯데 나균안. 롯데 자이언츠 제공

이름도, 보직도 모두 바꿨다. 롯데 나균안(22)의 이야기다.

지난 시즌까지 ‘포수’ 나종덕으로 뛰었던 나균안은 이제 ‘투수’ 나균안으로서의 새로운 야구 인생을 꿈꾼다.

먼저 이름부터 바꿨다.

나균안은 지난 6월 중순 개명 신청을 했다. 한자 이름은 개간할 균, 기러기 안을 써서 ‘노력한 만큼 올라가는 사람이 된다’는 뜻으로 바꿨다. 개명의 대표적인 성공사례인 손아섭이 이름을 바꾼 곳에서 새 이름을 받았다.

지난 21일 기자와 연락이 닿은 나균안은 “올 시즌을 앞두고 다쳤을 때 부모님께서 권유를 했다. 그 때까지만해도 결정을 내린건 아니었는데 작명가에게 찾아가서 한번 보자고 해서 갔더니 개명을 하게 됐다”고 했다.

나균안은 시즌 개막 준비를 하던 중 스프링캠프에서 왼 팔목 유구골 골절 부상으로 이탈했다. 이 시기에 개명 결심을 굳힌 것이다. 그는 “최종 후보가 두 가지가 있었다. 그 중에서 지금 이름이 더 나에게 맞다고 생각해서 선택했다”고 했다.

바꾼 건 이름 뿐만이 아니었다. 구단의 권유로 투수 연습까지 병행했던 나균안은 최근 본격적으로 보직 변경을 결심했다.

투수로서 등판한 마지막 경기는 6월20일 퓨처스리그 상무전이었다. 당시 나균안은 4.2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투수로 등판한 최종 성적은 6경기 1승3패 평균자책 3.86이었다.

나균안은 “그날 경기를 던지고 코칭스태프에게 고민 좀 해보겠다고 했다. 사실 나는 포수를 하고 싶은 마음이 많았다. 그런데 이렇게 보직을 왔다갔다 하다보니까 1년이라는 시간이 허무하게 흘러갈 거 같았다. 그럴 바에야 하나를 정확하게 가자고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은 일치할 수 없었다. 이 사실을 받아들이고, 내려놓기까지 정말 힘든 시간을 보내야했다. 나균안은 “이제와서 후회할 수 없는 일이다. 포수를 계속 생각하게 되면 투수가 안 될 거라고 생각한다. 내가 남들보다 많이 뒤처져있지 않나. 이제부터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려 한다”고 했다.

나균안의 라커에는 포수에 대한 아련함이 남아있다. 그는 그동안 썼던 포수 장비를 깨끗하게 닦아서 자신의 라커에 넣어뒀다. 나균안은 “다른 누구한테 주지도 않고 내가 가지고 있으려고 한다”고 했다.

과거의 나종덕을 딛고 이제 새로운 나균안으로 살아가야할 그는 절실함을 다시 깨달으려 한다. 나균안은 “아마추어 선수일 때 프로가 되면 하고 싶었던 간절함들이 있었다. 부모님 등 제 주변사람들을 생각해서 남들보다 더 많이 해야겠다는 절실함을 떠올리겠다”고 했다.

한 때에는 사직구장에 서 있는 것 만으로도 힘들 때가 있었다. 이제는 다시 사직구장 마운드에 오르는게 목표가 됐다. 나균안은 “포수로 1군 뛸 때는 너무 힘들어서 사직구장에 서면 숨고 싶을 때가 있었다”며 “쉬는 날 사직구장을 한번 가봤는데 지금은 경기에 뛰었던게 고마운 추억이라는 생각이 든다. 빨리 투수로 잘 해서 사직구장 마운드에 오르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파워볼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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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부, 체육관련 기관 30곳 적발하고도 1년반 가까이 공개 미적
양경숙 의원 “관리감독 철저히해야 하지만 신속 대처도 중요”

고 최숙현 선수 애도하는 팀킴 컬링팀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딴 경북체육회 소속 여자컬링팀 '팀킴'의 주장 김은정 선수 등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에 앞서 고 최숙현 선수를 애도하는 묵념을 하고 있다.     김 선수는 이날 "선수들에 대한 관리 감독의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제2의 팀킴사태와 철인3종 폭행·폭언 사건은 반복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0.7.20 jeong@yna.co.kr
고 최숙현 선수 애도하는 팀킴 컬링팀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딴 경북체육회 소속 여자컬링팀 ‘팀킴’의 주장 김은정 선수 등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에 앞서 고 최숙현 선수를 애도하는 묵념을 하고 있다. 김 선수는 이날 “선수들에 대한 관리 감독의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제2의 팀킴사태와 철인3종 폭행·폭언 사건은 반복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0.7.20 jeong@yna.co.kr

(서울=연합뉴스) 오예진 기자 = 소속팀의 가혹행위에 시달리다 지난달 극단적 선택을 한 철인3종 경기 고(故) 최숙현 선수가 속한 경북체육회 등 30여개 체육 기관의 성희롱 방지 조치가 부실하다는 사실이 이미 지난해 드러난 것으로 파악됐다.

최 선수와 동료들이 강압적인 훈련과 폭력에 시달린 점 외에도 성추행을 당했다는 의혹까지 불거지는 상황에서 체육 관련 단체들이 선수의 인권 개선 문제를 외면해왔다는 비판이 나온다.파워볼

특히 이런 실태를 적발한 정부도 1년 반 가까이 관련 사항을 공개하지 않아 체육계의 고질적 인권 문제를 제때 공론화하지 못한 게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21일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양경숙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여성가족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여가부는 지난해 2∼3월 대한체육회와 시·도 체육회 등 체육 분야 공공기관 등 100곳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벌였다.

쇼트트랙 분야에서 터져 나온 ‘체육계 미투’ 사건을 계기로 정부 합동으로 추진한 ‘체육 분야 (성)폭력 등 인권침해 근절 대책’의 일환이었다. 여가부가 체육계 관련 기관 전반에 대한 현장 점검에 나선 것은 처음이었다.

점검 결과 총 30개 기관(이하 중복)에서 성폭력·성희롱·성매매·가정폭력 등 폭력 예방 교육이나 성희롱 방지조치가 부실하다는 사실이 적발됐다.

이 중 경북체육회는 성희롱 예방지침을 아예 만들지 않았고, 고충 상담원도 지정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성매매, 성폭력, 가정폭력 등 폭력 예방교육 부문에서는 전체 직원의 참여율이 70%에 그쳤다.

경북체육회 소속인 최 선수와 그의 동료들은 2012∼2013년 운동처방사 안주현(45) 씨로부터 가혹행위와 성추행 등을 당했다는 의혹이 최근 불거졌다.

경주시청 철인3종경기 팀 내에서 ‘팀닥터’로 불린 안씨는 이 의혹으로 구속 수사를 받고 있다. 수사당국은 팀을 이끈 김규봉 감독에 대해서도 최 선수 등에게 가혹행위를 한 혐의 등으로 지난 17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인권침해 사건 브리핑하는 박양우 장관 (서울=연합뉴스) 이재희 기자 =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7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실에서 '철인3종 고 최숙현 선수 인권침해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박 장관 왼쪽으로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 최윤희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2020.7.7 scape@yna.co.kr
인권침해 사건 브리핑하는 박양우 장관 (서울=연합뉴스) 이재희 기자 =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7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실에서 ‘철인3종 고 최숙현 선수 인권침해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박 장관 왼쪽으로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 최윤희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2020.7.7 scape@yna.co.kr

경북체육회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 국가 대표로 출전한 컬링팀 ‘팀 킴’이 대한컬링경기연맹을 상대로 인권 침해 및 횡령 문제를 제기해 정부의 대대적인 감사를 받기도 했다.

그러나 아직도 문제가 제대로 봉합되지 않아 컬링팀은 전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시 징계받았던 간부가 복직해 팀을 부당하게 관리한다는 문제 제기와 함께 팀 정상화를 촉구했다.

경북체육회 외에도 각종 장애인체육회, 프로축구단과 시·군 체육회의 부실한 폭력·성희롱 예방 실태가 여가부의 현장 점검으로 드러났다.

폭력 예방 교육을 아예 하지 않은 단체가 5개, 고위직 참여율이 50% 미만인 곳 4개 등 모두 27곳이 적발됐다. 성희롱 방지조치에서는 지침을 만들지 않은 단체 8개, 고충상담원이 없는 곳 2개 단체 등 모두 11곳이 적발됐다.

당시 여가부는 현장 점검에 나서면서 “체육 분야 등에서 일어나는 성희롱·성폭력을 예방하는 데 보다 실효적인 교육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힌 바 있으나 30개 기관의 부실이 드러났음에도 이 결과를 1년 반이 다 되도록 공개하지 않았다.

만약 여가부가 체육계 전반에 걸쳐 선수 인권침해 예방 체계가 부실했다는 점을 적극적으로 공론화했다면 추가적인 피해를 막을 수 있지 않았겠느냐는 지적이 제기된다.

더구나 여가부 현장 점검과 비슷한 시기에 경주시가 최 선수를 포함한 직장 운동경기부 소속 선수를 대상으로 폭력·성폭력 실태를 조사했음에도 ‘문제가 없다’는 식의 형식적 결과만 얻은 터여서 정부와 지자체의 대처가 때를 놓쳤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양 의원은 “성폭력 등 폭력 문제는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실효적인 폭력 예방을 위해 관리·감독도 더욱 철저히 해야 하지만 이런 문제를 사회가 신속하게 인식하고 대처하는 것도 그만큼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여가부 관계자는 “교육을 안 한 게 아니라 몰라서 못 했던 등의 사유가 있는데 제재도 중요하지만 (특별교육을 통해) 잘 할 수 있게끔 하는데 무게를 둬야 인식 확산이나 (예방) 교육이 더 잘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양경숙 의원 [양경숙 의원실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양경숙 의원 [양경숙 의원실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초동 25시]
측근들이 전하는 요즘 윤총장

윤석열〈사진〉 검찰총장은 지난 16일 저녁 대검 간부들과의 저녁 자리에서 만취했다. 서울중앙지검이 윤 총장의 측근 한동훈 검사장과 교감해 여권 인사들의 비리 제보를 종용했다가 실패한 혐의(강요 미수)로 이동재 전 채널A 기자의 구속영장을 청구한 다음 날이었다. 이 전 기자는 17일 밤 구속됐다.파워볼

윤 총장은 문재인 대통령의 대학 후배인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이 지휘하는 수사팀이 한 검사장과 이 전 기자는 강도 높게 수사하면서도, ‘검·언 유착’ 프레임을 들고나온 여권 인사들과 이를 받아 보도한 MBC는 수사하지 않는 상황이 ‘비정상’이라고 생각했다. ‘측근 감싸기’라는 여권의 공세가 거센 와중에도 ‘균형 잡힌 수사를 하라’고 지시했던 것도 그 때문이었다. 친정부 성향의 대검 간부들의 흔들기도 계속됐다.

이는 결국 이 사건 수사 지휘에서 손을 떼라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지휘권 발동으로 이어졌고 윤 총장은 그 지시를 수용했다. 이달 초 전국검사장회의에서 일선 검사장들이 거의 만장일치로 ‘추 장관의 지휘권 발동은 위법하다. 재지휘를 요청해야 한다’고 힘을 실어줬지만 윤 총장 스스로 물러선 격이 됐다. 일선 검사들 사이에서도 “강골 검사 윤석열 맞느냐”는 비판이 터져 나왔다. ‘강한 윤석열’ 이미지로 검찰을 이끌던 윤 총장의 조직 장악력은 위기에 직면했다.

검찰 간부들은 “수사팀은 사건 전모를 밝히려 하는데 위에서 못 하게 하면 막아주는 게 검찰총장이지만, 이 사건은 그렇지 않다고 판단한 것 같다”며 윤 총장을 방어했다. 윤 총장은 주변에 “나도 내가 검찰총장이 될 줄 꿈에도 몰랐다. 자리 미련은 없다”면서도 “진행 중인 수사가 있고, 검찰 조직을 생각해서라도 지금은 참고 중심을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고 한다. 자기 역할을 계속하기 위해 ‘지휘권 발동 수용’으로 입게 될 리더십의 타격도 감수했다는 것이다.

현실적으로 윤 총장이 제 역할을 하기는 쉽지 않다. 그는 최근 3주간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으로부터 주례(週例) 대면 보고를 받지 않았다. 이 지검장이 윤 총장 앞에서 핵심 내용이 담기지 않은 서면 보고서를 그대로 읽는 수준의 대면 보고는 의미가 없다고 봤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는 주요 사건 대부분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의 상황이 윤 총장에게 제대로 전달되지 않는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올 1월 윤석열 사단 ‘대학살 인사’에 이어 이달 예정된 검찰 인사를 통해서도 윤 총장의 고립은 더욱 깊어질 가능성이 크다. 검찰 관계자는 “법무부에서 지난주 고검장 두 명에게 용퇴 의사를 물었다”고 했다. 현재 비어있는 검사장급 이상 자리 6개에 2개가 추가되고, 이 자리를 메우는 승진·전보 인사가 진행된다면 인사 폭은 상당히 커질 수밖에 없다. 검찰 내부에선 “윤 총장이 친문(親文) 검사들에 의해 완전히 포위될 것”이란 말이 나온다.

이런 상황에 대해 윤 총장은 주변에도 별말을 하지 않는다고 한다. 검찰 간부들은 “보고를 가면 눈이 충혈돼 있는 경우가 많다. 잠을 잘 못 자는 것 같다” “총장 몸무게가 4~5㎏ 정도 빠졌다”고 했다. 윤 총장은 저녁은 대부분 서울 서초동 자택에 가서 먹고 외부인은 만나지 않는다. 주말엔 온종일 산책을 한다. 윤 총장은 주변에 “생각하면서 걷다가 배고프면 김밥, 아이스크림도 사먹고 또 걷는다”고 했다고 한다. 그를 아는 법조인들은 “윤 총장이 일단 허리를 숙였지만 현 상황을 냉정히 보고 있을 것”이라며 “권력 수사를 놓고 정권과 부딪치는 상황이 또다시 온다면 윤 총장이 이를 피하진 않을 것”이라고 했다.

사진=닥터디퍼런트
사진=닥터디퍼런트

‘유산슬’에서 시작된 ‘부캐’열풍이 ‘둘째이모 김다비’로 이어지더니, 이제는 방송 출연이 뜸하던 이효리와 비까지 부캐 그룹 ‘싹쓰리’를 통해 다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게 만들었다.

유재석의 ‘유두래곤’과 이효리의 ‘린다G’, 비의 ’비룡’으로 구성된 부캐 그룹 ‘싹쓰리’는 듀스의 ‘여름 안에서’를 커버한 음원이 각종 음원차트 상위권에 오르더니, 타이틀곡 뮤직비디오의 티저와 데뷔 일정의 공개만으로도 연일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그 중에서도 ‘비’의 경우는 ‘깡’신드롬과 ‘비룡’의 부캐 활동을 통해 전성기 못지 않은 댄스 실력에 기존 ‘비’의 활동에서는 보여주지 않았던 코믹스러움까지 더하면서 시청자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고 있다.

김신영에게 최고의 전성기를 안겨준 ‘둘째이모 김다비’는 부캐로 활동하며 벌어들인 수입이 본캐의 10배가 넘을 정도로 많은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으며, 각종 브랜드로부터 광고 모델 러브콜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화장품 브랜드 ‘닥터디퍼런트’의 ‘비타A크림’ 모델로 발탁되면서 방송에서 광고 촬영 현장을 공개해 큰 화제가 되고 있는데, 김신영의 ‘주라주라 송’을 개사한 ‘써라써라 송’이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으며 해당 제품이 완판을 기록하기도 했다.

‘싹쓰리’와 ‘김다비’처럼 공개와 동시에 큰 인기를 얻은 경우도 있지만, 처음에는 빛을 보지 못하다가 특별한 기회를 통해 갑자기 인기를 얻게 된 경우도 있다. 추대엽의 부캐 ‘카피추’의 경우 기존 노래의 개사를 통한 개그를 꾸준히 선보였지만 크게 인기를 얻지 못하다가 ‘유병재’와의 방송을 계기로 인기가 급상승해 현재는 공중파 방송에 고정 출연을 하고 있으며, 식음료를 포함한 다수 브랜드의 모델로 활동 중에 있다.

일부에서는 이들 부캐의 성공이 예능 프로그램에서 그냥 웃기려고 준비한 캐릭터가 ‘운’이 좋아서 성공했다고 말하기도 하지만, 이들의 성공 뒤에는 시청자들의 니즈를 파악하고 이를 치밀하게 준비한 기획자들이 있었고 본인도 혼동할 정도로 부캐 연기에 몰입한 본캐들의 끝없는 노력이 있었다.

MBC ‘놀면 뭐하니?’의 제작진은 가요계에 불어온 ‘트롯트’와 ‘레트로’ 열풍을 ‘부캐’와 적절하게 조합해 ‘유산슬’과 ‘싹쓰리’를 기획했다. 유재석은 신인가수 유산슬을 연기하기 위해 대스타의 이름표를 내려놓고 지방 공연장, 어머니 노래교실 등 마이크가 주어지는 곳이라면 장소를 가리지 않고 어디서나 노래를 불렀다. 새로운 부캐 ‘유두래곤’이 된 후에는 댄스 가수 출신인 ‘린다G’와 ‘비룡’과의 무대를 위해 끊임없이 노래와 안무를 연습하는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송은이와 김신영은 ‘FUN’ 콘텐츠에 대한 시청자들의 니즈를 잘 파악하고 캐릭터의 의상부터 억양, 나이 등의 다양한 부분을 디테일 하게 정리해 ‘둘째이모 김다비’를 탄생시켰다. 빠른 45년생 김다비를 연기하는 김신영은 이제 원래 김신영의 얼굴이 기억나지 않을 만큼 코믹하다 못해 뻔뻔함까지 느껴질 정도로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해 내고 있다. 김신영은 한 방송에서 김다비 변신을 위해 머리에 꽂는 핀들의 위치를 다 외워서 스스로 배치하고, 치아에 립스틱을 칠하는 아주 사소한 것까지 직접 챙기는 모습과 완벽한 연기를 통해 마치 지금까지 본캐인 김다비가 부캐인 김신영을 연기하고 있었던 것이 아닌가 하는 착각까지 들게 했다.

이러한 그들의 기획과 노력은 어려운 시기를 겪으며 ‘대리만족’과 ‘FUN’ 콘텐츠에 목말라 있던 시청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면서 본캐로는 할 수 없었던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동을 통해 본캐보다 더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부캐’는 ‘본캐’로는 할 수 없었던 과감한 도전을 가능하게 하고 지금까지와는 다른 경험을 할 수 있게 해주는 매력을 가지고 있지만, 일반인들이 부캐로 활동하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연예인들의 부캐에 대리만족을 느끼며 열광하고 있는 것이다. 모두가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요즘, 잠시나마 현실의 걱정에서 벗어나 새로운 삶을 꿈꾸게 해주는 ‘부캐’들은 앞으로도 계속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티브이데일리 포토

[더셀럽 김혜진 기자] 가수 강다니엘이 지난 1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카페 드 커넥트에서 진행된 주중한국대사관 한국문화원이 제작하는 ‘K-POP 스타 게릴라 인터뷰’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지하4층 냉동탑차 주변서 폭발소리와 함께 연기 급격히 번져
경찰 62명으로 수사전담팀 꾸려 국과수 등과 함께 정밀 조사파워볼

[용인=뉴시스] 김종택기자 = 21일 오전 경기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제일리 SLC물류센터에서 소방대원들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2020.07.21.semail3778@naver.com

[용인=뉴시스]신정훈 천의현 안형철 기자 = 21일 오전 경기도 용인의 한 대형 물류창고에서 불이 나 5명이 사망하고 8명이 다치는 참사가 발생했다.

이번 불은 폭발과 함께 지하에서 시작해 건물 전체로 순식간에 퍼지며 유독가스를 발생시켜 인명피해가 커졌다.

◇ 불 건물 지하 냉동공간에서 시작…작업자 5명 사망

불은 이날 오전 8시29분께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제일리 소재 한 대형 물류창고 지하 4층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소방당국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8시 39분께 대응1단계를 발령했지만, 사고 현장 내 실종자가 있다는 사실을 확인한 오전 9시10분께에는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소방관 190여명과 구조장비 76대를 투입해 진화와 구조 작업을 벌였다.

소방은 화재 규모에 따라 대응 1단계는 4개 이하 소방서가 합동 대응하며 2단계는 5∼9개 소방서, 3단계는 10개 이상 소방서가 진화작업을 벌이도록 하고 있다.

불은 오전 10시 30분께 잡혔지만, 연기와 유독가스 등으로 인명 수색작업에 난항을 겪었다.

특히 소방당국은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해당 건물 지하 4층의 경우 공간이 넓어 최초 발화지점까지 접근하는데 어려움이 컸다고 설명했다.

화재가 발생한 물류센터는 지하 5층~지상 4층 규모로 연면적만 11만5085㎡에 달한다.

화재 당시 건물에는 모두 69명이 근무 중이었다.

이 중 56명은 대피했지만, 5명은 사망했고, 나머지 8명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

병원에서 치료중인 8명 중 1명은 중상, 7명은 경상으로 파악됐다.

이날 사망한 근무자는 모두 30~40대 남성들로, 오뚜기 소속 용역 직원들로 전해졌다.


[서울=뉴시스]21일 오전 8시29분께 경기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한 물류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해 근로자 4명이 다치고, 5명이 실종됐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618tue@newsis.com

이들이 발견된 곳은 냉동, 냉장시설이 갖춰진 지하 4층으로, 냉동 탑차 등이 진출입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해당 층에 설치돼 있는 비상탈출구는 모두 4곳이다.

소방 관계자는 “사망자가 발견된 지하 4층은 통상적인 냉동, 냉장 공간으로 물건을 상, 하차 하는 곳”이라며 “비상탈출구가 있었음에도 탈출을 하지 못한 배경 등에 대해서도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폭발 소리와 함께 급격히 연기 퍼져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지만, 최초 화재 발생은 건물 지하 4층에 위치해 있던 냉동탑차 또는 탑차 주변 기계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임국빈 경기 용인소방서장은 “지하 4층 냉동탑차에서 ‘펑’ 하는 소리와 함께 급격하게 연기가 번졌다”고 말했다.

소방은 현재 발령했던 대응 단계를 모두 해제하고, CCTV 등을 확보해 화재 원인을 분석 중이다.

소방 관계자는 “이번 사고로 피해를 입은 분들께 위로를 드린다”며 “고용노동부와 경찰 등 관계기관과 정밀 조사를 통해 화재 원인을 밝혀낼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도 이번 사고와 관련해 수사전담팀을 꾸리고 본격적인 조사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경기 용인동부서는 이날 서장을 팀장으로 형사 29명, 피해자보호팀 10명,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지원 23명 등 총 62명으로 수사전담팀을 구성했다.

경찰 관계자는 “국립과학수사연구언과 합동으로 현장감식 등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화재원인과 책임소재를 철저히 규명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