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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워프’는 스타의 과거부터 현재까지 다양한 모습을 훑어볼 수 있는 엑스포츠뉴스의 코너입니다. 우리가 몰랐던 스타들의 그때 그 시절로 타임머신을 타고 돌아가 봅니다. <편집자 주>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틴탑위고롹킹트랖핀탑핀에인노스탑잉빠삥!!”

16.3세. 그룹 틴탑의 데뷔 당시 평균나이입니다. ’10대들을 위한 노래를 하겠다’는 장대한 포부를 갖고 최연소 보이그룹으로 데뷔하게 된 틴탑이 어느새 10년의 세월이 흘러 데뷔 10주년을 맞이하는 날이 왔습니다.

최근에는 ‘숨어 듣는 명곡’의 최강자로 지난 히트곡들까지 재조명 받고 있는 틴탑의 10년 전 시작은 어땠을까요?


틴탑은 지난 2010년 7월 10일 타이틀곡 ‘박수’로 데뷔했습니다. 그룹 신화 앤디가 프로듀싱한 최연소 보이그룹이라는 타이틀로 ’10대들의 톱이 되겠다’는 비장한 의미를 담은 그룹명으로 틴탑이 탄생하게 되었죠.

평균 16.3세의 어린 나이였지만 틴탑 멤버들은 연습량이 그대로 보이는 각 잡힌 칼군무와 메인보컬 니엘의 독특한 음색 그리고 스타일링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후 ‘슈파 러브'(Supa Luv)로 활동한 틴탑은 사이보그를 모티브로한 스타일링과 패션이 해외에서까지 파격적 콘셉트라고 소개할 정도로 충격적인 모습을 들고와 화제를 모았습니다. 유광 점퍼와 시대를 앞서간 선글라스, 로봇 같은 제스처 등의 ‘슈파 러브’는 최근 ‘숨어 듣는 명곡’으로 추천을 받기도 했습니다.

당시 ‘슈파 러브’는 니엘이 한 음악방송에서 안무 실수를 하고 잠시 멍했던 것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지며 큰 반응을 얻기도 했습니다.


데뷔 이듬해에는 ‘힛맨뱅!’ 방시혁이 프로듀싱한 대망의 ‘향수 뿌리지마’로 컴백을 하게 됩니다. 당시 당당하게 바람을 피며 바람녀에게 ‘향수 뿌리지마. 그러다 여친한테 들킨단 말야’라고 당당히 말하는 가사와 함께 셔츠 앞을 가리는 듯한 퍼포먼스가 주목을 받았었습니다.

특히 아직 10대인 주제에 당돌한 가사와 그와는 대비되는 상큼한 눈빛과 퍼포먼스가 묘하게 어우러져 큰 인기를 얻기도 했죠.


발표하는 곡마다 히트하긴 했으나 아직 음악방송 1위는 거머쥐지 못 했던 틴탑은 2012년 2월 타이틀곡 ‘미치겠어’로 KBS 2TV ‘뮤직뱅크’에서 데뷔 574일 만에 드디어 첫 1위를 하게 됐습니다.


최근 MBC ‘놀면 뭐하니?’에서 방송인 유재석의 ‘최애’ 곡으로도 선정됐던 ‘미치겠어’는 강한 중독성과 클럽에 온 것처럼 신나는 멜로디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그해 멜론 연간차트 94위에 드는 쾌거까지 얻었습니다. 틴탑과 유독 많은 호흡을 맞췄던 프로듀서 용감한형제의 느낌이 그대로 살아있는 곡이기도 합니다.


2012년 6월에는 이전의 파워풀한 퍼포먼스보다는 좀 더 정제되고 깔끔한 매력을 자랑하는 ‘투 유'(To You)를 들고 컴백했습니다.

당시 큐브 의자를 아이템으로 하는 트렌디한 안무가 각광을 받기도 했죠. 여전히 명곡으로 꼽히는 ‘투 유’는 최근 팬들이 다시 듣고 싶은 틴탑의 노래 1위를 차지하면서 2020년 버전으로도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나랑 사귈래?’로 틴탑 특유의 ‘일진美’를 다시 되찾았던 틴탑은 2013년 초 ‘긴 생머리 그녀’로 강렬한 손재간 퍼포먼스를 펼치며 최전성기를 누렸습니다.

제목만 들어도 노랫가사와 멜로디가 생각나는 ‘긴 생머리 그녀’는 틴탑 멤버들이 손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아이템까지 착용하고 무대에 오르며 많은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전설의 “틴탑위고롹킹트랖핀탑핀에인노스탑잉빠삥!!틴탑위고롹킹트랖핀탑핀에인노스탑잉빠삥!!틴탑위고롹킹트랖핀탑핀에인노스탑잉빠삥!!틴탑위고롹킹트랖핀탑핀에인노스탑잉빠삥!!”의 ‘장난아냐’가 2013년 8월에 발매되면서 손재간에 이은 발재간 퍼포먼스를 선보였죠. 지금 봐도 세련된 틴탑의 폭발적인 퍼포먼스지만, 당시 멤버들은 완벽함을 위한 끊임없는 연습 때문에 인대가 늘어나는 등의 부상을 안고 있었다고 하네요.


이후 틴탑은 월드투어를 진행하면서 꽤 긴 공백기를 가지게 되는데요. 이미 국내에서 수많은 히트곡들을 남긴 틴탑은 해외팬들의 입맛까지 사로잡으며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2014년에는 틴탑 멤버 전원이 성인이 되는 해였습니다. 당시 ‘쉽지않아’로 이전과는 다른 성숙한 남자의 매력을 보여줬던 틴탑은 ‘아침부터 아침까지’라는 불후의 명곡도 발표해 반전 매력을 선사했습니다. 2016년에는 ‘슈파 러브’를 작곡한 신혁 작곡가의 곡 ‘사각지대’로 컴백해 수트 퍼포먼스를 선보이기도 했죠.


2017년에는 멤버 엘조가 팀에서 탈퇴하고 5인조로 재정비되었습니다. 이후 정규 2집 앨범 ‘하이 파이브'(HIGH FIVE)의 ‘재밌어?’로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하면서 8년차의 저력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2018년에는 ‘서울밤’으로 경쾌한 모습을, 2019년에는 ‘런 어웨이'(Run Away)로 차분한 모습을 선사했던 틴탑은 그야말로 소년과 청년, 클럽음악처럼 신나는 댄스곡부터 차분한 발라드 베이스의 곡까지 모든 장르의 콘셉트를 흡수하며 데뷔 10년차의 여유를 보였습니다.


드디어 2020년. 데뷔 10주년을 맞은 틴탑은 5인의 가족사진까지 공개하며 그간의 10년을 추억했습니다. 데뷔한 지 10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평균나이는 아직도 26.3세. 앳된 모습은 없어졌지만 어느새 남자가 된 이들의 성숙한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사진이었습니다.

틴탑은 최근 ‘숨어 듣는 명곡’의 최강자가 되어 화제를 모으기도 했는데요. 특히 ‘향수 뿌리지마’, ‘장난 아냐’, ‘슈파 러브’ 등의 당시 무대는 누리꾼들의 성지순례가 이어지면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데뷔 10주년으로 또 하나의 변곡점을 맞은 틴탑. 여전히 20대의 중반에 위치해 있는 다섯 멤버의 매력과 가능성은 짐작조차 할 수 없을 정도로 무한한데요. 이전의 10년이 그랬듯, 앞으로의 10년도 승승장구 할 수 있길 바라봅니다.

카자흐스탄 폐렴, 미확진 코로나19 가능성”
“신규 확진자 22만8천여명…24시간 기준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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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제네바=연합뉴스) 임은진 특파원 = 세계보건기구(WHO)의 마이클 라이언 긴급준비대응 사무차장은 10일(현지시간) “현 상황으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사라질 것 같지 않다”고 말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그는 이날 저녁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열린 화상 언론 브리핑에서 “섬나라처럼 그것(코로나19의 근절)이 일어날 수 있는 매우 특별한 환경은 있겠지만, 그들조차 (바이러스가) 다시 외부에서 유입될 위험성이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다만 그는 집단 감염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두 번째 정점이나 다시 봉쇄 조치를 하는 최악의 상황은 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라이언 사무차장은 또 카자흐스탄에서 발생한 폐렴에 대한 질문에 코로나19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카자흐스탄에서 최근 코로나19 사례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면 이 중 많은 사례가 실제로는 확진되지 않은 코로나19일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건 좀 더 지켜봐야 한다”면서 “우리는 그곳 당국과 협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중국 언론은 카자흐스탄 주재 중국대사관이 전날 위챗(중국판 카카오톡) 계정에서 카자흐스탄에서 코로나19보다 치사율이 훨씬 높은 정체불명의 폐렴이 확산 중이라며 자국민에게 주의를 당부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이에 대해 카자흐스탄 보건부는 페이스북 계정에 올린 보도문을 통해 “일부 중국 언론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화상 브리핑에서 코로나19 평가 패널의 활동이 WHO의 코로나19 대응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WHO는 전날 WHO와 국제사회의 코로나19 대응을 평가할 패널을 발족했으며, 헬렌 클라크 전 뉴질랜드 총리와 엘런 존슨 설리프 전 라이베리아 대통령이 공동으로 이끌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WHO는 이날 발표한 일일 상황 보고서에서 지난 24시간 동안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22만8천102명 늘었다고 밝혔다.

이는 일일 신규 확진자 수로는 가장 많은 것으로, 국가별로 미국, 브라질, 인도,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에서 증가 폭이 컸다.

박상현의 스윙. [K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박상현의 스윙. [K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군산=연합뉴스) 권훈 기자 = 2010년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는 박상현(37) 시대나 다름없다.

2011년 이후 상금왕 한 번에 3번이나 상금랭킹 2위에 올랐고, 최저타수 1위를 두 번 차지했다.

2018년에는 상금, 대상, 평균 타수 등 개인 타이틀을 석권했다.

지난해에는 유럽, 아시아, 일본 등 해외투어에서 주로 뛰느라 코리안투어에는 4차례 출전하는데 그쳤던 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코리안투어에 복귀하자 기대가 적지 않았다.

그러나 박상현은 코리안투어 개막전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에서는 간신히 컷을 통과해서 공동55위에 그쳤다.

체면을 구긴 박상현은 두 번째 대회인 KPGA 군산CC 오픈에 나섰지만 1라운드 23위, 2라운드 32위로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했다.

박상현은 11일 군산의 군산 컨트리클럽 리드·레이크 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하나 없이 버디만 8개를 잡아냈다.

10번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박상현은 비교적 난도가 낮아 버디가 자주 나오는 7번(파4), 9번 홀(파5)에서 버디를 만들어내지 못한 게 아쉬웠다. 그만큼 샷 감각과 퍼트가 좋았다.

중간합계 11언더파 202타로 상위권으로 뛰어오른 박상현은 최종 라운드에서 우승 경쟁에 뛰어들 채비를 갖췄다.

박상현은 “샷도 좋았지만 퍼트 감각이 많이 올라왔다. 코로나19로 인해 경기를 한동안 못해서 그런지 개막전 때는 퍼트가 말을 듣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오랜만에 긴장감 있는 경기를 하게 될 것 같다”면서 모처럼 상위권 순위를 반겼다.

통산 8승을 올린 배테랑답게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라는 박상현은 “최종 라운드에서는 바람을 잘 이용하겠다”고 전략을 공개했다.

박상현은 “어려운 홀에서는 지키는 플레이를 하겠지만, 전장이 짧은 홀이나 기회가 생기면 당연히 과감하게 승부를 걸 것”이라고 덧붙였다.파워볼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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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부산, 이대선 기자]11일 부산 기장군에 위치한 스톤게이트(파72ㅣ6491야드)에서 ‘아이에스동서 부산오픈'(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2억)1라운드가 열렸다.

[스타뉴스 김미화 기자]이미지 원본보기

배우 박초롱 / 사진=스톰 픽쳐스 코리아

걸그룹 에이핑크 멤버 겸 배우 박초롱(29)이 처음으로 스크린 주연을 맡았다. 그동안 드라마 출연해 연기 경험을 쌓은 박초롱은 영화를 이끌며 연기에 대한 즐거움과 책임감을 동시에 맛 봤다. 에이핑크 리더로서 팀을10년 간 이끌어 온 박초롱. 그는 작품에 대해 책임감을 드러냄과 동시에, 자신이 속한 팀 에이핑크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전했다.

영화 ‘불량한 가족'(감독 장재일)은 음악만이 유일한 친구였던 유리(박초롱 분)가 우연히 다혜(김다예 분)의 특별한 패밀리를 만나 진정한 성장을 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박초롱을 만나 스크린 주연 소감과 올해 한국 나이로 서른이 된 그녀에게 있어서 에이핑크가 어떤 의미인지 이야기를 들었다.

-스크린 첫 주연에 대한 부담은 없었나

▶ 스크린 주연이다, 혹은 드라마다 하는 것에 얽매이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제가 맡은 캐릭터를 잘 소화하자라는 생각으로 시작을 했다. 영화가 드라마와 조금 다른 점이 있다면 디테일하게 스크린에 보인다는 것이다. 후시녹음 하면서 느낀 것은 숨소리 하나까지도 선명하게 들리고, 그거 하나로 캐릭터가 죽을 수도 있고 살 수도 있다는 것을 배웠다. 저한테는 공부가 많이 된 것 같다.

-직접 영화를 보니 어땠나.

▶ 언론시사회 때 완성된 영화를 봤다. 아쉬운게 없다면 거짓말이지만, 주연으로서 작품이나 캐릭터가 아쉽다고만 하는 것도 책임감도 없어 보인다. 저는 즐겁게 책임감을 갖고 촬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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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초롱의 시사회장에 찾아온 에이핑크 멤버들 /사진=SNS

-시사회 때 에이핑크 멤버들도 왔다. 어떤 반응이었나.

▶ 응원을 많이 해줬다. 막내(하영)는 놀렸다. 바이올린 연주하는게 저랑 너무 안어울린다고 하더라. 언니가 연주하는거 어색하다고 장난쳤다. 하영이가 제 긴장을 풀어주려고 노력했다. 멤버들 얼굴을 보니 긴장이 좀 풀렸다. 저 혼자 시사회장에서 낯선분들만 보다가 멤버들 보니까 좋더라.파워볼

-굉장히 사이가 좋은 것 같다. 에이핑크가 올해 데뷔 11년 차인데, 불화설 한번 없다.

▶ 불화설 날 정도로 그런 것은 없었다. 그런데 저희가 멤버들끼리도 속마음을 탁 털어놓고 그러지 않았다. 저는 이야기 하고 싸우고 풀자고 한 적도 있지만 다들 속마음을 잘 못 꺼내는 성격이다. (리더로서)속마음을 잘 꺼낼수 있게 리드하는게 어려웠는데, 저 뿐 아니라 멤버들도 진짜 많이 노력했다. 제가 못하는 부분은 은지나 보미가 잘 다독여 주고 도와줬다. 다 함께 노력을 많이 해서 여기까지 왔다.

-가수로 활동할 때는 다 함께 하는데, 배우로서는 혼자인데.

▶ 혼자 배우 활동 할 때는 일단 외로운게 제일 큰거 같다. 에이핑크 할 때는 의지할 친구도 있고 무대 서는게 재밌고 즐겁다. 팬들과 즉각적으로 소통이 돼서 그런 시너지가 붙는다. 가수 활동할 때는 그런 에너지가 좋다. 활동할 때 몸은 힘들지만 재밌다. 그런데 연기는 다르다. 감정을 억제해야 될때도 있고 폭발할 때도 있고 세세하게 조절하는 것도 정신적으로 몸적으로도 힘들다. 혼자서 캐릭터를 유지하는 것도 어려운 일이다. 엄청 다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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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초롱 / 사진=스톰 픽쳐스 코리아

-에이핑크로는 언제까지 활동할 수 있을까. 에이핑크라는 이름과 배우 박초롱이라는 이름 두개를 동시에 계속해서 가져갈 생각인가.

▶ 그게 저의 가장 큰 바람이다. 멤버들도 저도 에이핑크를 쉽게 버리거나 놓을 수 없다. 상황적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최대한 에이핑크라는 이름을 위해 노력할 것이고 배우로서도 조금씩 배우며 성장해 나가고 싶다. 막내 하영이가 할머니 될 때까지 에이핑크를 하자고 하더라. 저도 멤버들도 에이핑크라는 이름을 오래 지키고 싶다. 저희가 어린 나이에 데뷔했고, 순탄하지만은 않았다. 그래서 에이핑크라는 팀에 대한 애착이 크다. 멤버들에게 너무 고맙다.

-에이핑크로 멤버들은 공개 열애 한 사람이 없다. 리더로서 관리(?)를 하나

▶ 아니다. 막내 하영이가 관리한다. (웃음) 막내가 언니들에게 ‘연애 하더라도 걸리지 마세요’라고 한다. 드라마에서 다른 멤버 키스신 나와도 관리를 한다. 제가 ‘하영아 왜 이래. 언니 이제 서른이야’ 이렇게 장난식으로 말 하는데, 하영이가 신경을 많이 쓴다. 팬들이 상처 받을거 아니까 하영이가 그렇게 이야기 한다. 개인적으로, 조용히 만나고, 조용히 연애하는게 제일 좋은 것 같다. 결혼 발표 하는 것이 아니면 조용히 예쁘게 만나는게 좋지 않을까. 만날 때는 좋은데 헤어질 때 기사나면 마음이 아플 것 같다. 연애를 당연히 해야 될 예쁜 나이긴 한데, 선뜻 막 하기는 어렵다.팬분들에게 예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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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불량한 가족’ 스틸컷

-올해 한국 나이로 서른인데, 영화 속에서 교복을 입고 자연스럽게 소화했다.

▶ 보는 분들이 이질감 느끼지 않을까 걱정했다. 좀 억지스럽지 않을까 했는데, 나중에는 교복 입는 건 신경을 안 썼다. 그래도 촬영할 때는 서른 되기 전이었다. 나이에 대해서는 저보다 주변에서 나이에 대해서 이야기를 많이 하신다. 막상 저는 반오십(25살)이 됐을 때는 좀 그런게 왔었다. 그때 멤버들이 반오십이라고 엄청 놀렸다. 그때는 좀 그랬는데, 지나니까 덤덤해졌다. 한 해 한 해 나이 먹는게 자연스럽다. 에이핑크 멤버들이 어리니까 묻어간다.동행복권파워볼

-아무래도 20대 때와 달리, 무대에서 춤추는 것도 힘들것 같은데.

▶ 아니다. 제가 오히려 체력이 좋아졌다. 어릴 때는 몸 관리를 못하고 식단도 불규칙 잠도 제대로 못 잤다. 병원도 자주 들락날락하고 잔소리 들었는데 그러다가 ‘이러면 안되겠다’라고 생각해서 몸 관리 하고 건강 때문에 다이어트도 시작했다. 꾸준히 운동도 열심히 하고 했더니 제가 제일 쌩쌩하다. 앞으로도 계속 더 춤 출수 있다.(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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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초롱 / 사진=스톰 픽쳐스 코리아

-아이돌 출신 배우라는 선입견에 대한 부담은 없었나.

▶ 없다면 거짓말이지만, 앞에서 너무 많은 아이돌 출신 선배님들이 길을 터놨다. 덕분에 경계도 많이 무너졌다. 저 또한 아이돌 출신으로서 누가 되지 않고 열심히 해야겠다는 책임감이 있다.

-첫 스크린 데뷔이다 보니 관심을 많이 받고 있다. 개봉을 앞둔 소감은.

▶ 배우분들의 고충을 느꼈다. 나의 연기, 내가 출연한 작품에 대해 평가 받는다는 것이 책임감도 되게 크고 무거운 자리구나 생각했다. 개봉을 앞두고 떨리고 설렌다고 말했지만, 그 뒤로 한동안 생각이 많았다. 하지만 그런 부분도 제가 선택한 것이고 제가 책임져야 되는거라고 생각하니까 한결 괜찮아졌다. 만약 이번 작품에서 캐릭터에 대해서 잘 보여주지 못했다면 다음 작품에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앞으로 어떤 작품을 하게 될지 모르겠지만 정말 더 책임감 있게 연구하고 열심히 해야겠다고 느끼고 배운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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