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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KIA타이거즈의 경기가 19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이다. 경기전, KIA 양현종이 훈련을 마치고 덕아웃으로 복귀하고 있다. 

광주=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20.07.19/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KIA타이거즈의 경기가 19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이다. 경기전, KIA 양현종이 훈련을 마치고 덕아웃으로 복귀하고 있다. 광주=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20.07.19/

[대전=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대투수’도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다.파워볼

지난 32일간 승리가 요원한 KIA 타이거즈의 에이스 양현종(32) 얘기다.

맷 윌리엄스 KIA 감독은 양현종 부진의 원인으로 ‘체인지업 제구’를 꼽았다. 올 시즌 체인지업 피안타율은 무려 0.371에 달한다. 특히 체인지업에 대한 좌-우타자 편차가 크다. 양현종의 체인지업은 좌타자들이 공략하기 어려운 ‘언터처블’이다. 좌타자에겐 피안타율이 제로다. 그러나 우타자에겐 0.382나 된다. 주자가 있을 때 주무기인 체인지업으로 마무리지으려고 했지만, 오히려 피안타율은 0.514로 급격하게 치솟는다. 득점권일 때 체인지업 피안타율은 0.600이다. 또 볼을 던진 뒤 스트라이크를 잡으려 들어갈 때 피안타율이 0.440으로 높다. 어느 덧 양현종의 평균자책점은 6.31로 규정이닝을 채운 투수 중 평균자책 꼴찌로 추락했다.

야구 관계자들은 양현종이 KBO리그에서 오래 던지면서 타자들에게 패턴과 구종을 간파당했다는 설명을 내놓는다. 양현종은 실제로 6시즌(2014~2019년) 연속 170이닝을 넘게 던졌고, 5시즌(2015~2019)은 180이닝을 소화했다. 2007년 데뷔 이후 14시즌 동안 1880⅔이닝을 소화했다. 관계자들의 말도 일리는 있지만, 설득력은 떨어진다. 양현종은 지난 6시즌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팀에 배달했고, 업다운은 있었지만 반등의 시간을 가지면서 “양현종은 양현종이다”라는 말을 유행시키기도.

사진캡처=스탯티즈
사진캡처=스탯티즈

역시 커맨드 쪽에서 문제점을 찾을 수 있다. 이번 시즌 양현종이 던진 체인지업인데 타자 배꼽 높이에서 순간적으로 밑으로 가라앉는 공을 많이 던지긴 했다. 그러나 스트라이크존 한복판으로 통과된 실투도 많았고, 높게 제구된 공도 많았다. 때문에 우타자 기준 홈 플레이트 가운데에서 바깥쪽으로 흐르는 공이 형성되지 않자 타자들의 눈에 양현종의 체인지업이 슬라이더와 비슷하게 느껴질 수밖에 없다.

무엇보다 양현종은 익스텐션(투구판부터 공이 던져지는 순간까지의 거리)도 점검할 필요가 있다. 20승을 달성하며 팀의 통합우승을 이끌었던 2017년에는 익스텐션이 평균 2m가 넘었다. 2018년에도 평균 익스텐션이 2m5였고, 지난해에도 2m를 웃돌았다. 그러나 올 시즌 1m대에서 머물고 있다. 지난 5월 체인지업을 던질 때만 2m가 넘었다. 6월에는 익스텐션이 더 짧아졌다. 직구의 경우 1m99에서 1m79로 줄어들었다. 최대한 공을 끌고나와 던져야 145km를 던져도 150km 이상의 효과를 낼 수 있는데 익스텐션이 줄어들었다는 건 타자들이 양현종의 공을 헷갈리지 않고 볼 수 있는 시간이 길어졌다는 걸 의미한다. 이런 상태에서 제구가 높거나 실투로 이어지면 그대로 장타나 홈런을 허용하고 있는 모습이다.

젠더특보, 적극적으로 수사 임해야..곧 2차 기자회견”

고 박원순 시장 성추행 사건 경위 설명하는 피해자 변호인 (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13일 오후 서울 은평구  한국여성의 전화에서 열린 서울시장에 의한 성추행 사건 기자회견에서 피해자 대리인 김재련 변호사가 사건의 경위를 설명하고 있다. 2020.7.13 jieunlee@yna.co.kr
고 박원순 시장 성추행 사건 경위 설명하는 피해자 변호인 (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13일 오후 서울 은평구 한국여성의 전화에서 열린 서울시장에 의한 성추행 사건 기자회견에서 피해자 대리인 김재련 변호사가 사건의 경위를 설명하고 있다. 2020.7.13 jieunlee@yna.co.kr

(서울=연합뉴스) 오주현 기자 = 박원순 전 서울시장을 성추행 혐의로 고소한 전 비서 측 변호사가 박 전 시장에 대한 기소가 불가능하더라도 국가 공적기구를 통해 실체가 밝혀져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파워볼게임

고소인의 법률대리인 김재련 변호사는 21일 오전 자신의 사무실에서 취재진을 만나 전날 김창룡 경찰청장 후보자가 인사청문회에서 고소사건에 대한 ‘공소권 없음’ 조치를 재차 언급한 데 대한 질문을 받고 “(박 전 시장의) 사망으로 공소권이 없어졌어도 고소 사실에 대해 판단받는 것은 국가의 공적 기구를 통해 가능하다”며 “이제 그런 쪽으로 진행을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성폭력 특례법 위반으로 고소한 건 이외에 2차 가해, 방조, 공무상 비밀누설 등의 행위자들에 대해서는 죄가 되는지를 수사기관에서 적극 수사해야 한다”며 “혐의자가 발견되고 처벌 필요성이 있다면 처벌해야 한다”고 했다.

경찰 수사 상황에 대해서는 “기사를 통해 보기로는 경찰이 당초 성폭력 특례법 위반으로 고소한 건을 제외하고는 적극적으로 수사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성추행 의혹을 가장 먼저 인지한 인물로 알려진 임순영 서울시 젠더특보가 전날 밤 경찰에 출석해 조사받은 일을 두고 “어떤 경로로 임 특보가 (성추행 의혹을) 알게 됐는지 반드시 밝혀져야 한다”며 “적극 수사에 임하셔야 한다”고 했다.

이번 주 내로 예정된 후속 기자회견에 대해서는 “날짜 확정은 됐다. 오늘은 아니지만 곧 할 것”이라며 “불필요하게 오해가 나오는 부분도 있어 궁금해하시는 점을 기자회견에서 대부분 말씀드리려 한다”고 말했다.

[뉴스엔 박수인 기자]

가수 김현정이 메가 히트곡 장인에 가려진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7월 20일 방송된 SBS플러스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는 90년대를 풍미한 롱다리 미녀가수 김현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현정은 지난 1997년 데뷔해 ‘그녀와의 이별’, ‘되돌아온 이별’, ‘멍’, ‘혼자한 사랑’, ‘거짓말처럼’, ‘떠난 너’ 등 수많은 히트곡을 보유한 히트곡 장인. 20여년이 지난 현재까지 노래방에서 불리고 있을만큼 큰 사랑을 받았으나 탄탄대로 길만 걸은 것은 아니었다.

데뷔곡 ‘그녀와의 이별’ 역주행으로 1998년부터 90년대 디바 타이틀을 얻게 된 김현정은 젝스키스, 지누션, 비, 김민종, 신화, 핑클, 엄정화 등 당대 최고 가수들을 누르며 1위를 거머쥐었다. 2001년에는 중화권에 진출, 성룡, 알란 탐과 한솥밥을 먹으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으나 중간에 낀 에이전시 문제로 출연료를 받지 못하는 사태를 겪게 됐다.

이후 수억대 빚을 지기도. 2015년 작사, 작곡, 편곡까지 하며 사비를 들여 앨범을 제작했다는 김현정은 “너무 심하게 망해서 수억대 빚을 지게 됐다”며 “이어 “빚을 갚기 위해서 공연을 많이 했다. 그 앨범으로 진 빚은 다 갚았는데 다른 앨범으로 진 빚이 있다. 굉장히 오랫동안 갚았다”고 털어놨다.

연이어 겪게된 건강문제도 있었다. 활발한 국내 활동 당시에는 차량 전복사고에 성대결절로 가수를 포기할 뻔 했던 상황까지 가게 됐고 중국 활동 당시에는 담석에 걸려버렸다. 김현정은 “중국 공연 전날 배가 아파서 응급실 갔더니 돌이 있다고 하더라. 이게 더 진행되면 죽을 수도 있다고 해서 한국에 돌아와 2016년 담석 제거 수술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담석 제거 수술을 받았지만 재발 우려를 계속해서 염두해야만 하는 상황이었다.

히트곡 장인에 가려진 뒷면이었다. 데뷔와 동시에 꽃길만 걸었을 것이라 예상했던 것과 달리 산전수전을 겪은 인생사를 털어놔 김수미를 포함한 MC들은 물론 시청자들까지 놀라움을 안겼다

조제 무리뉴.【 AP연합뉴스】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조제 무리뉴 감독 특유의 길들이기 일까.

토트넘 에이스 해리 케인에 대한 얘기다. 무리뉴 감독은 그에 대해 폭풍 칭찬을 했다. 단, 단서를 달았다. 이 부분이 의미심장하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0일(한국시각) ‘무리뉴 감독이 해리케인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그는 우리에게 특별하다. 토트넘에게 너무나 특별한 선수다. 하지만, 다른 팀에서는 그렇게 특별하지 않을 수 있다(Mourinho on Harry Kane: He is] a special player for us that probably wouldn’t be so special playing for another team. He’s really special for us, he’s really special for Tottenham.)”고 했다.

해리 케인은 이미 자신의 이적에 대해 선을 그었다.

토트넘이 발전하지 않는다면, 좀 더 정확히 우승을 위한 적절한 보강을 하지 않는다면 팀을 떠날 수 있다고 했다.

그는 SNS에 ‘토트넘을 사랑하지만, 나는 야망있는 사람’이라고 했다.

적극적 투자를 꺼리는 토트넘 레비 회장을 간접적으로 저격했다. 토트넘은 새로운 구장을 짓는데 들인 금융비용이 있다. 이 상황에서 코로나 팬데믹으로 유동성 위기가 있는 상황이다.

때문에 팀 전력을 강화하기 위한 보강 작업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레비 회장은 케인의 ‘저격’에 2억 파운드(약 3000억원)의 이적료를 책정했다. 싼 값이 호락호락하게 넘기지 않을 것이라는 의미다.

이 상황에서 토트넘의 전력보강이 절실한 조제 무리뉴 감독은 ‘케인은 이적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미래는 알 수 없다.

맨유, 레알 마드리드 등에서 해리 케인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무리뉴 감독이 이런 상황에 반응하지 않을 리 없다.

그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디디에 드로그바 등 수많은 전설적 공격수들과 함께 했다.

무리뉴 감독은 ‘케인은 최고(second to none)이다. 훈련 자세와 성실함은 프로다. 더 이상 발전할 수 없을 정도로 자신을 담금질한다. (그를 위해) 팀이 어떻게 발전해야 할 지를 고민해야 할 정도’라고 극찬했다.

단, 단서를 달았다. ‘(다른 팀으로 간다면) 거기에서는 특별하지 않을 수 있다’고 했다.

케인에 대한 극찬과 더불어, 타 팀 이적 시 토트넘에서처럼 특별한 활약을 펼치지 못할 수도 있다고 간접적 경고를 날렸다. 동행복권파워볼

[서초동 25시]
측근들이 전하는 요즘 윤총장



윤석열〈사진〉 검찰총장은 지난 16일 저녁 대검 간부들과의 저녁 자리에서 만취했다. 서울중앙지검이 윤 총장의 측근 한동훈 검사장과 교감해 여권 인사들의 비리 제보를 종용했다가 실패한 혐의(강요 미수)로 이동재 전 채널A 기자의 구속영장을 청구한 다음 날이었다. 이 전 기자는 17일 밤 구속됐다.

윤 총장은 문재인 대통령의 대학 후배인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이 지휘하는 수사팀이 한 검사장과 이 전 기자는 강도 높게 수사하면서도, ‘검·언 유착’ 프레임을 들고나온 여권 인사들과 이를 받아 보도한 MBC는 수사하지 않는 상황이 ‘비정상’이라고 생각했다. ‘측근 감싸기’라는 여권의 공세가 거센 와중에도 ‘균형 잡힌 수사를 하라’고 지시했던 것도 그 때문이었다. 친정부 성향의 대검 간부들의 흔들기도 계속됐다.

이는 결국 이 사건 수사 지휘에서 손을 떼라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지휘권 발동으로 이어졌고 윤 총장은 그 지시를 수용했다. 이달 초 전국검사장회의에서 일선 검사장들이 거의 만장일치로 ‘추 장관의 지휘권 발동은 위법하다. 재지휘를 요청해야 한다’고 힘을 실어줬지만 윤 총장 스스로 물러선 격이 됐다. 일선 검사들 사이에서도 “강골 검사 윤석열 맞느냐”는 비판이 터져 나왔다. ‘강한 윤석열’ 이미지로 검찰을 이끌던 윤 총장의 조직 장악력은 위기에 직면했다.

검찰 간부들은 “수사팀은 사건 전모를 밝히려 하는데 위에서 못 하게 하면 막아주는 게 검찰총장이지만, 이 사건은 그렇지 않다고 판단한 것 같다”며 윤 총장을 방어했다. 윤 총장은 주변에 “나도 내가 검찰총장이 될 줄 꿈에도 몰랐다. 자리 미련은 없다”면서도 “진행 중인 수사가 있고, 검찰 조직을 생각해서라도 지금은 참고 중심을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고 한다. 자기 역할을 계속하기 위해 ‘지휘권 발동 수용’으로 입게 될 리더십의 타격도 감수했다는 것이다.

현실적으로 윤 총장이 제 역할을 하기는 쉽지 않다. 그는 최근 3주간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으로부터 주례(週例) 대면 보고를 받지 않았다. 이 지검장이 윤 총장 앞에서 핵심 내용이 담기지 않은 서면 보고서를 그대로 읽는 수준의 대면 보고는 의미가 없다고 봤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는 주요 사건 대부분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의 상황이 윤 총장에게 제대로 전달되지 않는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올 1월 윤석열 사단 ‘대학살 인사’에 이어 이달 예정된 검찰 인사를 통해서도 윤 총장의 고립은 더욱 깊어질 가능성이 크다. 검찰 관계자는 “법무부에서 지난주 고검장 두 명에게 용퇴 의사를 물었다”고 했다. 현재 비어있는 검사장급 이상 자리 6개에 2개가 추가되고, 이 자리를 메우는 승진·전보 인사가 진행된다면 인사 폭은 상당히 커질 수밖에 없다. 검찰 내부에선 “윤 총장이 친문(親文) 검사들에 의해 완전히 포위될 것”이란 말이 나온다.

이런 상황에 대해 윤 총장은 주변에도 별말을 하지 않는다고 한다. 검찰 간부들은 “보고를 가면 눈이 충혈돼 있는 경우가 많다. 잠을 잘 못 자는 것 같다” “총장 몸무게가 4~5㎏ 정도 빠졌다”고 했다. 윤 총장은 저녁은 대부분 서울 서초동 자택에 가서 먹고 외부인은 만나지 않는다. 주말엔 온종일 산책을 한다. 윤 총장은 주변에 “생각하면서 걷다가 배고프면 김밥, 아이스크림도 사먹고 또 걷는다”고 했다고 한다. 그를 아는 법조인들은 “윤 총장이 일단 허리를 숙였지만 현 상황을 냉정히 보고 있을 것”이라며 “권력 수사를 놓고 정권과 부딪치는 상황이 또다시 온다면 윤 총장이 이를 피하진 않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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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담보대출 받으며 담보로 맡긴 이스타항공 주식 변호사가 몰래 팔아

서울남부지방법원 [연합뉴스TV 제공]
서울남부지방법원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박의래 기자 = 담보로 맡겼던 이스타항공 주식을 변호사가 몰래 처분했다며 이스타홀딩스가 코스닥 상장사 코디에 민사 소송을 제기했지만 1심에서 패소했다.동행복권파워볼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민사 11부(이유형 부장판사)는 이스타홀딩스가 코디를 상대로 이스타항공 주식 40만주를 돌려달라는 취지로 낸 주식 인도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2015년 11월 이스타홀딩스는 이스타항공 주식 77만1천주를 담보로 한 사모펀드에서 80억원을 빌렸다.

이 담보 주식은 박 모 변호사가 보관하게 됐다. 그러나 박 변호사는 이 주식 중 40만주를 자신이 이사이자 이사회 의장으로 있던 코디에 매각했고, 코디는 다시 이 주식을 다른 곳에 약 42억원에 매각했다.

이스타홀딩스는 박씨에게 주식을 매각할 권한이 없는 것을 코디가 알면서도 주식을 사들였고 다시 이를 매각한 것은 위법하다며 코디가 주식 40만주를 돌려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코디가 주식을 사들이는 과정에서) 악의 또는 중과실이 있다고 인정하기에 증거가 부족하다”며 원고의 요구를 모두 기각했다.

한편 이스타홀딩스 몰래 이스타항공 주식을 매각한 박 변호사는 현재 해외 도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선수를 격려하는 니클라우스 부부. [AFP=연합뉴스]
선수를 격려하는 니클라우스 부부.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투어의 ‘살아 있는 전설’ 잭 니클라우스(미국) 부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렸다가 완치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파워볼사이트

니클라우스는 PGA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 최종일이 열린 20일(한국시간) 아내 바버라 여사와 함께 지난 3월에 코로나19에 감염됐었다고 CBS 방송에 털어놨다.

그는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네 번이나 양성 판정을 받았고, 아내 바버라 여사는 세 번 양성 판정이 나왔다면서 한 달 동안 집에서 격리 상태에서 치료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둘은 지난 4월 중순에야 완치 판정을 받고 외부 활동을 재개했다.

그는 “그리 오래된 일이 아니다. 우리 부부는 정말 운이 좋았다”면서 “우리 부부는 둘 다 80세를 넘었기에 그런 병에 매우 취약하다”고 말했다.

이 소식을 들은 타이거 우즈(미국)는 “두 분이 병을 이겨내고 이제는 건강하고 안전하다니 다행”이라면서 :두 분을 내내 뵐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니클라우스는 PGA투어에서 메이저 대회 최다승(18승)을 포함해 통산 73승을 올렸고, 메모리얼 토너먼트의 주최자이기도 하다.

[뉴스엔 배효주 기자]

‘당나귀 귀’ 이창수 PD가 새롭게 합류한 송훈 셰프의 남다른 자신감을 전했다.

7월 19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2부 시청률이 전국 기준 8.2%(닐슨코리아 집계)를 기록, 12주 연속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이날 새로운 보스로 합류한 송훈 셰프의 이야기가 각광 받았다. 허세 가득한 모습으로 첫 등장한 송훈 셰프는 시작부터 카메라를 의식한 행동으로 MC들로부터 폭풍 지적을 당했다. 또한 직원들에게 생색을 내고 갖은 잔소리를 하는가 하면, 손님이 없을 때 에어컨 켜는 것을 지적하는 등의 구두쇠 기질을 보여 MC들의 원성을 불러왔다.

그러나 최근 확연히 줄어든 매출에 속상해하고 힘들어하면서도 “급여 삭감 없이 전체 직원들과 함께 가는 것이 목표”라며 “내일은 나아지겠지, 파이팅”이라고 마음을 다잡는 그에게서 따뜻함을 느낄 수 있었다.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를 연출한 이창수 PD는 7월 20일 뉴스엔과 인터뷰에서 “송훈 셰프는 원래부터 자신감이 넘치는 분이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현재 식당 두 곳을 운영하고 계신다. 한 곳은 고급 레스토랑이고, 한 곳은 삼겹살집인데 레스토랑이 힘들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자영업자이지 않나. 특히나 요식업이 코로나19로 인한 타격이 크다고 들었다. 이 시대에 대처하는 자영업자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 고민 끝에 송훈 셰프를 캐스팅했다”고 설명했다.동행복권파워볼

또 이창수 PD는 “재미보다는 코로나19로 인해 식당 운영에 어떤 어려움이 있는지, 또 이를 어떻게 극복하려고 노력하는지 보여주고자 한다”며 “어제 방송에서 가장 좋았던 부분은 매출이 전년 대비 35% 줄었다고 밝힌 것이었다. 방송에 나와서 적자라고 말하기가 쉽지 않다. 방송 전 인터뷰를 할 때부터 ‘현실이니까 당당히 공개할 수 있다’고 말씀하셨는데, 그 자신만만함이 좋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방송에서 나온 것처럼 늘 자신감 차있는 분이기에, 현재 식당 운영이 힘든 부분을 노출하더라도 ‘나중에 잘 될 거다’는 확신이 있다”며 “MC 전현무와 김숙도 새로운 캐릭터가 나온 것 같다고 좋아했다. 시청자 여러분들도 지켜봐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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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스퍼=AP/뉴시스]19일(현지시간) 캐나다 앨버타주 재스퍼 국립공원 로키산맥 내 도로에서 빙하 관광버스가 굴러 현장에서 캐나다 연방경찰(RCMP)이 대응하고 있다. 사고는 콜롬비아 만년설로 향하던 관광버스가 가파른 도로를 오르다가 발생했다. 경찰은 이 사고로 탑승객 3명이 숨지고 24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2020.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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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공격수 이승우(22·신트트라위던)가 2020-21 벨기에프로축구 1부리그 대비 3번째 평가전에서 경고 누적으로 레드카드를 받았다. 연습경기에서 퇴장자가 나온 이례적인 상황에 상대 핵심 선수는 ‘무슨 생각으로 그런지는 안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신트트라위던은 19일(한국시간) 벨기에 2부리그 베이르스홋과 0-0으로 비겼다. 이승우는 후반 교체 투입됐으나 경기를 끝까지 소화하지 못하고 퇴장당했다.

베이르스홋은 벨기에 제2 도시 앤트워프를 연고지로 하는 축구팀이다. 미드필더 톰 피테르마트(28)는 현지 신문 ‘가젯 판안트베르펜’의 이승우 퇴장 관련 질문에 “솔직히 무서웠지만 그래야 한다”라며 실전 같은 연습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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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테르마트는 2011 유럽축구연맹(UEFA) U-19 챔피언십 본선 등 16~20세 이하 국가대표로 42경기를 뛴 벨기에 유망주였다. “(프리시즌 평가전에서는) 모든 선수가 감독 이하 코치진에게 자신을 보여주길 원한다. 연습경기라고 해서 항상 친선분위기로 할 필요는 없다”라고 덧붙였다.

이승우는 지난해 여름 이적료 120만 유로(약 17억 원)에 이탈리아 세리에A(1부리그) 엘라스 베로나에서 신트트라위던으로 옮겼다. 그러나 2019-20시즌 1·2군 6차례 공식전에서 357분을 소화했으나 공격포인트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120만 유로는 신트트라위던 역대 4번째로 많은 투자액이다. 피테르마트가 언급한 ‘존재감 입증’이 절실한 이승우다. “(평가전이라고 해서) 대강할 거였으면 그냥 앤트워프에서 자체 훈련을 하는게 낫다. 유익한 연습경기였다”라며 긍정적으로 반응했다.

이승우 과격행위로 다친 사람은 없었다. 피테르마트는 “신트트라위던과 베이르스홋 모두 2020-21시즌 준비에 있어 이번 평가전 부상자가 나오지 않은 것이 중요하다. 건강하게 좋은 경기를 하여 다행”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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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류미나 기자 = 미래통합당 조수진 의원이 18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링컨 콘티넨털 차량 의전’ 의혹을 두고 설전을 이어갔다.

통합당 법사위원인 조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추 장관에 대해 “제기된 의혹들엔 답하지 않으면서 자신을 ‘어른’이라 칭하며 훈계하려는 듯한 태도, 이런 게 속칭 ‘꼰대’ 소리 듣는 법”이라고 적었다.

추 장관이 조 의원과 그가 제기한 차량 의전 의혹에 대해 ‘의정 경험 없는 분’, ‘낮잠 자다가 봉창 두드린다’고 반박한 데 대한 맞불이다.

법무부 나서는 추미애 장관 (과천=연합뉴스) 정하종 기자 =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지난 10일 오후 경기도 정부과천청사 법무부에서 나오고 있다. 2020.7.10 chc@yna.co.kr
법무부 나서는 추미애 장관 (과천=연합뉴스) 정하종 기자 =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지난 10일 오후 경기도 정부과천청사 법무부에서 나오고 있다. 2020.7.10 chc@yna.co.kr

추 장관은 전날 페이스북에서 조 의원의 주장이 실린 언론 기사를 공유하며 “링컨 콘티넨털이 꿈속에 나타났나. 어른들은 이런 경우 낮잠 자다가 봉창을 두드린다고 하더라”며 “의정 경험 없는 분의 페북(페이스북)을 그냥 베낄 것이 아니라 최소한의 확인이라도 해야 한다”고 불쾌감을 드러냈다.파워사다리

조 의원은 추 장관의 게시물을 캡처해 첨부한 뒤 “이런 태도가 ‘자다 봉창 뜯는 행위’ ‘자다 봉창 두들기는 행위’에 해당할 것”이라고 응수했다.

미래통합당 조수진 의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미래통합당 조수진 의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조 의원은 “몇몇 언행만 봐도 얼마나 사고가 고압적이고, 꽉 막혔는지 여실히 느낄 수 있다”며 “제기된 의혹들을 더 이상 회피하지 말고 책임 있는 답변을 내놓길 바란다”고 했다.

[스포츠경향]

배우 최준용이 첫 가수 오디션 무대에서 아내에 대한 애틋한 사랑을 전해 대중의 공감을 샀다. MBN 방송 화면
배우 최준용이 첫 가수 오디션 무대에서 아내에 대한 애틋한 사랑을 전해 대중의 공감을 샀다. MBN 방송 화면

29년 차 배우의 가수 데뷔 소감은 담담하면서도 당찼다.

배우 최준용은 17일 방송된 MBN 오디션 프로그램 ‘보이스트롯’에 출연해 첫 가수 데뷔 무대에서 11크라운을 휙득해 1라운드를 통과했다. 그가 택한 곡은 ‘사나이 순정’이었다. 특히 최준용은 이날 방송에서 가수가 된 계기를 설명하며 아내에 대한 사랑을 드러내 대중의 지지를 얻기도 했다. 최준용은 18일 스포츠경향에 첫 가수 무대 데뷔 심경과 포부를 직접 밝혔다.

▶이하 최준용과의 일문일답

-현장에서 눈물을 흘렸다는 아내의 반응은 어땠나.

“‘멋있다’는 말만 계속 들었다. 말해 뭐하겠나. 하하. 연습 과정에서 아내 몸이 항상 아팠고 응급실에도 몇 번 실려갔다. 응급실에서 함께 7시간이 넘는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아내가 항상 건강했으면 좋겠다”

-가수로서의 첫 정식 데뷔 무대 아닌가.

“첫 데뷔 맞다. ‘도전1000곡’ 같은 프로그램에서 노래를 했지만 경연 프로그램에서 정식 무대를 가진 건 처음이다. 솔직히 긴장은 좀 됐다. 하지만 그건 기분 좋은 긴장감이었다. 즐긴다는 마음으로 무대에 올라갔다. 방송에선 편집됐지만 심사위원들이 더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셨다. 아쉬운 점은 심사평에 비해 크라운 수가 적었다는 점이다. 내 앞으로 네 명 정도가 연속으로 탈락하는 것을 보고 긴장감이 들긴 했다.

심사위원들 평가가 앞으로의 가수 생활에도 큰 힘이 될 것 같다. 남진 선생님은 “노래 실력이 범상치가 않다”고 했고 박현빈은 “선배 가수 무대를 보는 것 같았다”고 했다. 말 그대로 엄청난 극찬을 받았다.

방송을 보며 모니터링을 했는데 백댄서의 힘이 굉장히 컸던 것 같다. 같이 안무를 해줬는데 무대를 ‘꽉 채운’ 느낌이 났다. 백댄서 분들에게 감사함을 표하고 싶다. 정말로 고마웠다”

최준용은 이날 첫 무대에서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이끌어내며 1라운드를 통과했다. MBN 방송 화면
최준용은 이날 첫 무대에서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이끌어내며 1라운드를 통과했다. MBN 방송 화면

-다음 라운드의 전략이나 각오가 있다면.

“최선을 다 하겠다. 1등까지 올라갈 꿈은 꾸지도 않고 있다. 올라갈 수 있을 때까진 올라가서 최준용이란 배우가 ‘노래를 한다’는 사실을 대중들이 알았으면 한다. 앞으로의 무대도 대중에게 인정받고 싶다”

-앞으로 ‘가수 최준용’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것인가.

“이번에 출시한 곡 ‘마님’은 급하게 녹음했지만 성심껏 연습했다. 코로나19 때문에 가수 활동이 많이 위축돼 있지만 앞으로도 왕성하게 가수 최준용으로 활동하겠다. 많은 분들이 기대해주시고 성원해주셨으면 한다”

앞서 1라운드에 출전한 최준용은 ‘아내보다 1분 더 살고 싶다’는 사연을 무대와 함께 전했다. 그는 “아내가 몇 년 전 대장에 용종이 3800여 개 이상 발견됐다”며 “대장 전부 들어내는 수술을 하고 대장 없이 생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기력이 있을 땐 내가 보살피면 되지만 내가 먼저 가고 나서 ‘누가 아내를 지켜줄 수 있을까’라는 걱정이 돼 내가 아내보다 1분만 더 살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두 사람의 사연에 심사위원을 비롯한 출연진들은 눈시울이 붉어졌다.

이 무대에서 최준용은 심사위원의 극찬을 이끌어내며 1라운드를 통과했다.

[스포츠서울 남혜연기자]음주운전으로 적발된 개그맨 노우진에 본인은 물론 아내까지 사과를 하며 용서를 구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노우진은 지난 15일 오후 11시 20분 서울 영등포구 올림픽대로에서 술을 마신 채 운전을 하다 입건됐다. 검거 당시 노우진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85%로 면허취소 수치를 크게 웃돌았다. 이와함께 노우진은 검거직전 경찰과 추격전을 벌인 사실까지 알려져 대중의 비난은 더해졌다.

이후 노우진은 자신의 SNS를 통해 사과를 했지만, 여전히 해서는 안될 음주운전과 함께 추격전에 대한 대중의 여론은 싸늘하다.

노우진은 먼저 “지난 수요일 저녁 음주를 하고 한 순간의 부족한 생각을 떨치지 못하고 실수를 저지르고 말았다”고 알리더니 “변명의 여지없이 이번 일 명백하게 저의 잘못된 행동이었으며 절대 있어서는 안되는 일이었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반성하며 자숙하겠다”고 밝혔다.나눔로또파워볼

이와함께 노우진의 아내 역시 SNS를 통해 사과를 했다. 노우진의 아내는 “이렇게 힘든 시국에 남편의 어리석은 행동으로 물의를 일으켜 진심으로 죄송하다”면서 “평소 매니저 없이 열심히 사람들 만나며 늦은 시각까지 발로 뛰던 사람이다. 그날의 일정도 평소와 다름없이 믿어주었고 취기가 차서 돌아온 남편의 모습을 보면서 어떠한 의심도 하지 못하고 잠을 청했는데 이런 불미스러운 일을 기사로 접하고 지금 저도 너무 당혹스럽고 남편이 너무너무 원망스럽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이번일은 입이 열개라도 드릴 말씀이 없으며 아이 키우는 입장에서 음주운전이 얼마나 크게 잘못한 일인지 평소 누구보다 인지하고 있기에 다시는 두 번 다신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반려자로서 큰 책임을 통감한다”며 “이번 일로 남편에게 실망하신 여러분들을 대신하여 따끔한 질책은 물론 남편 스스로의 행동에 책임을 질 수 있게끔 깊은 반성과 자숙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제가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노우진은 2005년 KBS 20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KBS2 ‘개그콘서트‘의 ‘달인’ ‘뮤지컬’ ‘봉숭아학당’ 등 코너에 출연했다. 이후 SBS ‘정글의 법칙’에 출연했다.

또한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 ‘노우진TV’를 운영하며 활동중이었으나, 음주운전 사실이 알려진 직후 채널에 올라온 영상들을 모두 비공개 처리했다.

[점프볼=조영두 기자] “지난 시즌까지 경기를 많이 뛰지 못했기 때문에 상이나 기록 욕심을 내기보다 감독님이나 팀에서 요구하는 것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KGC인삼공사에 새 둥지를 튼 함준후(32, 195cm)의 각오다.

함준후는 지난 시즌이 끝나고 생애 첫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었다. 하지만 원 소속팀 고양 오리온과 협상이 결렬되었고, 그러자 안양 KGC인삼공사에서 그에게 손을 내밀었다. 조건은 계약기간 3년에 보수총액 8000만원(연봉 7500만원, 인센티브 500만원). 지난 2011-2012시즌 인천 전자랜드에서 프로에 데뷔한 함준후는 서울 SK, 오리온을 거쳐 4번째 팀에서 새 시즌을 맞이하게 됐다.

그는 “이번에 FA 제도가 바뀌지 않았나. 내 생각에는 A급 선수들에게 먼저 오퍼가 들어간 다음에 나에게 제의가 오지 않을까 생각했다. 그런데 오리온과 협상이 결렬되고 빠른 시일 내에 KGC인삼공사에서 연락을 주셨다. 좋은 팀에 오게 돼서 기분이 좋다. 다른 팀에서 KGC인삼공사를 봤을 때 활기차고, 공격적인 수비와 농구를 하는 팀이었는데 함께 하게 되어서 설레는 기분이다”며 KGC인삼공사로 이적한 소감을 말했다.

함준후는 대학 시절 오세근, 김선형(SK)과 함께 중앙대의 52연승을 이끌며 이름을 날렸다. 덕분에 그는 2011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4순위로 당당히 프로에 입성했다. 그러나 프로의 벽은 높았다. 8시즌 동안 평균 11분 54초를 뛰며 2.7득점 1.4리바운드에 그쳤다. 기대 이하의 활약에 많은 아쉬움이 남을 터.

“대학 시절 못했던 선수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멋쩍은 웃음을 지은 함준후는 “대학에서 날고 기던 선수들이 프로에서 못하는 경우를 많이 봐왔다. 그리고 내 나이가 33살이기 때문에 대학 시절을 생각하기에는 너무 오랜 시간이 지난 것 같다. 내가 부족해서 프로 와서 빛을 보지 못한 것 같다”는 의견을 밝혔다.

SK에서 김선형과 만났던 함준후는 KGC인삼공사로 오게 되면서 오세근과 재회했다. 그는 “아직 같이 경기를 뛰어 본 게 아니라 큰 감흥은 느끼지 못하겠다. (오)세근이 형이 팀 적응이나 훈련하는데 있어서 도움을 많이 준다. 모르는 게 있으면 옆에서 바로 알려주고, 웨이트 트레이닝 할 때도 짝을 이뤄서 하기 때문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이야기했다.

KGC인삼공사가 함준후를 영입한 배경에는 김승기 감독의 강력한 요청이 있었다. 김승기 감독은 이전 소속 팀에서 빛을 보지 못했던 박형철, 배병준(SK) 등을 키워 쏠쏠하게 활용한 바 있다.

“보통 FA 협상은 사무국장님과 만나서 하는 걸로 아는데 나는 (김승기) 감독님이 함께 나와 주셨다. 그 부분에서 큰 감명을 받았다. 감독님께서 나에게 아깝다고 하시더라. 또 좋은 말씀도 많이 해주셨다. 냉정하게 보면 내가 그 정도로 A급 선수가 아닌데 신경을 많이 써주셔서 너무 감사할 따름이다.” 함준후의 말이다.

어느덧 30대 중반의 나이가 되며 고참급 선수가 된 함준후. 하지만 함준후가 박형철, 배병준과 같은 케이스가 되지 말란 법은 없다. 그는 “프로에서 보여드린 게 많이 없어서 냉정하게 내 자신을 보게 된다. 그래서 거창한 것 보다 현실적인 목표를 잡으려고 한다. 지난 시즌까지 경기를 많이 뛰지 못했기 때문에 상이나 기록 욕심을 내기보다 감독님이나 팀에서 요구하는 것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그럼 다음 시즌, 그 다음 시즌에 점점 나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는 새 시즌 목표를 밝혔다.

‘늦게 핀 꽃이 더 아름답다’는 말이 있다. 과연 함준후는 KGC인삼공사에서 못다 핀 기량을 꽃피울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조아라의 소프트 차이나]

‘데이터·AI 강국’ 중국의 어두운 그림자
얼굴 사진 90원, 이름·신분증·휴대폰 등 포함시 670원
韓아동 개인정보도 해외로 ‘줄줄’…틱톡, 억대 과징금

얼굴 사진 90원…이름·신분증·휴대폰 등 포함시 670원한 온라인 플랫폼 검색창에 ‘안면 데이터 모음’을 입력합니다. 검색 결과 가운데 5000명의 얼굴 데이터 묶음을 판매한다는 수상한 상품이 있습니다. 단돈 10위안(한화 약 1700원). 5000명의 얼굴 정보들이 파일로 저장돼 있습니다. 여러 표정을 짓고 있는 사람의 얼굴을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한 사진들입니다.

지난해 11월 중국 관영 CCTV는 5000명의 개인 생체정보가 온라인에서 단돈 10위안에 거래되고 있다는 사실을 대대적으로 보도했습니다. 이같은 소식은 중국에서도 적지 않은 충격을 줬습니다. CCTV는 “이용자들 동의 없이 수집했기 때문에 이렇게 싼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신분증 없이 얼굴 사진만 있는 경우 판매가격은 겨우 0.5위안(약 90원), 여기에 이름 신분증 은행카드 휴대폰번호 등 개인정보가 추가될 경우 4위안(약 670원)에 팔리고 있었습니다. 또 다수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이 이용자 동의 없이 각종 개인정보를 무단 수집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습니다.

약관을 꼼꼼히 확인하지 않고 동의하면, 이용자들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해당 앱 사용시 찍은 셀카 등을 비롯한 개인정보를 회사 측이 사용할 수 있게 되는 식입니다. 유명 연예인과 자신의 얼굴과 바꿔서 촬영할 수 있어 인기를 끈 얼굴 변환 앱 ‘ZAO’가 대표적 사례입니다. 이용자들이 안면인식을 한 뒤 얼굴 정보를 영구적으로 사용하는 게 논란이 된 바 있습니다.

CCTV는 “바이두 등 포털에서 검색만으로 손쉽게 개인정보를 구매할 수 있다”면서 “이렇게 불법 거래된 개인정보들이 대출 등 금융 거래에 이용될 경우 막대한 피해를 초래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주웨이 중국 정법대 전기통신사업법 연구센터 교수 역시 “현행법상 이용자들 정보를 임의 수집하는 것을 막을 방법이 없다”고 지적했습니다.동행복권파워볼

단돈 10위안으로 5000명 생체정보를?…中개인정보 보호 ‘초비상’. 한경=DB韓아동 개인 정보도 해외로 ‘줄줄’… 틱톡, 억대 과징금최근 중국에서도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안면인식, 인공지능(AI) 등 기술이 빠르게 발달하면서 사회 전반적으로 법적·윤리적 문제제기가 이뤄지고 있는데요. 실제로 지난해 중국에서 개인정보 보호 관련 소송이 처음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궈빙 저장이공대 교수는 동물원 연간 회원권을 산 뒤 업체 측이 입장 방식을 지문인식에서 안면인식으로 바꾸자 동물원 상대로 민사소송을 냈습니다. 그는 중국 소비자권익보호법 제29조를 들어 “얼굴 정보는 민감한 개인정보”라면서 “경영자가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사용하는 경우 합법성·정당성 등 원칙을 준수하고 소비자 동의를 거쳐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미국과도 개인정보 보호 문제를 놓고 갈등 중입니다. 미국은 세계 1위 5세대(5G) 통신장비 업체 화웨이를 스파이로 지목한 데 이어 최근에는 중국 기업 바이트댄스가 개발한 인기 앱 틱톡 사용을 금지하는 방안도 검토하는 중입니다. 중국과 국경 분쟁을 겪는 인도 역시 지난달 틱톡을 포함한 중국산 앱 59개를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국내에서도 지난 15일 틱톡에 대해 개인정보보호 법규 위반으로 총 1억86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습니다. 법정 대리인 동의 없이 만 14세 미만 아동 개인정보를 2017년 5월31일부터 지난해 12월6일까지 최소 6007건 이상 수집해 정보통신망법 31조를 위반했습니다. 또 이들에게 알리지 않고 개인정보를 미국, 싱가포르 등 해외로 옮겨 같은 법 63조도 어겼다는 이유입니다.

틱톡은 “한국의 법규를 완벽히 이해하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며 선처를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개인정보 보호는 IT 기술들이 다양한 제품이나 서비스와 융합하면서 딜레마가 됐습니다. AI는 기본적으로 학습에 활용하는 데이터가 쌓일수록 정교해집니다. 따라서 데이터 기반의 양질의 서비스를 위해선 어떤 형태로든 개인정보가 제공돼야 합니다. 빅데이터, AI 분야에서의 중국의 빠른 기술발전은 상대적으로 개인정보 수집이 쉬운 점도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됩니다.

하지만 중국 내에서도 개인정보 공개에 대한 문제점이 보다 본격 거론되기 시작했습니다. 데이터 산업의 수혜와 개인정보 보호, 두 가지 모두를 누리려면 어느정도 선에서 균형점을 찾아야 할까요? 어쩌면 중국의 문제제기와 대응 상황이 이 질문에 대한 답을 내놓는 데 좋은 참고사례가 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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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신조 일본총리 [교도=연합뉴스 자료사진]
아베신조 일본총리 [교도=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북한은 18일 미사일 탐지 능력 위성 기술을 개발해 우주 공간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겠다는 일본의 계획에 대해 “우주를 전쟁 무대로 삼느냐”며 비난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우주 공간을 전쟁 무대로 삼은 위험천만한 침략계획’ 제목의 논평에서 “우주 군사화, 군사 대국화 책동에 발광적으로 매달리는 것을 절대 용납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통신은 일본 정부가 지난달 30일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 주재의 각의(국무회의)에서 의결한 새 ‘우주기본계획’에서 안보 분야의 우주개발을 강화하기로 한 것에 특히 경계심을 드러냈다.

일본 항공자위대가 올해 들어 우주작전대를 창설한 것 역시 도마에 올렸다.

통신은 “간과할 수 없는 것은 우주정책 갱신의 이유로 우리나라와 중국의 ‘증대되는 위협’을 내들면서 이에 대처하기 위해 미국과의 협력하에 우주방위 능력과 미사일 탐지 및 추적 능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공언한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지금 일본의 우주작전대는 미국 우주군과의 긴밀한 협력하에 다른 나라들의 위성을 무력화시키고 파괴하는 기술 연구 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군대 보유, 참전권, 교전권을 박탈당한 전범국 일본이 (자위대) 활동 영역에 우주와 사이버공간을 포함하는 것은 위험천만한 재침 야망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무한 콘텐츠 바다 ‘유튜브’로 뛰어든 셀럽들
남다른 가치관·전문성 각인..대중 신뢰도 PPL 도구
‘믿을 수 있다’ ‘적어도 속이진 않는다’라는 유대·친밀감 저버려
본질 비껴간 사과·안이한 대처..배신감·분노 달래기 역부족
강민경, 다시 한번 사과문 올려 비판 수용하고 반성의 뜻 전해

‘다시, 보기’는 CBS노컷뉴스 문화·연예 기자들이 이슈에 한 걸음 더 다가가 현상 너머 본질을 들여다보는 코너입니다. 발빠른 미리 보기만큼이나, 놓치고 지나친 것들을 돌아보는 일은 우리 시대의 간절한 요청입니다. ‘다시, 보기’에 담긴 쉼표의 가치를 잊지 않겠습니다. [편집자주]

왼쪽부터 가수 강민경과 스타일리스트 한혜연 (사진=노컷뉴스 자료사진)
왼쪽부터 가수 강민경과 스타일리스트 한혜연 (사진=노컷뉴스 자료사진)

유튜브의 시대다. 유튜브에는 (거의) 다 있다. 더 많은 시청자를 모으고자 하는 습성은 같되, 보편적인 대중에게 무게중심이 실렸던 TV와 달리 유튜브는 개인의 세밀하면서도 독특한 취향과 선호마저 건드리는 다양한 콘텐츠로 수많은 사람을 머무르게 하는 곳으로 우뚝 섰다. 구독자를 포함한 시청자들은 좋아요/싫어요를 누르거나 댓글로 감상과 의견을 표출하면서 참여한다. 특정 영상에 달린 댓글만 모아도 또 다른 콘텐츠가 뚝딱 만들어지는 건, 유튜브 생태계 안에서는 흔한 일이다.

다양한 기호를 가진, 보다 적극적인 대중이 있는 곳. 동시에 기존의 주류 미디어보다는 가까운 거리감. 유튜브 콘텐츠를 생산하고 공개하는 것을 생업으로 삼는 크리에이터가 늘어나는 것은 자연스러운 흐름이었다. 연예인이라고 예외는 아니었다. 과거 연예인의 유튜브 진출이 방송·영화와는 다른 영역에도 발을 들이는 ‘신선한 도전’으로 여겨졌다면, 요즘은 부업이라는 표현이 부족할 만큼 열정적으로 유튜브 크리에이터로 활동하는 연예인이 적지 않다.

여성 듀오 다비치의 멤버인 가수 강민경, 김태희·소지섭 등 톱스타와 함께한 스타일리스트 한혜연도 유튜버의 대표주자로 꼽힌다. 강민경이 2018년 11월부터 시작한 ‘강민경’의 구독자는 65만 명이 넘는다. 한혜연도 같은 해 3월부터 자체 콘텐츠 ‘슈스스TV’를 시작해 현재 84만 명 이상(모두 17일 오후 6시 30분 기준)의 구독자를 확보 중이다.

강민경의 채널에는 본업인 노래 부르는 영상도 올라오지만 브이로그의 비중이 훨씬 높다. 브이로그는 비디오 블로그라는 뜻으로, ‘일상을 영상화’한다고 보면 된다. ‘마이 리틀 텔레비전’, ‘나 혼자 산다’ 등에서 옷과 소품을 활용해 그 사람의 장점을 극대화하는 스타일링으로 감탄을 자아낸 한혜연은 ‘이달의 픽-크’, ‘매장 신상품 털기’ 등의 콘텐츠로 사랑받았다. 두 사람 다 무엇을 먹고, 무엇을 보고, 무엇을 입고, 무엇을 쓰는지를 노출하는 것을 주력 콘텐츠로 삼았다.FX마진

‘사복 패션’이 연관 검색어에 오를 만큼, 강민경의 평소 스타일은 대중이 궁금해하고 따라 하고 싶어 하는 것 중 하나였다. 이 관심은 단지 옷이나 잡화에 그치지 않고 점차 확장했다. 한혜연은 내로라하는 연예인들의 스타일을 전담한 유명 스타일리스트다. 오랜 업력을 지닌 전문가라는 위치는 시청자들에게 곧 ‘믿을 수 있다’는 보증이 됐다.

두 사람은 이미 가지고 있었던 본인의 강점과 매력을 바탕으로 유튜브를 시작했으나, 유튜브로 소통하면서 새로운 매력을 드러내기도 하고 자신을 향한 호감을 더 단단하게 만들기도 했다.

강민경은 올해 1월 올린 [살 어떻게 빼나요?] 영상에서 20대 후반을 거쳐 30대가 되면서 미적 기준이 바뀌어, 통이 큰 바지와 상의 등 편안한 옷을 더 자주 입게 되었다고 밝혔다. “사람들이 나를 성적으로만 보지 않는 것에 대한 니즈가 생겼다”며 날씬한 몸을 위한 식습관과 운동에 대한 집착에서 조금은 벗어나게 됐다는 고백이었다. ‘외모 가꾸기’가 미덕이 아니라 의무, 혹은 실력으로 평가받는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오래 있었던 그가 가치관이 달라졌다고 한 말에는 가볍지 않은 무게가 실려 있었다. 많은 시청자가 공감했다, 고맙다, 힘이 났다며 격려의 댓글을 아끼지 않은 이유다.

강민경은 본인의 일상을 소재로 한 브이로그 영상을 통해 자신의 미적 기준이 변했다고 밝혔고, 이전과 달리 편한 옷을 더 선호하게 되었다며 옷장의 변화를 보여주기도 했다. 한혜연은 니트 한 벌로 일주일 나기, 저렴하면서도 품질이 좋은 스니커즈 고르기 등 전문가의 노하우가 돋보이는 콘텐츠로 사랑받았다. (사진=각 유튜브 캡처)
강민경은 본인의 일상을 소재로 한 브이로그 영상을 통해 자신의 미적 기준이 변했다고 밝혔고, 이전과 달리 편한 옷을 더 선호하게 되었다며 옷장의 변화를 보여주기도 했다. 한혜연은 니트 한 벌로 일주일 나기, 저렴하면서도 품질이 좋은 스니커즈 고르기 등 전문가의 노하우가 돋보이는 콘텐츠로 사랑받았다. (사진=각 유튜브 캡처)

한혜연은 주제와 방송 분량에 제한이 없다는 것을 적극 활용해 프리마켓에서 옷 잘 사는 법, 셔츠 한 벌로 일주일 나기, 캐리어 짐 싸기, 가을 외투 돌려 입기와 같은 팁을 대방출했다. ‘슈스스TV’에서 가장 높은 조회수(370만 회)를 기록한 건 명품 가방 입문자들을 위한 안내 영상이다. 이런 수치는 보통 사람들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한 브랜드 제품을 접한 전문가인 만큼, 정수만을 추천해 줄 거라는 기대가 반영됐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연예 전문 매체 ‘디스패치’의 보도 후 두 사람을 향한 여론은 180도 달라졌다. 두 사람이 업체로부터 제안을 받아 수많은 콘텐츠를 통해 PPL(제품 간접광고)을 했고, 그 대가로 회당 수천만 원 대의 금액을 받았다는 게 요지였다. 시청자, 구독자들의 반응은 즉각적이었다. 따가운 비난이 쏟아졌다. 그 사람이 ‘직접 골라 쓴다’는 신뢰를 바탕으로 콘텐츠를 즐겼는데, 이를 정면으로 위배한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강민경과 한혜연은 보도 이틀 후인 17일 각각 인스타그램 글과 유튜브 영상으로 사과했다. 강민경은 “여러 브랜드 측으로부터 협찬과 광고 제안이 많아졌고 그 설렘만 앞서 저의 채널을 아껴주셨던 구독자분들의 입장을 더 헤아리지 못했다”며 “앞으로 더욱 주의하여 모든 일에 신중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혜연은 “여러분께 혼란을 드린 점에 대해서 너무 죄송”하다며 “PPL의 명확한 표기”를 약속했다.

하지만 구독자, 시청자들의 배신감을 달래기엔 역부족이었다. 두 사람의 유튜브 채널에는 언론 보도로 드러난 실망스러운 행태와 부실한 사과를 질타하는 댓글이 계속 달렸다.

강민경은 올해 4월 유튜브 광고로 인한 수익을 공개하며 소아암·백혈병 환아를 위해 2500만 원을 기부해 화제를 모았다. 건당 1천만 원 이상의 금액을 받는 PPL을 통해 부수입을 챙겼다는 보도 이후, 그 선행의 의미가 다소 바래버렸다. 광고 의혹이 제기될 때 여러 차례 부인하며 ‘내돈내산'(내 돈 주고 내가 산 것’) 콘텐츠라는 것을 강조했던 한혜연은, 보도 후 인스타그램 댓글 창을 닫고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비공개 처리하는 등 수습 과정에서 논란을 더 키웠다.

소위 ‘셀럽’이 들고, 걸치고, 바르고, 입은 것들은 스치듯 잠깐 노출되어도 적지 않은 파급력을 자랑한다. 구독자와 시청자들은 두 사람이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오래 있었고, 그만큼 다양한 협찬을 제의받는다는 것을 이미 잘 알고 있다.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포함해 어떤 온라인 공간도 광고에서 자유롭기 힘들다는 것도 안다. 그러니 ‘광고성 제품’을 노출했기에 비판받는다는 해석은, 시청자들의 분노가 계속되는 것을 설명하기 부족하다.

시청자들이 강민경, 한혜연과 유튜브 채널을 매개로 쌓아온 유대감과 친밀감은 ‘적어도 나를 속이지는 않는다’라는 믿음 위에 존재했는데 이를 깨버린 것이 사태의 핵심이다. ‘사실상 사기 아니냐’라며 ‘기만당했다’는 점을 지적하는 시청자들에게, 광고 제품 표기를 불분명하게 한 것만이 문제라는 식의 두 사람의 사과가 와닿았을 리 없다. 신뢰 쌓기는 어렵고, 신뢰를 잃는 건 한순간이며, 잃은 신뢰를 회복하는 것은 배로 어렵고 까다로운 법이다.

알맹이 빠진 사과문으로 비판이 거세지자, 강민경은 17일 밤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 란에 긴 글을 올려 재차 사과했다. 그는 △ 10년 넘게 연예인을 하면서 협찬과 간접광고를 가볍게 생각했고 △이로 인해 생기는 수입과 안일한 표기가 왜 문제가 되는지도 바르게 인지하지 못했으며 △단순 착용만 한 제품에는 광고 표시 의무가 있다고 생각하지 못했다고 솔직하게 인정했다. 첫 사과문 지적에 관해서도 ‘빠른 사과와 대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해 다급하게 썼다며, 앞으로 더욱 책임감을 갖고 살겠다고 알렸다.

강민경과 한혜연은 본인이 직접 써 봤다는 제품을 구독자, 시청자들에게 소개하는 콘텐츠를 자주 올렸다. (사진=각 유튜브 캡처)
강민경과 한혜연은 본인이 직접 써 봤다는 제품을 구독자, 시청자들에게 소개하는 콘텐츠를 자주 올렸다. (사진=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리오넬 메시는 다 짜냈다. 프리킥 골을 뽑아내며 끝까지 우승 의지를 보였지만 기적은 일어나지 않았다.

바르셀로나가 레알 마드리드에 정상을 내줬다. 바르셀로나는 17일(한국시간) 홈구장인 캄프누에서 열린 오사수나와 2019/2020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7라운드에서 1-2로 패했다.

실낱같은 역전 우승을 위해서는 오사수나를 무조건 이겨야 했는데 경기 시작 15분 만에 상대에 선제골을 내주면서 자멸했다. 같은 시간 레알 마드리드가 비야레알에 앞서나가면서 우승 레이스에 마침표를 찍자 바르셀로나는 사실상 포기한 것처럼 남은 시간을 운영했다.동행복권파워볼

메시 혼자 뒤집어보겠다고 부지런히 움직였고 평소답지 않게 슈팅도 난사했다. 그럼에도 전반 21분 골대를 맞추는 상황처럼 운마저 그를 외면했다. 답답한 흐름 속에서 후반 절묘한 왼발 프리킥으로 기어코 동점골을 뽑아냈지만 웃지 않았다. 의미가 사라진 골에 메시는 별다른 세리머니를 하지 않았다.

결국 바르셀로나는 종료 직전 오사수나에 결승골을 헌납하며 무너졌다. 레알 마드리드에 우승을 넘겨주는 최악의 마무리였다. 실망한 메시가 폭발했다. 그는 경기 후 “우리의 시즌을 정리하는 경기였다. 우리는 약한 팀이었고 그들의 우승을 도왔다. 리그 우승도 하지 못하는 팀이 된 지금 변하지 않으면 나폴리에도 패할 것”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메시 입장에서 한숨이 나올 수밖에 없다. 메시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 23골 20도움으로 득점왕과 도움왕을 동시에 할 가능성이 커졌다. 라리가 첫 20골-20도움의 기념비도 세웠지만 정작 우승 트로피를 들지 못했다. 바르셀로나가 기록한 81골 중 43골에 메시가 관여했다. 더 이상 얼마나 더 해줘야 하는지 되물을 수 있는 수치다.

현지 언론도 메시의 상황이 안타까운지 평가도 접었다. ‘문도 데포르티보’는 경기 후 늘 선수들의 경기력을 한줄로 평가한다. 이날도 선수 하나하나 부족했던 부분을 꼬집었는데 메시만 공백으로 남겨뒀다. 더 요구할 것이 없다는 뜻이 아니었을까.

[스타뉴스 광주=김동영 기자]

맷 윌리엄스 KIA 감독(오른쪽)이 김태형 두산 감독에게 와인을 선물했다. 김태형 감독도 소장하고 있던 술을 답례로 전달했다.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그냥 와인을 드릴 뿐인데, 답례 선물이 점점 업그레이드되네요.”

맷 윌리엄스(55) KIA 타이거즈 감독의 ‘와인 선물 투어’가 계속되고 있다. 이색적인 이벤트다. 윌리엄스 감독 나름의 이유가 있다. 타국에서 온 이방인을 따뜻하게 환영해준 것에 대한 고마움을 표하고 싶었단다. 한국의 정을 제대로 느끼고 있는 모습이다.

윌리엄스 감독은 최원호 한화 감독대행, 이동욱 NC 감독, 이강철 KT 감독, 손혁 키움 감독, 허삼영 삼성 감독에게 와인을 선물했다.

17일에는 김태형 두산 감독을 만났고, 와인을 선물했다. 김태형 감독도 소장하고 있던 주류를 선물했다. 그라운드에서는 이겨야 할 상대지만, 같은 길을 가는 동료로서 훈훈함을 보이는 중이다.

17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만난 윌리엄스 감독에게 와인 투어에 대한 생각을 물었다. 핵심은 ‘고마움’이었다. 고마워서 시작했고, 답례 또한 고맙다고 했다.

윌리엄스 감독은 “나도 처음 경험하는 것이기는 하다. 다른 감독들이 나를 좋게 봐주고, 환영해줬다. 고마움을 표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다른 나라에서 왔고, 다른 말을 쓴다. 그래도 같은 일을 한다. 한국의 야구든, 미국의 야구든, 야구라는 같은 일을 하고 있다. 새로 온 나를 잘 받아줬고, 고마웠다”라며 웃었다.

와인을 받은 감독들의 선물도 이어지는 중이다. 손혁 감독은 소곡주를 준비했고, 이강철 감독은 수원왕갈비를 전달했다.

윌리엄스 감독은 “감독님들께서 자꾸 좋은 것을 준비해주시는 것 같다. 나는 그저 와인과 감독님들 성함 새긴 와인 박스 정도다. 오히려 업그레이드해서 준비해주신다”라며 웃었다.

왕갈비 맛있게 먹었냐고 묻자 “진짜 너무 맛있었다. 키움 손혁 감독님은 부인께서 일부러 나가셔서 쇼핑을 하셨다고 들었다. 다음에 뭐가 올지 궁금하기도 하고, 나는 또 어떤 답례를 해야해야 하나 싶은 생각도 든다”라며 미소지었다.

[풋볼리스트] 유지선 기자= “이제는 한 15년 뒤 조기축구회에서 같이 차야할 것 같아요” (강원 이재권)

강원FC의 미드필더 이재권이 `친동생` 이재성(홀슈타인킬)과 한 팀에서 뛰는 꿈은 이루지 못하게 됐지만, 오히려 행복하다고 했다.

프로 11년차에 접어든 이재권은 이재성의 친형이다. 이재권은 신인 시절에 가졌던 인터뷰에서 “언젠가 친동생 이재성과 한 팀에서 뛰는 것이 이루고픈 꿈이다”고 밝힌 바 있다. 같은 학교(학성고, 고려대)를 거쳤지만, 5살의 나이차이 때문에 한 팀에서 뛴 적은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재성이 해외 무대에 도전하면서 이 꿈은 현실적으로 이루기 어렵게 됐다.

이재권은 `풋볼리스트`와 가진 전화인터뷰에서 “한 15년 뒤에 조기축구회에서 같이 차야할 것 같다”고 웃으면서 “비록 꿈은 무산됐지만 너무 좋다. 물론 (이)재성이와 그라운드에서 한번 같이 뛰고 싶은 마음이 있었는데 아쉽긴 하다. 하지만 자기 꿈을 이루기 위해서 해외로 나갔고, 더 좋은 기회가 올 수도 있으니까 오히려 기쁘다. 동생의 미래를 응원해주고 싶다”고 했다.

지금은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며, 서로를 응원하고 있다. 이재권은 지난 12일 열린 광주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0` 11라운드 홈경기에서 맹활약하며 강원의 연패 탈출에 앞장섰다. 한국영과 중원에 선발 출전한 이재권은 전반 11분 날카로운 크로스로 조재완의 선제골을 이끌어냈고, 1-1로 팽팽하던 전반 추가시간에는 김지현이 재치있게 연결한 힐 패스를 직접 득점으로 마무리해 해결사로 나섰다.

안산, 대구, 부산을 거치며 득점을 종종 기록하긴 했지만, K리그1 무대에서는 2010년 데뷔시즌 이후 10년 만에 터뜨린 값진 골이다.

이재권은 “K리그1에서 10년 만이에요? 그건 몰랐네요”라고 놀라더니 “골을 잘 넣는 스타일이 아닌데 때마침 좋은 찬스가 왔다. (김)지현이가 직접 슈팅할 수도 있었는데, 사실 내가 달라고 소리쳤었다. 영상으로 보니 패스하기 어려운 자세였는데 정말 잘 줬더라. 득점보다는 팀이 4연패를 끊었다는 것이 너무 좋다”며 광주전 득점 장면을 회상했다.

자신의 골보다 팀의 4연패 탈출에 더 큰 의미를 뒀지만, 덕분에 아들로부터 “아빠, 인사이드 골 멋졌어”라는 축하인사도 듣게 됐다. “6살인데 인사이드 골을 안다”고 웃던 이재권은 “FA컵 경기에서 찬 슈팅이 하늘 높이 향한 적이 있었는데, 그 장면을 본 아들이 `아빠, 구름 맞추려고 했어?`라고 하더라. 그런데 이번엔 칭찬을 들었다”며 흐뭇해했다.

이재권의 가세는 강원에 큰 힘이다. 공수에 걸쳐 보탬이 되기 때문이다. 최근 강원은 수비적으로 흔들리는 경우가 많았다. 공격을 몰아치다가도 상대의 역습에 속수무책으로 당했고, 그로인해 11경기 19실점으로 서울(23실점)에 이어 최다 실점 2위를 기록 중이다. 하지만 중원에 이재권, 수비에 신세계가 합류한 광주전은 희망적이었다. 특히 이재권은 한국영과 번갈아가며 공격에 가담할 때, 서로 중원을 커버해주면서 수비라인을 안정적으로 보호했다.

이재권은 지난 시즌 강원에 새로 합류했지만,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5월 오른쪽 무릎 내측 인대가 파열되는 큰 부상을 당했고, 9월에는 연골 제거수술도 받았다. 그로인해 강원 유니폼을 입고 뛴 경기는 6경기뿐. 대부분의 시간을 그라운드가 아닌 부상 회복을 위해 보냈다.

“정말 힘든 시간이었다. 경기 뛰기 전까지 마음고생이 심했었다. 이겨낼 수 있었던 힘은 가족”이라던 이재권은 “강원 팬 분들께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었다. 최근 컨디션이 좋아져 기회를 얻게 됐는데, 언제 나갈지 모르는 상황에서 기회가 왔을 때 놓치지 않으려고 한 경기를 위해 많은 준비를 했다”며 오랜만에 나선 경기에서 맹활약할 수 있었던 이유를 설명했다.

사실 강원은 광주전 승리 전까지 극심한 부진에 빠져있었다. 4연패를 기록하며 내리막길을 걸었고, 설상가상으로 외부에서는 선수단 내 파벌설이 돌며 그라운드 안팎으로 분위기가 어수선했다. 하지만 이재권은 외부에서 들려오는 소문을 오히려 강원을 향한 `관심`으로 받아들였다. 강원 선수들도 크게 개의치 않았다는 설명이다.

“말도 안 되는 소리였기 때문에 그냥 보고 웃어넘겼다. 사실이 아니라 선수들 모두 크게 신경 쓰지 않았던 것 같다. 우리 팀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기 때문에 그런 이야기도 나오는 거라고 생각한다. 최근 팀이 어려운 상황에 놓였었지만 결국 선수들이 이겨내야 하는 부분이다. 감독님도 지금 와서 플레이 스타일을 바꾼다고 달라지는 것은 없으니, 더 자신 있게 용기 있게 하자고 하셨다. 우리가 그동안 해왔던 것들을 믿었고, 모두 책임감을 갖고 뛰었다”파워볼게임

전면에 나서서 팀 분위기를 다잡는 성격은 아니지만, 그래서 그라운드 위에서 한발 더 뛰려고 노력한다. 이재권은 “이제는 (신)광훈이와 함께 팀에서 최고참이다. 팀이 힘들 때 고참으로서 역할을 해줘야 하는데 성격상 그렇게 잘 안 된다. 그래서 운동장에서 한발 더 뛰려고 노력하고 있다. 올 시즌 개인적인 목표도 최대한 많은 경기에 출전해 팀에 보탬이 되는 것”이라고 했다.

강원의 다음 상대는 K리그1 우승후보 1순위로 꼽히는 울산현대다. 강원은 지난 시즌 울산을 상대로 1무 3패를 기록했고, 지난달 맞대결에서도 0-3으로 완패를 당했다. 울산 원정을 떠나는 각오가 남다를 수밖에 없다. 울산 원정을 앞둔 이재권은 “울산은 K리그에서 가장 좋은 스쿼드를 보유한 팀이다”면서 “그렇다고 해서 물러설 생각은 없다. 작년부터 울산을 계속 꺾지 못했는데, 우리도 4연패를 끊었고 FA컵 경기도 승리해 좋은 분위기 속에 원정을 떠나는 만큼 지금의 분위기를 계속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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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선미경 기자] 축구선수 이동국의 큰 딸 재시가 청순한 분위기의 미모를 자랑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동행복권파워볼

이동국의 아내 이수진은 17일 자신의 SNS에 “1번 3번”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이동국과 이수진의 큰 딸인 재시와 셋째 딸 설아의 모습이 담겨 있다. 재시와 설아는 나란히 머리를 맞대로 카메라를 향해 밝은 미소를 짓고 있다. 이동국의 큰 딸인 재시는 모델 같은 분위기는 물론, 14살 같지 않은 성숙함으로 눈길을 끈다. 엄마와 아빠를 닮은 미모로 폭풍 성장을 입증했다.

이동국과 이수진은 슬하에 4녀 1남을 두고 있다.

“왼발을 쓰는 선수가 오른발로 넣은 것, 그것도 90분을 넘긴 극도로 지친 상황에서 골을 만들었다는 점을 칭찬하고 싶다.”

김도훈 울산 현대 감독은 15일 경주한수원과의 2020 하나은행 FA컵 4라운드(16강)에서 2대0으로 완승하며 8강에 오른 후 ‘애제자’ 이동경(23)의 활약에 흐뭇함을 감추지 않았다.

지난해 22세 이하 쿼터로, 김 감독의 총애를 받았던 이동경은 스물세 살이 된 올해, ‘초호화군단’ 울산에서 치열한 주전경쟁을 감내하고 있다. 오랜만에 선발로 나선 FA컵, 각오가 남달랐다. 김 감독은 유난히 몸놀림이 가벼웠던 이동경에게 “슈팅을 아끼지 말라”고 주문했다. 전반 초반부터 적극적인 움직임, 특유의 저돌적인 왼발 슈팅으로 골문을 노렸다. 전반 두 차례 결정적인 찬스는 모두 이동경으로부터 나왔다. 경주한수원의 5백 수비와 골키퍼 선방에 번번이 막혀 고전하던 ‘K리그 선두’ 울산은 후반 30분 마침내 해법을 찾았다. 비욘 존슨의 헤딩 결승골로 승기를 잡았다. 이후 이동경은 승리를 지키기 위해 다리에 쥐가 올라올 정도로 달리고 또 달렸다. 후반 추가시간, 마침내 천금의 기회가 찾아왔다. ‘룸메이트 선배’ 이청용의 킬패스가 발앞에 뚝 떨어졌다. 이동경은 문전 드리블 후 환상적인 ‘오른발’ 감아차기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김도훈 감독이 환한 미소로 이동경과 손을 맞잡았다.

모든 것을 쏟아내고 기자회견장에 들어선 이동경은 탈진해 있었다. ‘왼발 에이스’의 오른발 골에 대한 질문에 “슈팅 연습을 많이 하는 편이다. 감독님께서 어느 발이든 걸리면 때리라고 주문하셨다. 오른발이지만 감아서 잘 때린 것같다”고 답했다. “골은 오른발이든, 왼발이든, 몸으로 넣든, 헤딩이든 다 좋다. 골은 다 좋다”며 미소 지었다. 체력적 부담이 극도에 달한 후반 추가시간, 익숙한 왼발이 아닌 오른발로 넣은 필사적인 골에는 절실함이 담겼다. “쥐가 나기도 했지만, 끝까지 하자는 마음이 컸다. 준비를 잘했던 것같다”고 돌아봤다. “감독님과 코치님들께서 시작할 때부터 한 골 넣었으면 좋겠다며 자신감을 키워주셨다. 그래서 더 적극적으로 슈팅하려 했고, 마지막에 골을 넣을 수 있게 돼 정말 기뻤다”는 소감을 전했다.

올시즌 유독 험난한 주전경쟁이 힘들지 않느냐는 질문에 이동경은 “불만보다 제가 가진 부분들을 더 잘할 수 있게 늘 준비돼 있도록 신경쓰고 있다”는 어른스러운 대답을 내놨다. “경기에 못 나간다고 해서 불평, 불만하지 않는다. 형들이 정말 잘한다. 내게 기회가 왔을 때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매순간 최선을 다할 뿐”이라고 했다. 완벽한 더블스쿼드 울산에서 FA컵은 기회를 기다리는 또다른 에이스들에게 간절한 무대다. “선수로서 경기장에 나갈 수 있는 것에 감사한다. 경기가 많아질수록 좋고, 매경기가 너무나 소중하다”면서 내친 김에 패기만만 ‘트레블(3개 대회 우승)’ 야망까지 드러냈다. “올해 우리는 멤버상 당연히 리그도 마찬가지로 FA컵, 아시아챔피언스리그까지 3개 대회 우승이 목표다. 선수들 모두 잘 인지하고 있고 준비를 잘하고 있다.”

이날 이동경의 오른발 골을 누구보다 기뻐했던 ‘K리그 득점왕’ 출신 김도훈 감독은 애제자를 향한 기대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왼발잡이 공격수가 오른발로 할 때는 오히려 더 신중하고 더 침착하게 넣는 기회가 된다. 오늘 이동경이 그런 모습을 보여줬다. 이 선수는 내년 도쿄올림픽을 가야 하는 선수다. 훈련을 통해 매순간 발전하고 있고, 팀 훈련에서 성숙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징이 분명한 선수인 만큼, 앞으로 얼마나 발전할지는 예측불가다. 무궁무진한 가능성이 있는 선수다.”파워볼게임

[마이데일리 = 송일섭 기자] 두산 치어리더가 16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0 프로야구 KBO리그’ 두산 베어스 vs SK 와이번스의 경기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

진성준 의원 TV토론 발언 논란 확산..”경제 우려할 정도로 안 떨어지니 하락 공포 조장 말라는 것” 해명
야당 “취중 진담 같은 토론 진담..정부의 두 얼굴 확인” 맹공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참석해 자리하고 있다. 2020.7.13/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참석해 자리하고 있다. 2020.7.13/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김진 기자,한재준 기자,유새슬 기자 = 정부의 7·10 부동산 대책에도 불구하고 “(집값이) 안 떨어질 것”이란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TV토론 발언 논란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진 의원은 17일 두 차례씩 해명에 나섰지만, 야당은 이를 고리로 정부 부동산 대책을 정면 저격하고 있다.

문제가 된 발언은 전날(16일) 밤 방송된 MBC ‘100분 토론’이 마무리된 뒤 패널들 간 대화를 나누던 과정 중에 나왔다.

보수측 패널로 참석한 김현아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이 “(부동산 가격이) 떨어지는 게 국가 경제에 너무 부담되기 때문에 그렇게 막 떨어뜨릴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자 진 의원은 “그렇게 해도 안 떨어질 것”이라며 “부동산이 뭐 이게 어제오늘 일이냐”라고 응수했다. 이에 김 비대위원은 “여당 국토교통위원이 그렇게 얘기하시면 국민들은 어떻게 하냐”고 지적했다.

앞서 진 의원은 토론 내내 “부동산 정책의 원칙이 확립될 때가 왔다”, “이 정책은 정권이 바뀌어도 고수돼야 한다”고 주장했기 때문에 토론 종료 이후 그의 발언을 놓고 논란이 일었다. 정부의 부동산 대책을 뒷받침하는 여당 의원들의 ‘본심’이 드러났다는 지적에서다.

전날 문재인 대통령은 21대 국회 개원식에 참석해 연설을 통해 “정부는 투기억제와 집값 안정을 위해 필요한 모든 수단을 강구할 것”이라며 “다주택자에 대한 주택 보유 부담을 높이고 시세차익에 대한 양도세를 대폭 인상해 부동산 투기를 통해서는 더 이상 돈을 벌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특히 진 의원의 발언은 지난 1월 문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에서 밝힌 부동산 가격 ‘원상회복’ 취지의 각오와도 대비된다.

문 대통령은 당시 “급격한 가격 상승들은 원상회복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될 때까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원상회복’의 의미에 대해 “너무 이례적으로 가격이 오른 지역이나 아파트에 대해서 그냥 가격을 안정화시킨다는 정도로 만족하지 않겠다라는 의지”라고 강조한 바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1대 국회 개원식에서 개원연설을 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투기억제와 집값 안정을 위해 필요한 모든 수단을 강구할 것"이라며 "다주택자에 대한 주택 보유 부담을 높이고 시세차익에 대한 양도세를 대폭 인상해 부동산 투기를 통해서는 더 이상 돈을 벌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하겠다"고 밝혔다. 2020.7.16/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1대 국회 개원식에서 개원연설을 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투기억제와 집값 안정을 위해 필요한 모든 수단을 강구할 것”이라며 “다주택자에 대한 주택 보유 부담을 높이고 시세차익에 대한 양도세를 대폭 인상해 부동산 투기를 통해서는 더 이상 돈을 벌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하겠다”고 밝혔다. 2020.7.16/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논란이 일자 진 의원은 이날 오전 한 차례 입장문을 낸 데 이어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국가 경제를 우려할 정도로 집값이 떨어지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니까 과장되게 집값 하락 공포를 조장하지 말라는 취지였다”고 거듭 해명했다.

그는 “실제로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부동산 투기를 근절하기 위한 세제 정책을 강력하게 구사하고 있지만, 아직 투기 자본이 빠져나갈 수 있는 정책적 허점이나 구멍들이 있다”고도 말했다.

이어 “그런 것들을 추가적으로 메꿔나가면서 ‘1가구 1주택’의 부동산 원칙을 확립해 나가는 첫 출발이나 계기로 인식하고 있다”며 “그런 취지가 토론회 내내 계속됐다”고 강조했다.

이번 7·10 부동산 대책과 관련해서는 “그동안 정부가 ‘핀셋 규제’라고 해서 시장에 미치는 여러 충격과 영향을 고려해서 부분적이고 제한적인 정책을 써왔는데, 이제 본격적으로 부동산 정책의 틀을 갖추기 위한 세제정책을 도입하게 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효과에 대해서는 “전환적인 계기를 마련했고, 대단히 강력한 것이지만 여전히 정책의 허점은 있을 수 있다. 계속 보완해 가면서 ‘1가구 1주택’ 원칙을 확립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발언의 맥락을 무시하고, 저의 진의를 확인하지도 않고 왜곡해 보도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16일 밤 방송된 MBC '100분 토론'에서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방송이 종료돼 마이크가 꺼진 줄 알고 '집값 잡을 수 없다'는 취지의 말을 해 논란을 낳았다. MBC 홈페이지 갈무리 © 뉴스1
16일 밤 방송된 MBC ‘100분 토론’에서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방송이 종료돼 마이크가 꺼진 줄 알고 ‘집값 잡을 수 없다’는 취지의 말을 해 논란을 낳았다. MBC 홈페이지 갈무리 © 뉴스1

진 의원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야당은 해당 발언을 ‘집권여당과 정부의 위선’으로 규정하며 공세에 나섰다.

김종인 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진 의원의 발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라는 질문에 “뭐 솔직하게 이야기한 거라고 본다”고 말했다.

주호영 통합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이 정권의 위선이 얼마나 심한지 보여주는 발언”이라고 비판했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을 겨냥해서도 “모든 정책이 다 잘 작동하고 있는데 집값은 계속 올라간다”며 “김 장관을 장관직에 놔둬도 되는가”라고 지적했다.

김은혜 통합당 대변인도 이날 구두논평에서 “문재인 정부의 두 얼굴을 확인했다”고 지적했다. 김 대변인은 “취중 진담 같은 토론 진담이었다”며 “솔직한 고백은 무능보다 낫다. 국민에게 상처만 주는 부동산 정책을 이제는 거둬야 한다”고 말했다.

황규환 통합당 부대변인도 논평에서 “7·10 부동산 대책이 근본적인 처방이라고 주장했던 집권 여당 국토위 소속 의원의 말이라고는 믿기 힘든 발언이었다”며 “그동안의 대책이 모두 허언이었다는 사실에 분노를 금할 수가 없다”고 비판했다.

홍경희 국민의당 수석부대변인도 논평에서 “여당의 핵심 정책통인 진 의원의 말은 지극히 정상적이고 심지어 인간적이기까지 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백약이 무효한 부동산 정책을 고수하며 ‘더 이상 부동산 투기로 돈 벌지 못하게 하겠다’는, 공허한 대통령의 연설보다 그나마 나은 발언”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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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나나가 박성훈을 향한 자신의 마음을 깨달았다.

16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하라는 취업은 안하고 출사표'(극본 문현경 연출 황승기 최연수)에는 골프연습장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구세라(나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구세라는 윤희수(유다인)의 차에서 내리는 서공명(박성훈)의 모습을 목격했다. 그는 서공명의 뒤를 쫓아가 밀친 뒤 “29년 지기 친구가 그 여우한테 물먹은 거 알면서!”라고 소리쳤다.

서공명은 구세라의 손에 책이 들린 것을 보고 “징계를 당해도 독서를 하고 있냐”고 말을 건넸다. 이에 구세라는 “우울하다고 땅 파냐”라고 대답했다. 이어 서공명이 “여기는 왜 왔냐”고 묻자 “볼 일 없다. 집에 가던 길”이라며 화를 낸 뒤 자리를 떠났다.

집에 도착한 구세라는 친구들에게 자신의 이야기가 아닌 척 서공명과의 이야기를 전했다. 구세라는 “걔네들은 그냥 친구 사이다. 걔가 요즘 외로워서 그렇다”라고 했지만, 친구들은 “진짜 친구면 어떤 여자를 만나도 신경쓰지 않는다”고 했다. 이를 들은 구세라는 “짝사랑 아니거든?”이라고 말하며 친구들의 말을 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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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세라는 한 할머니의 민원 해결을 위해 노력했다. 할머니는 근처 실내 골프연습장에서 골프공이 날아오는 탓에 집에서 헬멧을 쓰고 생활 중이었다. 해당 민원은 마원구청장 원소정(배해선)과 연관되어 있었다. 원소정은 과거 선거 출마 당시 골프연습장 허가 취소를 공약으로 내걸었지만, 당선 뒤 이를 지키지 않고 있었다.

사람들은 구세라에게 “여러 번 들어왔던 민원이다. 그럼에도 남들이 모른 척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며 골프연습장 민원에서 손 뗄 것을 권유했다. 원소정 역시 구세라에게 “그때는 그랬지만 지금은 다르다. 너무 애쓰면서 살지 말자. 서로 피곤하다”고 이야기해 구세라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구세라는 대리운전 중 자신이 운전을 하겠다는 취객과 시비가 붙었다. 그는 “난 왜 안 되냐. 왜 다들 내 말을 안 듣고 무시하냐”며 취객을 째려봤다. 취객이 구세라를 공격하려던 그때 서공명이 나타나 싸움을 막았다.

서공명은 구세라와 함께 길을 걸으며 “다들 안 될 거라고 무시해서 화가 났냐”고 물었다. 구세라는 “그렇다. 너도 ‘남들이 모른 척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 ‘무던하게 살아라’라고 한 마디 하려고 그러냐”라고 소리쳤다.

이를 들은 서공명은 “무던하면 구세라가 아니다. 늘 정도가 지나치지 않냐. 그래서 골프연습장 민원도 끝까지 하겠지”라며 무심한 말투로 구세라를 응원했다. 구세라는 서공명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왜 저렇게 신경 쓰이게 하냐”고 혼잣말을 했다.

이후 에필로그가 공개됐다. 구세라는 “좋아한다”, “아니다”를 반복해서 말하며 의자 위를 걸었다. 의자 끝에 다다르자 “좋아한다”가 나왔고, 구세라는 미소를 지었다.파워볼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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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동우 기자]

홍준표 무소속 의원 / 사진=김창현 기자 chmt@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16일 “국토부 장관은 청량리 588 집창촌 개발 현장에 한번 가보고 서울시 부동산 대책을 다시 세우라”며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강력 비판했다.

홍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멍청한 공급대책으로 무분별한 확산만 시도하는 문 정권의 부동산 대책은 참으로 어리석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강북을 개발하면 그린벨트나 군 유휴부지를 활용하지 않고도 균형 발전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파워볼실시간

홍 의원은 “강북을 강남처럼 지구단위 계획을 새로 세우고, 층고 제한과 용적률을 대폭 상향 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재개발 재건축을 대폭 완화하고, 재개발 재건축 초과 이익 환수제를 폐지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과세 정책을 강화하는 정부 부동산 대책에 대해서는 “기존 부동산 소유자들을 죄인시 하면서 징벌적 과세로 억압한다”고 지적했다.

홍 의원은 자신이 16~18대 국회의원으로 서울 동대문구을에 있을 당시, 청량리 집창촌을 재개발한 일화를 들었다.

홍 의원은 “내가 동대문구을에 있을 때 청량리 588 집창촌을 폐쇄하고 그 자리에 주상복합 빌딩 56층 몇 개 동을 추진해 청량리 집창촌 자리가 천지개벽이 됐다”면서 “강북 대개발은 그렇게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홍 의원은 “국토부 장관은 청량리 588 집창촌 개발 현장에 한번 가보고 서울시 부동산 대책을 다시 세우라”며 “그런 생각으로 어떻게 국토부 장관을 하고 있습니까”라고 덧붙였다.

[뉴스엔 황혜진 기자]

힙합 레이블 AOMG(에이오엠지) 수장이자 가수 겸 프로듀서로 활약 중인 박재범이 태국 한류 콘서트 취소 피해 관련 소송에서 승소했다.

7월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71단독은 AOMG가 공연 대행사 스타컴퍼니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 선고 공판에서 스타컴퍼니 측의 5,000만 원 배상(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선고했다.

AOMG는 지난해 8월 스타컴퍼니를 상대로 1억 4,000여 만원 상당의 손해배상소송을 냈다.

콘서트 등 중개 업무를 이어온 B씨는 지난해 태국 한 공연 기획사로부터 태국 최대 명절 기간 중인 4월 방콕에서 개최되는 한류 축제에 출연할 가수를 소개해달라는 요청을 받고 행사 대행 계약을 맺었다. 이후 B씨는 AOMG 측에 태국 콘서트 출연을 제안했고, 스타컴퍼니 명의를 빌려 1억 3,300만 원 상당의 출연료를 지급한다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태국 기획사는 계약 대금 지급기일 사흘 전까지 대금을 지불하지 않았고, 스타컴퍼니 측은 계약 취소를 통보했다.

[뉴스엔 황혜진 기자]

tvN 토일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가 로맨스 기류 속 등골을 서늘하게 만드는 미스터리 포인트로 또 다른 재미를 불어넣고 있다.

‘사이코지만 괜찮아’는 7월 18일부터 2막에 돌입한다. 이 가운데 문강태(김수현 분)와 고문영(서예지 분)의 풀리지 않은 과거 스토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에 후반부를 앞두고 주목해야 할 의문점들을 정리해봤다.파워사다리

#. 김수현-오정세 형제의 트라우마 ‘나비’의 정체는?

첫 방송부터 꾸준히 호기심을 자극한 나비는 문강태, 문상태(오정세 분) 형제를 위협하는 대상으로 그려지고 있다. 엄마의 죽음을 목격한 후 문상태는 나비에 쫓기는 악몽을 꾸고 나비가 날아들 즈음이 되면 형제는 해마다 이사를 가야 하는 것. 현재 형제가 사는 성진시는 나비 트라우마가 시작된 고향이기에 과연 이곳에서 오랫동안 형제의 발목을 잡고 있는 트라우마를 씻어낼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 금기의 장소 ‘문영의 성’ 지하실의 문이 열린다

고문영의 성안 금기의 장소인 지하실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6회에서 고문영은 “우리 엄마는 죽었어”라며 ”그 핏자국이 아직도 바닥에 그대로 있다고“라는 말로 어느 여인의 처참한 모습을 설명했다. 이후 그녀의 꿈속에서 보인 지하실에는 바닥에 무언가로 얼룩진 자국이 있었을 뿐만 아니라 엄마라고 불리는 환영으로부터 악몽과 가위에 시달리고 있어 지하실과 실종 신고된 그녀의 엄마에 대한 비밀에도 다양한 추측이 쏟아지고 있다.

# 괜찮은 정신병원을 발칵 뒤집은 의문의 노랫소리 ‘클레멘타인’

괜찮은 정신병원을 뒤숭숭하게 만든 ‘클레멘타인’ 사건은 고문영의 가족사에 새로운 단서를 제시했다. 고문영의 아버지 고대환(이얼 분)이 늦은 밤 누군가가 부른 ‘클레멘타인’ 노랫소리에 발작을 일으킨 것. 특히 과거 상담에서 아내가 딸에게 ‘클레멘타인’을 불러줬다며 “그 여자는 그 노래의 진짜 의미를 알고나 부르는 걸까요?”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내뱉었던 그가 노랫소리를 듣고 “분명히 죽었는데…그 여자가 여기에 있어”라고 말해 더욱 호기심을 자아내고 있다. 과연 딸을 잃은 아비의 그리움을 담은 노래의 속뜻이 고문영의 가족사와 어떤 연관성이 있을지 시청자들의 추리세포를 자극하고 있다.

제작진은 “그동안 문강태, 고문영, 문상태가 상처와 결핍을 가진 존재임을 보여주었다면, 후반부에서는 이들을 옭아맨 트라우마의 실체가 벗겨지면서 모두의 허를 찌르는 반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운명적으로 얽힌 세 사람의 관계를 흥미 있게 지켜봐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임영웅-영탁-이찬원-장민호가 참뽕 예능을 배우기 위해 떠난 첫 MT에서 웃음 폭탄을 선사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TV조선 ‘뽕숭아학당’ 10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13.4%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 트롯맨 F4는 예능과 흥삘의 레전드 코요태로부터 첫 예능 클래스를 전수받으며, 흥뽕과 웃음 두 마리 토끼를 거머쥐었다.

트롯맨 F4는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첫 MT에 대한 설렘을 드러내며 흥겹게 등교했다. 특히 96학번 장민호는 실크 블라우스, 02학번 영탁은 힙합 패션에 금발 브릿지, 15학번 이찬원은 MT의 꽃인 기타, 10학번 임영웅은 진 셔츠 안 흰 티를 장착하고 등장, ‘Tell Me’에 맞춰 누구나 한 번쯤 찔러 본 추억을 소환했다. 이어 ‘여름 안에서’로 열기를 끌어올린 트롯맨 F4는 ‘스쿨 뽕 버스’에 올라 ‘공포의 쿵쿵따’ 게임으로 단합력을 높이는가 하면, 그때 그 시절 MT에서의 에피소드를 털어놓으며 첫 MT에 대한 기대감을 상승시켰다.

이후 MT 장소에 도착한 트롯맨 F4는 허기를 채우기 위해 라면을 끓이면서, 마늘과 청양고추가 더해진 트롯맨 F4표 ‘라면 레시피’로 나트륨 폭격 유혹을 쏟아냈다. 더불어 가사에 라면이 들어가는 노래 부르기로 설거지 내기를 실시했고, 센스 넘치게 개사까지 한 노래들이 쏟아진 끝에 이찬원이 실패, 설거지 찬또렐라로 거듭났다.

그 뒤 MT 장소에는 큰 함성과 동시에 국내 최장수 혼성그룹 코요태가 등장했다. 트롯맨 F4가 코요태를 향한 팬심을 드러낸 가운데 김종민은 가족들이 임영웅과 이찬원, 빽가는 어머니가 임영웅의 팬이라며 ‘뽕숭아학당’에 출연하게 된 것이 설레였다고 밝혔다. 이에 트롯맨 F4는 웰컴송으로 ‘비몽’을 선사, 뽕몽사몽하게 만들었고, 열광의 댄스 배틀까지 벌이면서 본격 ‘예능 클래스’를 시작했다.

첫 번째 수업인 ‘엉덩이 젓가락 격파’에서는 7개 기록을 지닌 김종민과 하체킹 임영웅이 대결했다. 두 사람은 6개까지 순조롭게 격파했지만, 임영웅이 7개에서 포기를 선언했고, 최근 예능신이 강림한 장민호가 이를 지켜보다 도전, 가볍게 8개까지 성공하면서 신기록 보유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어 김종민은 ‘뽕숭아학당’ F4의 예능 장수를 기원했고, 이에 F4는 ‘포기하지마’를 열창, 흥을 돋웠다.

이후 F4와 코요태는 ‘까나리카노 복불복’ 게임에 돌입했다. 3사 연예대상 수상이 목표인 이찬원은 13년 동안 ‘까나리 감별사’로 활동해 온 김종민을 넘지 못했지만, 임영웅이 복수에 성공했던 상태. 하지만 뒤를 이어 일명 ‘귀신지’ 신지에게 임영웅, 장민호, 영탁이 패배했고, F4는 차 씨 성인 빽가 어머니를 위해 ‘다함께 차차차’를 불렀다. 그리고 쉬는 시간, 수박을 먹으며 ‘수박씨 뱉기’ 게임을 즐기던 중 트롯맨 F4는 빽가 어머니를 위해 영상 통화를 제안했다. 임영웅은 아들보다 자신이 좋다는 빽가 어머니의 힘찬 응원에 힘입어 ‘빗속에서’를 선물했고, 또한 영탁은 코요태를 향한 존경과 사랑을 송대관의 ‘달래강’에 담아내 흥을 돋웠다.

다시 수업으로 돌아와 트롯맨 F4와 코요태는 ‘몸으로 말해요’ 게임으로 100여명의 제작진과 대결, 100초 안에 10개 맞히기를 걸고 아이스크림 내기에 돌입했다. 그러나 8개 밖에 맞히지 못하면서 120초에 10문제로 재도전에 나섰고, 김종민의 디테일한 설명에 트롯맨 F4, 신지, 빽가가 12문제 정답을 내며 아이스크림을 쟁취했다. 마지막으로 장민호의 ‘읽씹 안읽씹’과 코요태 신곡 ‘히트다 히트’ 홍보 무대를 걸고 두 팀은 ‘전주 듣고 노래 맞히기’ 승부를 겨뤘고, 치열한 접전을 벌인 끝에 코요태가 1점 차이로 승리, 코요태 신곡 ‘히트다 히트’ 노래에 맞춰 다 함께 ‘뽕삘 히트’를 날렸다.파워볼사이트

전북 전주 한옥마을에 폭발물을 설치했다고 허위 신고를 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고등학생이 법원에서 실형을 선고받자 난동을 피웠다.

전주지법 형사 제5단독 김영희 부장판사는 15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기소된 A(16)군에게 징역 장기 2년, 단기 1년6개월을 선고했다.

김영희 부장판사는 “112나 119에 5차례나 목소리를 바꿔가며 허위 신고를 해 공권력 낭비가 심했고 실제 필요한 사람들이 적시에 도움을 받지 못했다”며 선고 이유를 밝혔다. 실형이 선고되자 A군은 자신이 서 있던 피고인석 책상을 발로 차고 소리를 지르는 등 난동을 부렸다. 교도관 3명이 A군을 붙들고 법정을 나설 때까지 난동은 계속됐다.

지난 3월 30일 오후 6시 12분쯤 전북 전주시 한옥마을의 한 상점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신고가 들어오자 경찰 관계자들이 현장을 수색하고 있다./뉴시스
지난 3월 30일 오후 6시 12분쯤 전북 전주시 한옥마을의 한 상점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신고가 들어오자 경찰 관계자들이 현장을 수색하고 있다./뉴시스

A군은 지난 3월 30일 오후 6시12분쯤 “전주 한옥마을의 한 상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며 허위 신고를 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A군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이날 오후 6시부터 3시간가량 한옥마을 주변을 통제했다. 경찰 특공대를 투입해 폭발물을 찾았고, 군까지 출동했다. 경찰·군인 70여명이 3시간 넘게 수색했지만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거짓 신고로 판단한 경찰은 용의자 추적에 나섰다. 하지만 A군은 유심칩 없는 휴대전화로 신고해 수사망에 혼선을 줬다. 유심칩이 없으면 일반 통화는 불가능하지만, 112 등 긴급전화는 할 수 있다는 점을 노린 것이다. A군은 목소리까지 변조해가며 경찰 수사에 혼선을 줬지만, 다시 허위 신고를 하다 결국 덜미를 잡혔다. A군은 올해만 경찰에 6건의 거짓 신고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수차례 범행 동기를 물었지만 A군은 “그냥 해봤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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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과 김민재(왼쪽부터) ⓒ 한희재 기자, 곽혜미 기자
▲ 손흥민과 김민재(왼쪽부터) ⓒ 한희재 기자,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국가 대표 수비수 김민재(24)의 프리미어리그 진출이 임박했다. 토트넘 홋스퍼와 베이징 궈안이 이적에 합의했다. 이제 베이징 구단주의 최종 결재만 남았다.

유럽 축구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김민재의 대리인은 현재 중국에 있다. 토트넘 홋스퍼가 베이징이 만족할만한 이적료를 제시해 본격 협상이 진행됐다. 세부 사항 조율이 남았으나 토트넘과 베이징은 원칙적으로 김민재 이적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재는 올 여름 이적 시장에 복수 유럽 팀의 제안을 받았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에버턴과 왓퍼드가 적극적이었다. 이탈리아 세리에A의 인터 밀란, 독일 분데스리가의 RB 라이프치히와 바이엘04 레버쿠젠이 김민재를 원했다.

베이징 감독 재임 당시 김민재 영입을 추진했던 로저 슈미트 감독은 PSV 에인트호번에 부임해 김민재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김민재는 프리미어리그 진출을 선호했다. 특히 토트넘이 직접 관심을 표명하자 마음을 굳혔다.

이적 시장 관계자는 “무리뉴 감독이 직접 김민재에게 전화해 설득했다는 이야기도 들린다”고 했다. 이에 대해 영국 현지 소식통은 “그 부분까지는 확인하기 어렵지만 토트넘의 최고위층에서 직접 김민재에게 연락을 취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김민재는 유럽 진출을 위해 최근 종전 에이전트사와 계약을 끝내고 유럽 현지 에이전트를 선임해 적극적으로 움직였다. 베이징과 문제를 풀기 위해 법률적 조력도 받고 있다.

한국에 체류 중이던 김민재는 최근 중국으로 넘어갔다. 하지만 토트넘과 베이징, 김민재 측의 협상은 대리인이 진행하고 있다. 토트넘과 베이징의 협의는 원만하게 이뤄지고 있지만 마지막 변수는 베이징 구단주의 심중이다.

베이징 구단주는 김민재의 이적 추진 과정에 몇 가지 이유로 인해 강한 불쾌감을 느끼고 있어 결재를 미루고 있다. 베이징 구단주와 협의가 끝나면 김민재의 토트넘 이적은 일사천리로 이어질 전망이다.

협의가 끝나는 과정은 생각보다 길어질 수 있다. 유럽 이적 시장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10월 초까지 열린다. 국가 간 이동 및 비자 발급, 서류 처리 문제 등에 최소한 한 달 이상의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토트넘은 2020-21시즌 개막에 맞춰 김민재 영입을 원하고 있다. 늦어도 8월 말에는 김민재 영입 완료를 기대하고 있다.

토트넘은 올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나는 것이 유력한 얀 페르통언의 대체 수비수로 김민재를 낙점했다. 토트넘의 김민재 영입 과정에는 대표팀 동료이자 토트넘 공격수인 손흥민의 추천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손흥민 역시 김민재가 복수 유럽 클럽을 고심할 때 토트넘행을 조언했다는 후문이다.

베이징은 김민재를 영입하며 한화로 약 70억 원의 이적료를 전북 현대에 지불했다. 베이징은 최근 설정한 이적료 1,500만 유로를 전북 현대에 줘야하는 옵션을 포함해 1,700만 유로로 설정해 협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은 1,200만 유로를 제시했으나 금액 간극에 대해 협상할 의지가 있다.

일본 국가 부처, 비용 받는 광고 게재는 “이례적”
전문가 “국가가 재정 기반 보장해야”

[히타=AP/뉴시스] 일본 오이타현 히타에 지난 8일 기록적인 폭우로 불어난 강물에 끊긴 다리 구조물이 쓰러져 있다. 2020.07.09
[히타=AP/뉴시스] 일본 오이타현 히타에 지난 8일 기록적인 폭우로 불어난 강물에 끊긴 다리 구조물이 쓰러져 있다. 2020.07.09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일본 기상청이 재정난에 시달리다가 결국 홈페이지를 통한 민간 광고를 받게 됐다.

15일 NHK에 따르면 기상청은 올해 9월부터 홈페이지에 광고를 게재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광고 선정 등을 담당하는 사업자를 모집하고 있다.

비용을 받는 광고를 홈페이지에 게재하는 것은 일본 국가 부처로는 이례적이다. 일본 기상청은 국토교통성 산하 기관이다.파워볼실시간

배경에는 기상청의 재정난이 있다. 폭우 등 일본에서 대규모 대해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기상청은 홍케이지를 통한 정보 전달, 관측 등을 위해 사용되는 시스템 ‘유지비’만 매해 약 170억 엔(약 1900억 원) 증가하고 있다.

기상청은 기상관측시스템 등 관측 장비 업데이트 등에 쓰이는 정비비를 억제해 유지비를 확보해왔다. 하지만 결국 한계에 도달해 광고 유치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재정 압박을 받는 가운데 이상기온 원인을 찾기 위한 해양기상관측선 노후화까지 진행됐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기상청은 광고 등 자금 조달 방안을 계속 모색하고 있다.

방재정보에 정통한 효고(兵庫)현립 대학 기무라 레오(木村玲欧) 교수는 “기상청이 다루는 방재 정보는 재해로부터 생명을 지키는 공공의 정보다. 특정 이익 아래 신뢰성이 손상되지 않도록 내용을 검토해야 한다”고 우려했다.

이어 “앞으로도 여러 재해가 상정되는 가운데 방재 정보를 다루는 기상청이 민간 자금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 상황 자체가 큰 문제다. 국가는 재정 기반을 제대로 보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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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 한국노총 공공노련 인천국제공항 소방대노동조합 조합원들이 15일 서울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회사 정규직 직원 경쟁채용 및 졸속 정규직 전환 중단을 촉구하고 있다.

이들은 이미 자회사 정규직 직원에 대한 공개 경쟁채용으로 집단해고의 위험에 처했다며 졸속 정규직 전환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홍현희♥제이쓴 부부 , 본격 연기 연습 돌입
함소원♥진화 부부,딸 혜진 첫 훈육→반성

사진= TV조선 '아내의 맛' 방송 화면.
사진= TV조선 ‘아내의 맛’ 방송 화면.

TV조선 ‘아내의 맛’이 생생한 액티비티 웃음을 선사하며 평균 시청률 8.1%를 기록, 화요 예능 1위 독주를 이어갔다. 
 
지난 14일 방송된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 106회에서는 김세진-진혜지 부부의 ‘레전드의 맛’, 홍현희-제이쓴 부부의 ‘연기자의 맛’, 함소원-진화 부부의 ‘부모의 맛’이 담겼다. 
 

사진= TV조선 '아내의 맛' 방송 화면.
사진= TV조선 ‘아내의 맛’ 방송 화면.


정준호-이하정의 딸 유담이 돌을 맞았다는 경사스러운 소식으로 문을 연 ‘아내의 맛’은 김세진-진혜지 부부의 ‘레전드의 맛’을 통해 좀처럼 볼 수 없던 짜릿한 승부의 세계를 선보였다. 진지 부부와 신진식, 김요한, 조재성은 김세진의 후배가 코치로 있는 40년 전통의 수유초등학교 배구부를 찾아 후배들 코칭과 더불어 ‘회식 배 배구 경기’를 개최했다. 

OB팀과 YB팀으로 나눠 학생들과 함께 경기를 진행한 레전드들은 신이 났고, 김세진은 은퇴 후 15년 만에 배구공을 잡았으나 현역 때 못지않은 실력으로 배구 황태자의 귀환을 알렸다. 특히 15년 만에 재결성한 90년대 배구 스타 ‘좌우쌍포’ 김세진과 신진식의 환상적인 콤비네이션이 빛을 발한 가운데, 두 사람이 경기 후반 아재다운 점수 판정 우기기로 폭소까지 안겼던 것. 후배들에게 좋은 예와 안 좋은 예를 모두 보여주며 참교육을 안긴 김세진은 비록 YB팀에게 점수는 졌지만, 후배들과 함께 할 수 있음에 행복감을 만끽했다.엔트리파워볼

사진= TV조선 '아내의 맛' 방송 화면.
사진= TV조선 ‘아내의 맛’ 방송 화면.


홍현희-제이쓴 부부는 ‘바람과 구름과 비’ 카메오 출연 이후 폭발적인 반응에 힘입어 열혈 연기 연습에 돌입했다. 홍현희는 모닝 고기쌈을 먹으면서도 오열 연기를 멈추지 않았고, 제이쓴과 깜짝 상황극을 벌이며 연기 욕심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좀 더 체계적인 연습을 위해 영화 ‘미스터 고’의 고릴라 링링 역할과 영화 ‘창궐’에서 좀비 연기지도를 했던 모션 디렉터 김흥래를 만나 섬세한 표정과 몸동작들을 배우며 연기의 기초를 다졌다. 

반려견 연기로 워밍업을 시작한 두 사람은 전 세계에서 핫이슈로 떠오른 ‘K 좀비’ 연기까지 배우며 차츰 성장했고, 지켜보던 선생님까지 몰입하게 만드는 열연으로 아맛팸들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 그날 저녁 ‘바람과 구름과 비’ 출연 당시 도움을 줬던 39년 차 배우 박준금을 만난 희쓴 부부는 즉석 오디션을 펼쳤다. 연기를 본 박준금은 얼굴로 연기한다는 따끔한 일침을 날렸고, 섬세한 연기 팁까지 알려줬다. 박준금의 소름 돋는 연기를 두 눈으로 직관한 희쓴 부부는 연기의 어려움을 새삼 깨달으면서 굳은 각오를 다짐했다.

사진= TV조선 '아내의 맛' 방송 화면.
사진= TV조선 ‘아내의 맛’ 방송 화면.


함소원-진화 부부는 딸 혜정이가 어린이집 친구를 두 번이나 깨물었다는 소식에 육아 전문가 오은영 박사에게 SOS를 청했다. 혜정이를 유심히 지켜보던 오은영 박사는 혜정이가 활동적이고 사람을 좋아하지만, 자신에게 안정이 확인되지 않았을 경우 예민해지고 공격성까지 드러낼 수 있다며 아빠 진화가 껴안을 때 혜정이가 깨물었던 이유를 밝혀 충격을 안겼다. 

또한 혜정이가 마스크 쓰기를 거부한다는 함소원의 말에 오은영 박사는 혜정이의 팔을 붙잡은 채 마스크를 씌우고, 단호하게 3초 동안 멈춘 뒤 다시 마스크를 벗겨주는 특급 솔루션을 제시했다. 그러자 마스크를 들이댈 때부터 거부 반응을 보이던 혜정이는 몸부림치며 울었고, 지켜보던 마마는 불만을 터트리면서 자리를 이탈해버렸다. 우여곡절 끝에 마스크 솔루션을 마친 함소원은 가슴 아파하며 울먹거렸고, 진화는 함진 부부보다 시터 이모를 더 따르는 혜정이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파워볼실시간

오은영 박사는 24개월 이전의 아이들은 1차 보육자를 더 따르는 게 당연하며 1차 보육자와의 유대가 중요하다고 말해 진화를 안심시켰다. 그리고 오은영 박사는 마마에게 안전과 생명에 관련된 일은 엄격한 훈육이 필요하며 가족들이 도와줘야 한다고 밝혔고, 마마는 자신의 잘못에 대해 사과했다. 매콤 살벌한 부모의 맛을 깨우친 함소원과 진화는 며칠 후 혜정이의 유치원 진학에 대한 의견을 나눴고, 각자의 의견에 맞게 국제학교 준비가 가능한 영어 유치원과 예술적인 면모를 배울 수 있는 영어 발레 유치원 투어를 진행하며 고민했다. 

[스타뉴스 고척=김동영 기자]14일 고척 NC전에서 자신의 시즌 10호 홈런을 터뜨린 이정후가 홈 베이스를 밟고 자기 배트를 챙겨 더그아웃으로 향하는 모습. /사진=뉴스1

이제 진짜 ‘완전체’가 됐다.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장타력까지 갖췄다. 안 그래도 무서운데 더 무서워졌다. 키움 히어로즈 이정후(22) 이야기다. 투수들에게 한층 더 공포스러운 모습으로 진화하고 있다.

이정후는 14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정규시즌 NC 다이노스와 3연전 첫 번째 경기에 3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홈런 포함 2안타 1타점을 만들어냈다.

시즌 10호 홈런이었고, 이정후는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 홈런을 만들어냈다. 이미 자신의 한 시즌 최다 홈런인 6홈런(2018년·2019년)을 지난 6월 20일 넘어선 이정후는 이번에는 한 번도 하지 못했던 10홈런까지 달성했다.

기본적으로 이정후는 ‘천재’로 불린다. 데뷔 첫 시즌인 2017년 179안타를 치며 타율 0.324를 만들었다. 역대 신인 최다안타 신기록도 썼다. 기존 157개(1994년 서용빈)를 훌쩍 넘어섰다.

2018년 163안타에 타율 0.355를 치며 2년차에도 펄펄 날았고, 지난해에는 무려 193안타를 터뜨리며 타율 0.336을 만들어냈다. 올해도 이날 전까지 타율 0.355였다. 통산 타율이 0.340에 달한다.

이렇게 잘 치는 이정후지만, 상대적으로 장타는 아쉬움이 있었다. 2루타와 3루타는 적잖이 쳤지만, 홈런은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간 14개가 전부. 이에 장타율이 한 번도 5할을 넘기지 못했다. 가장 높았던 것이 2018년 기록한 0.477이었다. 3년 통산 장타율도 0.449다.

올해는 완전히 달라졌다.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은 일찌감치 넘어섰고, 아예 데뷔 첫 10홈런까지 쐈다. 2루타와 3루타도 많다. 지난해 각각 31개와 10개를 쳤고, 올해는 이미 22개와 4개다. 지난해 대비 2루타는 이미 71%를, 3루타는 40%를 달성했다.

장타가 많이 나오니 당연히 장타율도 좋다. 이날 기록을 포함해 무려 0.613의 장타율을 기록하게 됐다. 0.500도 없었는데 이를 건너뛰고 0.600대다. 안타 대비 장타의 비율도 42.9%에 달한다(84안타-36장타).

61경기에서 10홈런이다. 144경기 전 경기에 나선다고 가정하면 산술적으로 시즌 23홈런까지 가능하다. 정확도에 장타까지 겸비한, 무시무시한 ‘완전체’가 되는 셈이다. 상대하는 투수들이 공포를 느낄 법하다.

이정후는 “본격적으로 힘을 기른 올 시즌부터 장타가 늘어 놀랍다”면서도 “내 장점은 컨택이다. 정확히 맞추는 것이 선행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늘어난 장타에 흔들리지 않는 모습. 그래서 더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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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 김지석 담담한 고백으로 ‘심쿵’을 선사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에서는 박찬혁(김지석 분)이 덤덤한 고백으로 김은희(한예리)뿐만 아니라 안방극장까지 설레게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파워볼실시간

이날 박찬혁은 김은희로부터 이종민(최웅)과의 마지막이 어땠는지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때는 2016년. 이종민의 바람으로 김은희와 연을 끊게 된 박찬혁은 이종민이 정신을 못 차리고 다른 여자친구를 집으로 들이려 하자 인상을 찌푸렸다.

이후에도 계속되는 선을 넘는 언행들에 박찬혁은 화를 참지 못한 채 주먹을 날렸는데, 현실의 박찬혁은 이러한 기억과 달리 아무 대답도 하지 못했다. 그러나 사실을 알고 있던 김은희는 자신에게도 개인금고가 될 기회를 달라고 부탁해 박찬혁의 말문을 막히게 했다.

이에 박찬혁은 “나 형이 있었어”라며 김은희에게 처음 마음 속 깊은 곳의 이야기를 건넸다. 열 살 때 두 살 차이 나는 형이 세상을 떠났고 엄마가 면허 시험에 합격해 기뻐하고 있을 때 형의 사고 연락을 받았다고. 그랬기에 불행이 시작된 장소인 면허시험장을 평생 외면해왔던 거 같다 설명했고 이때 박찬혁은 김은희의 토닥임에 위로를 받으며 눈시울을 붉혔다.

특히 박찬혁은 형에 대한 이야기를 평생 곁에 있어 줄 딱 한 사람에게만 하기로 스스로와 약속했었다며 “넌 이미 평생 내 옆에 있겠다는 고백을 나한테 했지”라고 말해 김은희를 얼게 했다. 또한 ‘친구’라며 다시 선을 그으려는 김은희의 모습에 “넌 친구 해. 어차피 평생 볼 건데 지루해서라도 변하겠지”라며 덤덤하게 고백을 남겨 시청자들을 두근거리게 했다.

김지석은 그간 한 번도 드러낸 적 없었던 과거의 아픔을 힘겹게 꺼내 보이는 과정에서 절제된 감정 열연을 펼쳐 이목을 집중시켰다. 오래전 일이라며 담담하게 당시를 떠올렸지만 금방이라도 눈물이 차오를 것 같은 눈빛과 표정으로 보는 이들 또한 울컥하게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한예리를 ‘평생 곁에 있어 줄 딱 한 사람’으로 지정하며 돌직구 고백을 전하는 장면은 그 어떤 고백 씬보다 더 진솔하게 와닿아 진한 여운을 남겼다. 박찬혁이 모든 일에 있어 신중한 인물이었던 만큼 이제는 자신의 마음에 솔직하기로 결심한 직진 면모가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

이렇듯 회를 거듭할수록 김지석의 다양한 면면들이 극의 재미와 완성도를 한껏 높이고 있는 가운데,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중국 박물관 전시품 파손 /사진=상하이 유리박물관 웨이보 캡처

중국의 한 박물관에서 어린이들이 장난을 치다 42만위안(약 7천만 원) 상당의 유리성을 깨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오늘(14일) 온라인 매체 펑파이(澎湃)에 따르면 상하이 유리박물관은 지난 5월 30일 아이 2명이 전시 구역의 펜스를 넘어 서로 쫓고 쫓기는 놀이를 하다 유리성에 부딪혀 이 작품을 파손했다고 최근 밝혔습니다.

상하이 디즈니랜드의 성을 본뜬 유리성은 박물관 상설 전시품으로 미국 아티스트들이 500시간이 넘게 걸려 완성한 것입니다. 3만 조각으로 이뤄졌으며 24캐럿 금으로 장식돼 있으며 무게는 60㎏에 달합니다.

소셜미디어에서 많은 누리꾼은 아이들의 부모가 박물관에 손해를 배상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배상금과 관련한 구체적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일부 누리꾼은 박물관 입장 연령을 제한해야 한다는 의견도 냈습니다.

상하이 유리박물관에서는 2013년에도 아이 2명이 펜스 안에 있는 유리 전시품을 파손한 적이 있습니다.

펑파이는 여름방학을 맞아 어떻게 ‘문명 관람’을 하고 박물관 전시품이 훼손되지 않게 보장할지가 관심을 가질만한 화제로 떠올랐다고 지적했습니다.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2020시즌 무관중으로 경기를 치를 토론토 블루제이스 좌완 선발 류현진(33), 그는 이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있을까?

류현진은 14일(한국시간) 로저스센터에서 진행된 청백전에서 5이닝 투구를 마친 뒤 화상 인터뷰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그는 “굉장히 어색하다”며 무관중에서 경기하는 것에 대해 말했다. “아마추어 때도 가족들이 경기장에 와서 응원을 해줬다. (무관중으로 경기한 적이) 거의 없었던 거 같다. 생소하다”고 말했다.

앞서 시즌을 개막한 KBO리그에서 힌트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그는 이에 대해 “조언보다는 ‘어떤지 경험해보라’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 어색하고 이상할 것이라는 얘기를 해준 기억이 난다”고 밝혔다.

류현진은 무관중 경기가 미칠 영향에 대해 말했다. 사진= MK스포츠 DB

류현진은 무관중 경기가 미칠 영향에 대해 말했다. 사진= MK스포츠 DB
그는 이어 “이것도 선수들이 적응해야 한다. 이런 분위기에서 어떻게 할지도 적응해야 한다며 무관중 경기도 적응해야 할 문제라고 지적했다.
특히 그는 양 팀 벤치에서 이어질 ‘트래시 토킹’, 이른바 ‘설전’을 경계했다. “양 팀 벤치 사이에서 목소리들이 나올 거라 생각하기에 거기에 무너지지 않고 집중해야 한다”고 특별히 언급했다.파워사다리

메이저리그는 이같은 어색함을 없애기 위해 경기 도중 선수 등장음악이나 응원 음향, 심지어 관중들의 함성 소리까지 경기장에서 연출할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서는 선수들 사이에 찬반이 엇갈리고 있는 모습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열리는 이번 시즌은 여러모로 평소와 다르다. 162경기가 아닌 60경기 단축 시즌으로 진행되며 개막도 4월이나 3월이 아닌 7월에 열린다.

류현진은 앞서 지난 2016년 어깨 부상에서 재활한 뒤 7월에 첫 등판을 가졌고, 2018년에도 내전근 부상으로 3개월 정도를 쉰 뒤 8월에 다시 마운드에 오른 경력이 있다.

그는 ‘재활로 시즌 도중 복귀했던 경력이 이번 시즌 준비에 도움이 될 거 같은가’라는 질문에는 “전혀 상관없다”며 강하게 부인했다. “몸이 안좋을 때 준비하는 것과 좋은 상태로 준비하는 것은 차이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차이점에 대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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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우아한 친구들’ 배우들이 클래스 다른 연기 내공으로 존재감을 발산했다.

JTBC 금토드라마 ‘우아한 친구들’이 갑작스러운 친구의 죽음으로 평화로운 일상에 균열이 생긴 20년 지기 친구들과 그 부부들의 이야기를 유쾌하면서도 현실적으로 담아내며 뜨거운 반응을 모았다. 인생의 하프타임에 접어든 중년의 웃픈 일상, 이를 비집고 들어온 균열과 변화를 몰입감 있게 그리며 색다른 차원의 현실 밀착 미스터리의 탄생을 알렸다.

무엇보다 유준상, 송윤아를 비롯해 불사조 5인방으로 분한 배수빈, 김성오, 정석용, 김원해 등 연기 베테랑들의 활약이 단연 빛났다. 주변에 있을법한 중년의 모습을 저마다의 색으로 녹여내며 공감을 확장했고, 그들의 케미는 웃프지만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여기에 남모를 비밀을 가진 이들의 심리를 내밀하게 포착하며 앞으로 불어닥칠 이야기에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단 2회 만에 남다른 팀워크를 발산하며 맹활약한 중년 친구들의 촬영장 비하인드가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워너비 부부 안궁철과 남정해로 분한 유준상, 송윤아의 환한 미소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20년 만에 모습을 드러낸 백해숙(한다감 분)과의 날 선 신경전부터 의문의 청년 주강산(이태환)과의 관계까지, 묘한 긴장감을 자아내며 극을 이끌었다. 안궁철, 남정해 인생에 닥친 최대 위기를 어떻게 헤쳐나갈 것인지 이 부부의 이야기가 궁금증을 자극한다.

현실 친구라고 해도 믿을만한 중년 5인방의 케미스트리도 빼놓을 수 없다. 강산도 두 번 바뀔 20년의 세월, 하지만 뭉쳤다 하면 여전히 사고를 유발하는 환장의 불사조 5인방은 짠내 나지만 유쾌한 중년의 현실을 대변하며 눈길을 끌었다. 정의와 의리로 뭉친 리더 안궁철, 속을 알 수 없는 시니컬한 이혼남 정재훈(배수빈), 꿈많고 철없는 성인영화 감독 조형우(김성오), 이들의 맏형이자 투잡 영업사원 박춘복(정석용), 끔찍한 비밀을 남기고 비극적 죽음을 맞은 천만식(김원해)까지. 카메라를 응시하는 이들의 모습에서 끈끈한 팀워크가 느껴진다. 첫 방송부터 충격을 안긴 천만식의 죽음이 남겨진 친구들에게는 어떤 파란을 몰고 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우아한 친구들’ 제작진은 “저마다의 말 못 할 사연과 비밀을 가진 다양한 중년 캐릭터들을 생생하게 그려낸 배우들의 열연이 공감을 배가시키고 있다. 중년의 현실적인 일상은 공감을 자극했고, 평범한 일상에 찾아든 미스터리를 균형감 있게 조율한 배우들의 시너지 또한 대단하다. 회를 거듭할수록 그 진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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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손흥민의 포지션 변경은 상대에게 위협이 될 것이다.”

손흥민의 포지션을 재고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와 관심을 모았다.

14일(한국시간) 토트넘 소식을 다루는 영국 ‘스퍼스웹’은 전날(13일) 열린 2019-20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 아스날과 경기에서 1골 1도움으로 맹활약을 펼친 손흥민을 언급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에 대해 “시즌 재개 후 처음으로 왼쪽 윙어가 아닌 4-4-2 포메이션에서 해리 케인과 호흡을 맞췄다”면서 “손흥민의 포지션 변경은 역습 시 그의 스피드로 아스날 수비진에 지속적인 위협을 가하는 등 놀라운 효과가 있었다”고 강조했다.

손흥민은 조세 무리뉴 감독 부임 후 윙어로 출장해 풀백 임무까지 수행했다. 공격은 물론 수비에도 적극적으로 가담하면서 체력적인 부분에 대한 우려를 낳은 것이다. 이는 조세 무리뉴 감독의 전술이기도 했다.

상대적으로 손흥민의 공격력은 줄어들었다. 워낙 긴 거리를 뛰어다녀야 하기 때문에 위력이 반감됐다. 수비에 대한 부담도 있었다. 슈팅수가 줄어들었고 적극성도 떨어졌다.파워볼엔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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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이 매체는 손흥민에 대해 “그의 스피드와 발재간, 양발 슈팅 능력은 상대에게 상처를 줄 수밖에 없다. 최근까지만 해도 전방에서 수비하고 공을 빼앗으려고 하는 그의 노력이 날카롭지 못하다고 느꼈다”고 밝혔다.

이어 “그것은 시즌 재개 후 눈에 띄게 달라진 것이었다. 확실히 수비적으로 큰 시프트를 하고 있다. 공이 없을 때는 지능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면서 “손흥민은 도전을 외면하지 않고 수비수들에게 상당한 압박을 주고 있다. 무리뉴 감독이 그런 그의 경기를 보면서 수정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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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영 악플 피해 후 근황 사진=홍선영 인스타그램가수 홍진영의 언니 홍선영이 악플 피해 호소 후 근황을 공개했다.하나파워볼

홍선영은 지난 12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일요일 저녁 열 운동 후에 등심구이 오늘 첫 끼다”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내일은 더 열심히 운동해야지”라고 덧붙였다.

그는 “여러분들 항상 관심과 사랑 고맙고 또 사랑합니다”라며 심경도 고백했다.

앞서 홍선영은 “오랜만에 조금 상처받았다. 내가 님한테 뭘 그리 잘못했는지”라며 “저 그만 미워해요. 제가 잘못한 것도 없는데 저를 보는 것만으로 싫어하시면 저도 사람인지라 조금 그래요”라며 악플에 대한 피해를 호소했다.

한편 홍선영과 홍진영은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 중이다.

박원순·백선엽·안희정 모친 상가에 조화 보낼 때마다 찬반 논쟁 벌어져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백선엽 장군 빈소에 지난 11일 문재인 대통령의 조화가 놓여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박원순 서울시장, 백선엽 예비역 육군 대장, 안희정 전 충남지사 모친상 등 상가에 조화를 보낼 때마다 찬반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고인의 공과에 대한 평가가 엇갈리면서 조화를 보내는 것 자체가 논쟁이 되는 모양새다. 대통령의 조화 발송은 의례적인 행위이자 정치적 행위이기 때문이다.

청와대는 대통령 조화에 정치적 논란이 따라붙는 것에 거리를 뒀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12일 기자들을 만나 “청와대 차원에서 (조화에 대한) 다른 입장 발표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10일 박 시장 빈소에 조화를 보냈고, 11일에는 친일 이력 논란이 있는 백 장군 빈소에도 보냈다.

관련 규정에 따른 것이라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박 시장은 현직 서울시장으로 장관급 대우를 받고 국무회의에 배석했기 때문에, 백 장군도 무공훈장을 받았기 때문에 대통령 조화를 받을 수 있다.

청와대 관계자는 “박 시장에 대한 조화는 보수 측에서 반대하고, 백 장군에 대해선 진보에서 반대하지만 역사적 평가는 천천히 해도 된다”며 “청와대가 한쪽 의견만 들을 수 없다. 통합의 관점에서 봐야 한다”고 말했다.

가장 반발이 컸던 문 대통령의 조화는 안 전 지사 모친상에 보낸 것이었다. 안 전 지사의 경우 성폭행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형이 확정됐고, 형 집행정지로 일시 석방됐을 뿐인데 모친상에 대통령 조화를 보낸 건 문제라는 비판이었다. 청와대는 이에 대해 “관련 부서에서 종합적으로 판단했다”고만 밝혔다.

역대 다른 대통령의 조화도 예민한 정치 상황과 맞물릴 경우 보내도 문제, 안 보내도 문제인 경우가 많았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2009년 5월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당시 조화를 보냈으나 현장에서 곧바로 짓밟혔다. 노 전 대통령 지지자들은 검찰 수사로 보복을 해놓고는 조화를 보냈다고 분노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정치적 반대 진영이나 비판 세력엔 조화를 안 보내는 것으로 논란이 많았다. 일례로 2015년 11월 당시 유승민 새누리당 의원이 부친상을 당했을 때 조화를 보내지 않았다.

(서울=연합뉴스) 정래원 기자 =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는 13일 미국이 세계보건기구(WHO)를 탈퇴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 터무니없다고 비난하며 국제 사회에서 미국이 고립되어갈 것이라고 평가했다.파워볼사이트

조선신보는 이날 가십성 칼럼 ‘메아리’에서 “미국의 처사는 자국의 이익에 저촉되면 동맹 관계건 국제 공약이건 예사로 저버리는 나라라는 것을 드러냈다”면서 “미국이 약화되고 고립되어가는 모습을 부각시키고 있다”고 표현했다.

신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책임을 중국에 돌리려는 미국에 대해 “터무니없는 것”이라고 비난하면서 “‘코로나의 수출국’으로 비난받는 미국이 책임을 타에 돌리고 대통령 선거에 이용하겠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미국은 초대국인데도 불구하고 보건위생의 후진국”이라면서 “코로나 사태가 심각해지고 각국의 협력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기에 미국은 WHO를 탈퇴한 것”이라고 비난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 대유행을 두고 중국 책임론을 펼쳐 온 가운데 미국은 지난 6일 유엔에 WHO 탈퇴서를 제출했다.

미국의 WHO 탈퇴는 제출 일자를 기준으로 1년 뒤인 2021년 7월 6일 확정된다.

미국, 세계보건기구(WHO) 탈퇴 선언 (PG) [장현경 제작] 일러스트
미국, 세계보건기구(WHO) 탈퇴 선언 (PG) [장현경 제작] 일러스트

[뉴스엔 박아름 기자]

배우 권율이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에 특별 출연한다.

tvN 월화드라마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연출 권영일/극본 김은정/ 이하 ‘가족입니다’) 측은 7월13일, 예기치 못한 인연으로 한데 모인 김은희(한예리 분), 김은주(추자현 분) 자매와 유민우(권율 분)의 만남을 공개했다. 미묘하게 어색한 세 사람의 분위기가 ‘뉴페이스’ 유민우의 등장을 더욱 궁금하게 만든다.

‘가족입니다’가 종영까지 4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차마 말하지 못했던 비밀로 오해의 벽을 쌓아왔던 다섯 가족은 서로의 아픔과 진심을 마주하면서 변화를 맞았다. 각자의 방식으로 상처를 보듬어가기 시작한 가족들의 모습은 공감 이상의 진한 여운을 선사했다. 김은희와 박찬혁(김지석 분)은 서로를 향한 우정 이상의 감정을 확인했지만, 다시 ‘친구’라는 선을 그었다. 김은주는 남편 윤태형(김태훈 분)의 정체성과 자신의 출생 비밀을 받아들이고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고 있다. 김상식(정진영 분), 이진숙(원미경 분) 부부도 달라졌다. 어긋난 세월을 원망하기보다 새로운 추억을 쌓고자 했다. 그간 누리지 못했던 사소한 행복을 만끽하며 멀어진 시간의 간극을 채워가며 마음을 확인했다. 지나가 버린 시간은 되돌릴 수 없지만, 앞으로의 시간을 후회 없이 보내자고 약속한 부부는 청춘의 시간을 되찾았다. 그러나 먼 길을 돌아 행복이 손에 잡힐듯한 순간, 김상식이 이진숙의 눈앞에서 쓰러지게 되면서 충격을 안겼다. 4회만을 남겨둔 상항에서 맞닥뜨린 변화가 어떤 이야기를 풀어낼지 그 결말에 귀추가 주목된다.

그런 가운데 새로운 인물의 등장은 호기심을 자극한다. 공개된 사진에는 능청스러운 미소로 남다른 존재감을 발산하는 유민우의 모습이 담겨있다. 못마땅한 김은주의 시선에도 불구하고 영혼의 짝꿍이라도 만난 듯 넉살 좋게 이야기를 주고받는 김은희와 유민우의 모습이 미소를 자아낸다. 유민우가 ‘은자매’ 사이에서 어떤 활약을 펼치게 될지 벌써부터 기대를 모은다.

장르물부터 코믹, 로맨스까지 오가며 사랑받았던 권율은 ‘유민우’로 분해 색다른 매력을 선사할 전망.

‘가족입니다’ 제작진은 “힘든 시간을 극복하고 새로운 시작을 다짐한 김은주 앞에 상극이었던 변리사 유민우가 등장한다. 또 다른 ‘타인’ 유민우를 통해 몰랐던 자신을 발견하게 되는 김은주의 이야기를 기대해 달라”고 귀띔했다. 이어 “한예리, 추자현과 짧지만 임팩트 강한 케미스트리를 선보인 권율의 활약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제공 | 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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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잔여 일정이 발표됨에 따라 K리그 일정 변화도 불가피해졌다.

AFC는 10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회원국과 각 국 클럽들의 논의를 통해 2020년 AFC 경기 일정을 새롭게 정했다”고 전하면서 ACL 잔여일정을 발표했다. 2020시즌 ACL은 조별리그 2라운드를 채 마치지 못한 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됐다.

K리그가 속한 동아시아 지역의 경우 10~11월에 조별리그와 준결승을 마치는 일정이 제시됐다. 우선 조별리그 일정을 살펴보면 10월 19일부터 11월 1일까지 3~4일 간격으로 경기를 치르는 일정이다. 지역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고, 코로나 사태가 심각하지 않은 장소에 모여서 경기를 치르는 방안이 유력하다. 16강전부터 결승까지는 단판승부로 변경된다. 16강전은 조별리그 종료 이틀만인 11월 3일에 개최될 예정이다. 8강전은 11월 25일, 4강전은 11월 28일 열린다. 결승전은 서아시아 지역에서 12월 5일 개최된다.

AFC 입장에서는 더 이상 대회를 연기할 수 없기 때문에 코로나19 사태의 경중을 떠나 일단 잔여 일정을 확정발표한 분위기다. AFC는 그동안 ACL 일정을 올해 안에 마무리하겠다는 뜻을 꾸준히 밝혀왔다.파워볼게임

K리그는 전북 현대, 울산 현대. FC서울, 수원 삼성 등 4개팀이 ACL에 참가하고 있다. AFC의 발표대로라면 K리그의 파이널라운드 기간에 조별리그와 16강 이상의 토너먼트가 열리게 된다. K리그는 정규라운드 최종전인 22라운드 경기를 10월 4일로 잡았다. 이후 상위리그와 하위리그로 나뉘어 팀당 5경기씩 진행되는 파이널 라운드 일정은 아직까지 잡혀있지 않다. 프로축구연맹 관계자는 12일 “ACL 잔여 일정이 발표된 안대로 진행될 경우 K리그 일정을 변경할 수 밖에 없다. 우선 ACL 조별리그 기간에는 K리그를 진행할 수 없다. 12개팀 가운데 4개팀이 빠지기 때문에 형평성 문제를 고려해야한다”고 밝혔다.

ACL 조별리그만 해도 2주 이상 리그를 중단해야하는 상황이라 K리그 클럽의 성적에 따라서는 11월 말 또는 12월 초로 잡았던 시즌 종료 시점도 다소 미뤄질 수 있다. 이 관계자는 “파이널 라운드 일정은 ACL 일정을 고려해 여러가지 안을 짜고 있다. 상황에 따라서는 남은 정규라운드 경기 일정을 다소 앞당길 수도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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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워프’는 스타의 과거부터 현재까지 다양한 모습을 훑어볼 수 있는 엑스포츠뉴스의 코너입니다. 우리가 몰랐던 스타들의 그때 그 시절로 타임머신을 타고 돌아가 봅니다. <편집자 주>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틴탑위고롹킹트랖핀탑핀에인노스탑잉빠삥!!”

16.3세. 그룹 틴탑의 데뷔 당시 평균나이입니다. ’10대들을 위한 노래를 하겠다’는 장대한 포부를 갖고 최연소 보이그룹으로 데뷔하게 된 틴탑이 어느새 10년의 세월이 흘러 데뷔 10주년을 맞이하는 날이 왔습니다.

최근에는 ‘숨어 듣는 명곡’의 최강자로 지난 히트곡들까지 재조명 받고 있는 틴탑의 10년 전 시작은 어땠을까요?


틴탑은 지난 2010년 7월 10일 타이틀곡 ‘박수’로 데뷔했습니다. 그룹 신화 앤디가 프로듀싱한 최연소 보이그룹이라는 타이틀로 ’10대들의 톱이 되겠다’는 비장한 의미를 담은 그룹명으로 틴탑이 탄생하게 되었죠.

평균 16.3세의 어린 나이였지만 틴탑 멤버들은 연습량이 그대로 보이는 각 잡힌 칼군무와 메인보컬 니엘의 독특한 음색 그리고 스타일링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후 ‘슈파 러브'(Supa Luv)로 활동한 틴탑은 사이보그를 모티브로한 스타일링과 패션이 해외에서까지 파격적 콘셉트라고 소개할 정도로 충격적인 모습을 들고와 화제를 모았습니다. 유광 점퍼와 시대를 앞서간 선글라스, 로봇 같은 제스처 등의 ‘슈파 러브’는 최근 ‘숨어 듣는 명곡’으로 추천을 받기도 했습니다.

당시 ‘슈파 러브’는 니엘이 한 음악방송에서 안무 실수를 하고 잠시 멍했던 것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지며 큰 반응을 얻기도 했습니다.


데뷔 이듬해에는 ‘힛맨뱅!’ 방시혁이 프로듀싱한 대망의 ‘향수 뿌리지마’로 컴백을 하게 됩니다. 당시 당당하게 바람을 피며 바람녀에게 ‘향수 뿌리지마. 그러다 여친한테 들킨단 말야’라고 당당히 말하는 가사와 함께 셔츠 앞을 가리는 듯한 퍼포먼스가 주목을 받았었습니다.

특히 아직 10대인 주제에 당돌한 가사와 그와는 대비되는 상큼한 눈빛과 퍼포먼스가 묘하게 어우러져 큰 인기를 얻기도 했죠.


발표하는 곡마다 히트하긴 했으나 아직 음악방송 1위는 거머쥐지 못 했던 틴탑은 2012년 2월 타이틀곡 ‘미치겠어’로 KBS 2TV ‘뮤직뱅크’에서 데뷔 574일 만에 드디어 첫 1위를 하게 됐습니다.


최근 MBC ‘놀면 뭐하니?’에서 방송인 유재석의 ‘최애’ 곡으로도 선정됐던 ‘미치겠어’는 강한 중독성과 클럽에 온 것처럼 신나는 멜로디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그해 멜론 연간차트 94위에 드는 쾌거까지 얻었습니다. 틴탑과 유독 많은 호흡을 맞췄던 프로듀서 용감한형제의 느낌이 그대로 살아있는 곡이기도 합니다.


2012년 6월에는 이전의 파워풀한 퍼포먼스보다는 좀 더 정제되고 깔끔한 매력을 자랑하는 ‘투 유'(To You)를 들고 컴백했습니다.

당시 큐브 의자를 아이템으로 하는 트렌디한 안무가 각광을 받기도 했죠. 여전히 명곡으로 꼽히는 ‘투 유’는 최근 팬들이 다시 듣고 싶은 틴탑의 노래 1위를 차지하면서 2020년 버전으로도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나랑 사귈래?’로 틴탑 특유의 ‘일진美’를 다시 되찾았던 틴탑은 2013년 초 ‘긴 생머리 그녀’로 강렬한 손재간 퍼포먼스를 펼치며 최전성기를 누렸습니다.

제목만 들어도 노랫가사와 멜로디가 생각나는 ‘긴 생머리 그녀’는 틴탑 멤버들이 손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아이템까지 착용하고 무대에 오르며 많은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전설의 “틴탑위고롹킹트랖핀탑핀에인노스탑잉빠삥!!틴탑위고롹킹트랖핀탑핀에인노스탑잉빠삥!!틴탑위고롹킹트랖핀탑핀에인노스탑잉빠삥!!틴탑위고롹킹트랖핀탑핀에인노스탑잉빠삥!!”의 ‘장난아냐’가 2013년 8월에 발매되면서 손재간에 이은 발재간 퍼포먼스를 선보였죠. 지금 봐도 세련된 틴탑의 폭발적인 퍼포먼스지만, 당시 멤버들은 완벽함을 위한 끊임없는 연습 때문에 인대가 늘어나는 등의 부상을 안고 있었다고 하네요.


이후 틴탑은 월드투어를 진행하면서 꽤 긴 공백기를 가지게 되는데요. 이미 국내에서 수많은 히트곡들을 남긴 틴탑은 해외팬들의 입맛까지 사로잡으며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2014년에는 틴탑 멤버 전원이 성인이 되는 해였습니다. 당시 ‘쉽지않아’로 이전과는 다른 성숙한 남자의 매력을 보여줬던 틴탑은 ‘아침부터 아침까지’라는 불후의 명곡도 발표해 반전 매력을 선사했습니다. 2016년에는 ‘슈파 러브’를 작곡한 신혁 작곡가의 곡 ‘사각지대’로 컴백해 수트 퍼포먼스를 선보이기도 했죠.


2017년에는 멤버 엘조가 팀에서 탈퇴하고 5인조로 재정비되었습니다. 이후 정규 2집 앨범 ‘하이 파이브'(HIGH FIVE)의 ‘재밌어?’로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하면서 8년차의 저력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2018년에는 ‘서울밤’으로 경쾌한 모습을, 2019년에는 ‘런 어웨이'(Run Away)로 차분한 모습을 선사했던 틴탑은 그야말로 소년과 청년, 클럽음악처럼 신나는 댄스곡부터 차분한 발라드 베이스의 곡까지 모든 장르의 콘셉트를 흡수하며 데뷔 10년차의 여유를 보였습니다.


드디어 2020년. 데뷔 10주년을 맞은 틴탑은 5인의 가족사진까지 공개하며 그간의 10년을 추억했습니다. 데뷔한 지 10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평균나이는 아직도 26.3세. 앳된 모습은 없어졌지만 어느새 남자가 된 이들의 성숙한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사진이었습니다.

틴탑은 최근 ‘숨어 듣는 명곡’의 최강자가 되어 화제를 모으기도 했는데요. 특히 ‘향수 뿌리지마’, ‘장난 아냐’, ‘슈파 러브’ 등의 당시 무대는 누리꾼들의 성지순례가 이어지면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데뷔 10주년으로 또 하나의 변곡점을 맞은 틴탑. 여전히 20대의 중반에 위치해 있는 다섯 멤버의 매력과 가능성은 짐작조차 할 수 없을 정도로 무한한데요. 이전의 10년이 그랬듯, 앞으로의 10년도 승승장구 할 수 있길 바라봅니다.

카자흐스탄 폐렴, 미확진 코로나19 가능성”
“신규 확진자 22만8천여명…24시간 기준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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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제네바=연합뉴스) 임은진 특파원 = 세계보건기구(WHO)의 마이클 라이언 긴급준비대응 사무차장은 10일(현지시간) “현 상황으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사라질 것 같지 않다”고 말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그는 이날 저녁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열린 화상 언론 브리핑에서 “섬나라처럼 그것(코로나19의 근절)이 일어날 수 있는 매우 특별한 환경은 있겠지만, 그들조차 (바이러스가) 다시 외부에서 유입될 위험성이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다만 그는 집단 감염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두 번째 정점이나 다시 봉쇄 조치를 하는 최악의 상황은 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라이언 사무차장은 또 카자흐스탄에서 발생한 폐렴에 대한 질문에 코로나19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카자흐스탄에서 최근 코로나19 사례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면 이 중 많은 사례가 실제로는 확진되지 않은 코로나19일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건 좀 더 지켜봐야 한다”면서 “우리는 그곳 당국과 협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중국 언론은 카자흐스탄 주재 중국대사관이 전날 위챗(중국판 카카오톡) 계정에서 카자흐스탄에서 코로나19보다 치사율이 훨씬 높은 정체불명의 폐렴이 확산 중이라며 자국민에게 주의를 당부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이에 대해 카자흐스탄 보건부는 페이스북 계정에 올린 보도문을 통해 “일부 중국 언론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화상 브리핑에서 코로나19 평가 패널의 활동이 WHO의 코로나19 대응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WHO는 전날 WHO와 국제사회의 코로나19 대응을 평가할 패널을 발족했으며, 헬렌 클라크 전 뉴질랜드 총리와 엘런 존슨 설리프 전 라이베리아 대통령이 공동으로 이끌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WHO는 이날 발표한 일일 상황 보고서에서 지난 24시간 동안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22만8천102명 늘었다고 밝혔다.

이는 일일 신규 확진자 수로는 가장 많은 것으로, 국가별로 미국, 브라질, 인도,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에서 증가 폭이 컸다.

박상현의 스윙. [K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박상현의 스윙. [K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군산=연합뉴스) 권훈 기자 = 2010년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는 박상현(37) 시대나 다름없다.

2011년 이후 상금왕 한 번에 3번이나 상금랭킹 2위에 올랐고, 최저타수 1위를 두 번 차지했다.

2018년에는 상금, 대상, 평균 타수 등 개인 타이틀을 석권했다.

지난해에는 유럽, 아시아, 일본 등 해외투어에서 주로 뛰느라 코리안투어에는 4차례 출전하는데 그쳤던 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코리안투어에 복귀하자 기대가 적지 않았다.

그러나 박상현은 코리안투어 개막전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에서는 간신히 컷을 통과해서 공동55위에 그쳤다.

체면을 구긴 박상현은 두 번째 대회인 KPGA 군산CC 오픈에 나섰지만 1라운드 23위, 2라운드 32위로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했다.

박상현은 11일 군산의 군산 컨트리클럽 리드·레이크 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하나 없이 버디만 8개를 잡아냈다.

10번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박상현은 비교적 난도가 낮아 버디가 자주 나오는 7번(파4), 9번 홀(파5)에서 버디를 만들어내지 못한 게 아쉬웠다. 그만큼 샷 감각과 퍼트가 좋았다.

중간합계 11언더파 202타로 상위권으로 뛰어오른 박상현은 최종 라운드에서 우승 경쟁에 뛰어들 채비를 갖췄다.

박상현은 “샷도 좋았지만 퍼트 감각이 많이 올라왔다. 코로나19로 인해 경기를 한동안 못해서 그런지 개막전 때는 퍼트가 말을 듣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오랜만에 긴장감 있는 경기를 하게 될 것 같다”면서 모처럼 상위권 순위를 반겼다.

통산 8승을 올린 배테랑답게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라는 박상현은 “최종 라운드에서는 바람을 잘 이용하겠다”고 전략을 공개했다.

박상현은 “어려운 홀에서는 지키는 플레이를 하겠지만, 전장이 짧은 홀이나 기회가 생기면 당연히 과감하게 승부를 걸 것”이라고 덧붙였다.파워볼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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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부산, 이대선 기자]11일 부산 기장군에 위치한 스톤게이트(파72ㅣ6491야드)에서 ‘아이에스동서 부산오픈'(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2억)1라운드가 열렸다.

[스타뉴스 김미화 기자]이미지 원본보기

배우 박초롱 / 사진=스톰 픽쳐스 코리아

걸그룹 에이핑크 멤버 겸 배우 박초롱(29)이 처음으로 스크린 주연을 맡았다. 그동안 드라마 출연해 연기 경험을 쌓은 박초롱은 영화를 이끌며 연기에 대한 즐거움과 책임감을 동시에 맛 봤다. 에이핑크 리더로서 팀을10년 간 이끌어 온 박초롱. 그는 작품에 대해 책임감을 드러냄과 동시에, 자신이 속한 팀 에이핑크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전했다.

영화 ‘불량한 가족'(감독 장재일)은 음악만이 유일한 친구였던 유리(박초롱 분)가 우연히 다혜(김다예 분)의 특별한 패밀리를 만나 진정한 성장을 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박초롱을 만나 스크린 주연 소감과 올해 한국 나이로 서른이 된 그녀에게 있어서 에이핑크가 어떤 의미인지 이야기를 들었다.

-스크린 첫 주연에 대한 부담은 없었나

▶ 스크린 주연이다, 혹은 드라마다 하는 것에 얽매이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제가 맡은 캐릭터를 잘 소화하자라는 생각으로 시작을 했다. 영화가 드라마와 조금 다른 점이 있다면 디테일하게 스크린에 보인다는 것이다. 후시녹음 하면서 느낀 것은 숨소리 하나까지도 선명하게 들리고, 그거 하나로 캐릭터가 죽을 수도 있고 살 수도 있다는 것을 배웠다. 저한테는 공부가 많이 된 것 같다.

-직접 영화를 보니 어땠나.

▶ 언론시사회 때 완성된 영화를 봤다. 아쉬운게 없다면 거짓말이지만, 주연으로서 작품이나 캐릭터가 아쉽다고만 하는 것도 책임감도 없어 보인다. 저는 즐겁게 책임감을 갖고 촬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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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초롱의 시사회장에 찾아온 에이핑크 멤버들 /사진=SNS

-시사회 때 에이핑크 멤버들도 왔다. 어떤 반응이었나.

▶ 응원을 많이 해줬다. 막내(하영)는 놀렸다. 바이올린 연주하는게 저랑 너무 안어울린다고 하더라. 언니가 연주하는거 어색하다고 장난쳤다. 하영이가 제 긴장을 풀어주려고 노력했다. 멤버들 얼굴을 보니 긴장이 좀 풀렸다. 저 혼자 시사회장에서 낯선분들만 보다가 멤버들 보니까 좋더라.파워볼

-굉장히 사이가 좋은 것 같다. 에이핑크가 올해 데뷔 11년 차인데, 불화설 한번 없다.

▶ 불화설 날 정도로 그런 것은 없었다. 그런데 저희가 멤버들끼리도 속마음을 탁 털어놓고 그러지 않았다. 저는 이야기 하고 싸우고 풀자고 한 적도 있지만 다들 속마음을 잘 못 꺼내는 성격이다. (리더로서)속마음을 잘 꺼낼수 있게 리드하는게 어려웠는데, 저 뿐 아니라 멤버들도 진짜 많이 노력했다. 제가 못하는 부분은 은지나 보미가 잘 다독여 주고 도와줬다. 다 함께 노력을 많이 해서 여기까지 왔다.

-가수로 활동할 때는 다 함께 하는데, 배우로서는 혼자인데.

▶ 혼자 배우 활동 할 때는 일단 외로운게 제일 큰거 같다. 에이핑크 할 때는 의지할 친구도 있고 무대 서는게 재밌고 즐겁다. 팬들과 즉각적으로 소통이 돼서 그런 시너지가 붙는다. 가수 활동할 때는 그런 에너지가 좋다. 활동할 때 몸은 힘들지만 재밌다. 그런데 연기는 다르다. 감정을 억제해야 될때도 있고 폭발할 때도 있고 세세하게 조절하는 것도 정신적으로 몸적으로도 힘들다. 혼자서 캐릭터를 유지하는 것도 어려운 일이다. 엄청 다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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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초롱 / 사진=스톰 픽쳐스 코리아

-에이핑크로는 언제까지 활동할 수 있을까. 에이핑크라는 이름과 배우 박초롱이라는 이름 두개를 동시에 계속해서 가져갈 생각인가.

▶ 그게 저의 가장 큰 바람이다. 멤버들도 저도 에이핑크를 쉽게 버리거나 놓을 수 없다. 상황적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최대한 에이핑크라는 이름을 위해 노력할 것이고 배우로서도 조금씩 배우며 성장해 나가고 싶다. 막내 하영이가 할머니 될 때까지 에이핑크를 하자고 하더라. 저도 멤버들도 에이핑크라는 이름을 오래 지키고 싶다. 저희가 어린 나이에 데뷔했고, 순탄하지만은 않았다. 그래서 에이핑크라는 팀에 대한 애착이 크다. 멤버들에게 너무 고맙다.

-에이핑크로 멤버들은 공개 열애 한 사람이 없다. 리더로서 관리(?)를 하나

▶ 아니다. 막내 하영이가 관리한다. (웃음) 막내가 언니들에게 ‘연애 하더라도 걸리지 마세요’라고 한다. 드라마에서 다른 멤버 키스신 나와도 관리를 한다. 제가 ‘하영아 왜 이래. 언니 이제 서른이야’ 이렇게 장난식으로 말 하는데, 하영이가 신경을 많이 쓴다. 팬들이 상처 받을거 아니까 하영이가 그렇게 이야기 한다. 개인적으로, 조용히 만나고, 조용히 연애하는게 제일 좋은 것 같다. 결혼 발표 하는 것이 아니면 조용히 예쁘게 만나는게 좋지 않을까. 만날 때는 좋은데 헤어질 때 기사나면 마음이 아플 것 같다. 연애를 당연히 해야 될 예쁜 나이긴 한데, 선뜻 막 하기는 어렵다.팬분들에게 예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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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불량한 가족’ 스틸컷

-올해 한국 나이로 서른인데, 영화 속에서 교복을 입고 자연스럽게 소화했다.

▶ 보는 분들이 이질감 느끼지 않을까 걱정했다. 좀 억지스럽지 않을까 했는데, 나중에는 교복 입는 건 신경을 안 썼다. 그래도 촬영할 때는 서른 되기 전이었다. 나이에 대해서는 저보다 주변에서 나이에 대해서 이야기를 많이 하신다. 막상 저는 반오십(25살)이 됐을 때는 좀 그런게 왔었다. 그때 멤버들이 반오십이라고 엄청 놀렸다. 그때는 좀 그랬는데, 지나니까 덤덤해졌다. 한 해 한 해 나이 먹는게 자연스럽다. 에이핑크 멤버들이 어리니까 묻어간다.동행복권파워볼

-아무래도 20대 때와 달리, 무대에서 춤추는 것도 힘들것 같은데.

▶ 아니다. 제가 오히려 체력이 좋아졌다. 어릴 때는 몸 관리를 못하고 식단도 불규칙 잠도 제대로 못 잤다. 병원도 자주 들락날락하고 잔소리 들었는데 그러다가 ‘이러면 안되겠다’라고 생각해서 몸 관리 하고 건강 때문에 다이어트도 시작했다. 꾸준히 운동도 열심히 하고 했더니 제가 제일 쌩쌩하다. 앞으로도 계속 더 춤 출수 있다.(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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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초롱 / 사진=스톰 픽쳐스 코리아

-아이돌 출신 배우라는 선입견에 대한 부담은 없었나.

▶ 없다면 거짓말이지만, 앞에서 너무 많은 아이돌 출신 선배님들이 길을 터놨다. 덕분에 경계도 많이 무너졌다. 저 또한 아이돌 출신으로서 누가 되지 않고 열심히 해야겠다는 책임감이 있다.

-첫 스크린 데뷔이다 보니 관심을 많이 받고 있다. 개봉을 앞둔 소감은.

▶ 배우분들의 고충을 느꼈다. 나의 연기, 내가 출연한 작품에 대해 평가 받는다는 것이 책임감도 되게 크고 무거운 자리구나 생각했다. 개봉을 앞두고 떨리고 설렌다고 말했지만, 그 뒤로 한동안 생각이 많았다. 하지만 그런 부분도 제가 선택한 것이고 제가 책임져야 되는거라고 생각하니까 한결 괜찮아졌다. 만약 이번 작품에서 캐릭터에 대해서 잘 보여주지 못했다면 다음 작품에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앞으로 어떤 작품을 하게 될지 모르겠지만 정말 더 책임감 있게 연구하고 열심히 해야겠다고 느끼고 배운 시간이었다.